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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드라마 <7인의 부활> 9화 10화 줄거리, 명대사

by edit.k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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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9화 10화 줄거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7인의 탈출> 줄거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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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줄거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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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라희의 추모식 자리에서 도혁은 악인들에게 매튜와 찬성에게 맞서 함께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의 말에 악인들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죠.

이제 당신들이 선택할 차례야.
금라희처럼 죄를 짓밟고 꽃을 피울지
아니면 꽃을 짓밟고 죄를 키울지.

 

 

한편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양진모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명지 역시 진모의 내조에 박차를 가했지만 무소속에 과거 위장 부부 논란에 휩싸인 양진모가 유력 휴보인 최미남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죠.

 

 

명지는 진모를 위해 자신의 딸 에리카를 괴롭히는 맘카페 회장 아들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 이 모습에 에리카, 필립, 한나 역시 온갖 괴롭힘에도 꾹 참고 진모가 당선되기를 바라죠.

 

 

모네는 어머니가 황찬성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라도 황찬성 옆에 있기로 합니다. 도혁은 그런 모네가 걱정되지만 차마 그녀를 말릴 수 없죠.

 

 

한편 찬성은 매튜에게 루카 접속 코드를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매튜는 자신의 허락을 조건으로 걸고 루카 접속을 승인하죠. 민도혁이 살아있는 이상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매튜. 그러자 황찬성이 민도혁을 제거할테니 티키타카와 세이브의 합병을 제안합니다.

 

 

기탁은 라희가 죽기 전 남긴 편지를 통해 다미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됩니다. 분노한 기탁은 찬성을 죽이기 위해 집으로 찾아가지만 도혁에 의해 저지되죠. 도혁은 다미를 죽인 매튜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일단 참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진모와 명지는 재보궐선거 준비로 점점 가까워집니다. 진모는 늘 옆에서 자신에게 헌신하고 아이들을 보살피는 명지에게 마음 열게 되죠. 

 

 

다음날 도혁은 티키타카와 세이브를 대적하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 기탁과 함께 성찬그룹에 입사합니다. (기탁은 부사장, 도혁은 기술팀 엔지니어) 도혁은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리며 결심하죠.

드디어 성찬에 입성합니다. 이젠 피하거나 도망치지 않을게요.
아무리 아픈 상처라고 할지라도.

 

 

도혁은 여론과 정보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에스톡 4.0'을 개발하고, '티키타카톡' 탈퇴자가 급증하고 있는 틈을 파고들기로 합니다. 또 심미영의 도움으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매튜 리가 양진모를 서울시장 자리에 앉히려는 이유도 듣게 되죠. 가곡지구를 개발해 대통령도 건드릴 수 없는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거대한 권력을 손에 쥐려 한다는 것.

 

 

한편 모네는 찬성에게 일부러 잘해주며 찬성의 집에서 어머니의 흔적을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는 없었죠. 

 

 

어머니는 찬성의 집안 숨겨진 공간에 갇혀있는 상황. 어머니는 유리문을 보며 애타가 모네를 부르지만 모네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죠. (찬성은 모네를 이유로 어머니를 폭행하고 협박합니다.)

 

 

다음날 찬성은 모네의 촬영장에 도시락을 보냅니다. 모네는 한 눈에 그것이 엄마가 만든 것이라는 걸 알게 되죠. 모네는 엄마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찬성은 진모와 양지에게 접근해 '세이브'의 기술력을 동원해 양진모를 시장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대신 원하는 것이 있으니 나중에 당선되면 말하겠다고 하죠.

 

 

도혁은 주란과 철우에게 매튜의 집에 들어가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을 무력화시킬 프로그램을 루카에게 설치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주란과 철우는 매튜의 집에 술에 만취한 척 찾아가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하고 가곡 지구에 대한 정보까지 빼돌리죠.

 

 

찬성은 세이브를 이용해 양진모가 유리한 기사를 메인에 올리며 여론을 흔듭니다. 그결과 양진모의 투표율이 치솟았고 치열한 격돌 끝에 양진모가 서울시장에 최종 당선되죠.

 

 

그러나 기쁨도 잠시 찬성은 진모에게 모네와 결혼 후 한나를 입양하겠다는 말을 전합니다. 진모가 반대하자 찬성은 당선시키는 것만큼 끌어내리는 것도 쉽다며 진모를 협박하죠.

 

 

다음날 새벽 내내 진모를 기다렸던 명지는 진모에게 당선 사실을 축하하지만 진모는 냉담합니다. 이대로라면 명지와 아이들이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한 진모는 일부러 명지에게 모진 말을 내뱉죠. 명지는 진모의 속내를 모른 채 배신감에 분노합니다.

오늘 당신이 한 말을 끔찍이 후회하게 될 거야.

