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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영화 <범죄도시 4> 보기 전 1~3 편 줄거리 미리보기

by edit.k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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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정보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느와르, 코미디, 형사
감독 : 허명행
상영시간 : 109분
출연 :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영화 <범죄도시4>는 2024년 4월 개봉한 액션 영화로 <범죄도시> 시리즈의 4번째 편입니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형사들이 악인들에게 맞서는 내용으로 화려한 액션과 사이사이 숨어 있는 코믹적인 요소가 더해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액션 영화 시리즈 중 하나죠.

 

각 편이 거의 독립된 에피소드라 굳이 1~3편을 보지 않아도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지만 4편을 보기 전 이전 스토리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줄거리에는 스포가 포함됩니다.

 

<범죄도시 1> 줄거리

 

영화는 서울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마석도는 강력반 형사로, 잔인한 중국계 조직범죄단체 흑룡파의 두목 장첸과 맞서 싸우죠.

 

영화는 지역 조직 간 권력다툼에서 시작되는데 초반에 이수파와 독사파 간 대립이 벌어지며 흑룡파가 가세하면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장첸이 이끄는 흑룡파는 독사파를 인수한 후 점차 세력을 키워나가기 시작하죠.

 

마석도는 이수파 조직원 헐랭이 사건을 수사하다 독사와 이수파 두목을 만나 강제로 화해를 종용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독사가 흑룡파로부터 전화를 받는 것을 보게 되죠. 곧이어 흑룡파가 독사파 잔당 길수에게 잔혹한 만행을 저지르자 분노한 독사파가 맞서지만 결국 독사와 길수는 장첸에게 살해당하고 맙니다. 결국 독사파는 흑룡파에 흡수되고 말죠.  

 

한편 흑룡파는 세력 확장을 자축하기 위해 춘식이파가 운영하는 룸살롱에 놀러 갑니다. 이를 수사 중이던 마석도 일행 또한 그 자리에 있었죠. 그러나 석도가 취해있어 흑룡파가 여직원들에게 강간 미수 등 만행을 저지르는 것을 제지하지 못했고, 이 와중에 위성락이 지배인의 팔을 자르고 맙니다.

 

흑룡파는 이후에도 길수의 빚 때문에 이수파까지 접수하고, 이수파는 뒤늦게 보복을 시도하지만 실패합니다. 한편 마석도 일행은 증거 수집에 어려움을 겪다가 조선