 

명지는 매튜를 찾아가 진모가 찬성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말하며 진모를 철저히 무너뜨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에 매튜는 가곡지구 건만 잘 넘어가면 자신의 손에서 처리해주겠다고 말하죠.

 

 

2주 뒤 모네와 찬성의 결혼식이 진행됩니다. 모네는 도혁에게 마음이 있지만 어머니를 위해 찬성과 결혼하는 것을 택하죠. 도혁은 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모네의 엄마 윤지숙을 찾기 위해 기탁과 모네의 동생 경수를 찬성의 집에 보내고 자신은 결혼식장으로 향합니다.

민도혁... 나 결혼해.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해.
말할 자신이 없었어. 네가 안 된다고 하면 맘 약해질까 봐.
결혼하기 싫을까 봐. 지금은 엄마만 생각할게.
근데... 나 왜 이리 마음이 아프지. 염치없는 거 아는데 아무래도
나... 너를..

 

한편 한나를 외국으로 빼돌릴 계획을 세웠던 진모는 결혼식 당일 한나가 사라진 걸 알게 됩니다. 알고 보니 명지가 매튜에게 한나를 보내버린 것이죠. 놀란 진모는 매튜를 만나기 위해 결혼식장에 향합니다.

 

 

기탁은 찬성의 집안에서 비밀 공간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윤지숙은 없었죠. 그리고 결혼식장, 입장을 준비하는 모네 옆에 엄마 윤지숙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어딘가 정신이 나간 듯 모네의 부름에도 앞만 보며 걸어가는 지숙. 심지어 그녀는 3개 국어로 축사를 읊으며 모네와 찬성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찬성이 녹음한 메시지를 립싱크하는 것)

 

 

사실 지숙은 찬성이 약물을 투여해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서 찬성의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던 것. 충격을 받은 모네를 바라보며 찬성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이걸로 당신의 인생은 거짓 없이 완벽해졌어요.
당신이 낳은 딸에 교양 있고 능력 있는 어머니까지.

10화

 

결혼식이 끝나고 찬성은 지금 당장 도혁에게 전화를 걸어 미행을 멈추라고 말하라고 협박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지숙을 바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죠.

 

 

뒤늦게 결혼식장에서 지숙을 목격한 도혁. 그는 결혼식이 끝나고 도혁은 지숙을 태운 차량을 쫓아갑니다. 그러다 미행을 멈추라는 모네의 전화를 받게 되죠. 모네는 도혁에게 악담을 퍼부으며 다시는 자신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찬성이 옆에 있다고 확신한 도혁은 모네의 말에 자신도 화가 난 척 장단을 맞춰줍니다. 모네가 자칫 위험할까 걱정된 도혁은 자신과 모네의 모든 연결고리를 끊어내기로 하죠.

 

 

진모 역시 도혁 앞에서 시장에 대한 야망을 떠벌리며 한나를 버리는 척 연기합니다. 그리고 매튜의 감시가 풀어진 틈을 타 도혁에게 찬성과 만났던 증거를 전해주죠. 

 

 

한편 찬성은 한나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명지가 한나를 빼돌려 매튜에게 보낸 것. 매튜를 본 한나는 명지에게 도와달라고 간청하지만 명지는 매몰차게 한나를 버려두고 떠나죠.

 

 

결혼식 후 집에 돌아온 모네는 기탁과 경수가 부순 유리문 조각을 보고 집안 비밀공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엄마의 메시지를 발견하죠. 그녀는 반드시 찬성에게 복수하리라 다짐합니다.

 

 

도혁은 철우와 주란을 시켜 양진모의 스폰서가 황찬성이라는 소문을 만천하에 퍼뜨리기 시작합니다. 이 일로 황찬성과 양진모는 대중의 질타를 받기 시작하죠. 결국 찬성은 기자들을 피해 당분간 은신하기로 합니다.

 

 

매튜는 진모가 곤란해진 틈을 타 찾아와 가곡지구 개발을 진행을 요구합니다. 한나를 데리고 있으니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협박하죠. 

 

 

진모는 결국 기자회견을 통해 가곡지구 개발을 발표합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투자자들은 모두 가곡지구에 몰려들기 시작하고 가곡 지구 땅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죠.

 

 

한편 기탁과 도혁은 에스톡 4.0 발표 기자회견에서 황찬성 대표의 가정 폭력 의혹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건 모네가 찬성을 가정폭력범으로 몰기 위해 일부러 온몸에 멍을 낸 것이죠. 도혁은 찬성에게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모네의 어머니를 3시간 안에 무사하다는 걸 대중 앞에 공개하라고 말합니다.

 

 

결국 경찰이 찬성의 집으로 찾아오고 모네는 철우와 주란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찬성은 이에 분노해 모네의 어머니를 처리하려고 하죠. 그는 대중에게 지숙을 일단 보여준 후 찾을 수 없는 해외로 보내려고 합니다.

 

 

찬성은 모네의 어머니를 끌고 출발합니다. 몰래 찬성의 뒤를 밟던 경수는 어머니를 발견하고 분노해 찬성의 차를 가로막죠. 하지만 혼자로는 찬성을 이길 수 없는 상황. 경수는 찬성에게 두들겨 맞게 되고 그 사이 지숙은 차 밖으로 나와 도망칩니다.

 

 

재개발 철거 예정 건물에 숨은 지숙은 찬성과 일행들이 도망갈 때까지 숨죽여 기다리지만 결국 찬성에 의해 붙잡히고 맙니다. 그러나 좌절도 잠시 지숙은 찬성이 가지고 있는 라이터를 빼앗은 후 건물에 버려진 휘발유를 들이부어 불을 지르죠.

 

 

건물에 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결국 찬성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도망칩니다. 지숙은 모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혼자 화염 속에서 죽을 생각이었죠.

나는 자식들한테 짐만 될 뿐이야. 내가 없어야 우리 모네가 자유로울 수 있어.

 

 

우연히 화재 현장을 지나가던 모네와 철우, 주란은 건물 2층에 서 있는 지숙을 발견합니다. 모네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로 달려들지만 철우와 주란이 이를 말리죠.

 

 

이때 경수의 연락을 받은 도혁이 도착합니다. 도혁은 망설임 없이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가 지숙을 구해냅니다. (도혁은 어머니와 동생을 화재로 잃어 모네도 그렇게 만들 수 없었죠)

우리 엄마처럼 죽게 만들지 않을 거예요.
다시는 실수 안 해요. 아줌마는 내가 꼭 살려요.

 

지숙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모네는 도혁을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도혁 역시 말없이 모네를 끌어안죠. (결국 도혁과 모네가 이렇게 엮이는 걸까요;;)

 

 

한편 명지는 맘카페 회장으로부터 진모의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진모가 회장에게 불륜을 들키기 싫으면 가족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었죠. 뒤늦게 자신과 아이들을 생각하는 진모의 마음을 알게 된 명지는 후회합니다.

 

 

다음날 가곡지구 시공사 선정 발표식에서 진모는 가곡지구 개발은 가짜이며 부동산을 움직이는 검은손을 처리하기 위함이었다고 발표합니다. 뒤늦게 진모의 배신을 알게 된 매튜는 한나를 처리하려고 하죠.

 

 

도혁은 진모에게 한나가 매튜의 집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이미 매튜가 집으로 출발한 상황. 도혁과 진모는 기탁과 철우, 주란, 모네에게 매튜의 집으로 출발하라고 말하고 자신들도 함께 매튜의 집으로 향하죠.

 

 

뒤늦게 뉴스를 통해 진모의 진심을 알게 된 명지는 진모에게 전화를 걸어 한나가 매튜 집에 있으며 자신이 직접 찾아오겠다고 말합니다. (명지의 집이 매튜의 집과 가장 가까운 상황)

 

 

매튜의 집에 도착한 명지는 한나에게 지금 당장 집 밖으로 도망치라고 말합니다. 가정부가 이를 막자 명지는 온몸으로 가정부를 막으며 한나를 탈출시키죠.

 

 

한나가 도망치자마자 매튜가 도착하고 매튜는 명지의 배신에 분노해 명지를 총으로 쏘아버립니다. 명지는 쓰러지고 매튜의 집으로 향하던 기탁은 길가에 숨어 있는 한나를 발견하죠.

 

 

매튜는 부하들에게 명지를 야산에 파묻으려고 지시합니다. 그러나 부하들은 주란과 철우, 모네, 진모, 도혁의 추격으로 결국 붙잡히게 되죠.

 

 

잠깐 의식이 돌아온 명지는 진모에게 자신의 죄를 후회하며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결국 숨을 거두고 맙니다. 그렇게 라희에 이어 명지까지 2명의 악인이 목숨을 잃게 되죠.

나는 더 이상 안 될 것 같아요.
염치없지만 우리 애들 부탁해도 될까요?
진모 씨, 정말 미안해요.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9화 10화 줄거리를 알아봤는데요.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자면 스토리 전개가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선이 악을 처단하는 전개로 흘러갈 줄 알았는데 악이 죄를 후회하고 미화되는 점이 정말 별로랄까요? (따지고 보면 라희, 명지, 모네, 진모, 철우, 주란 다 완전 쓰레기;;) 심지어 자신의 죄를 후회하는 것이 다미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매튜&찬성 VS 도혁, 기탁, 모네, 진모, 철우, 주란 이렇게 구도가 나눠질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11화 12화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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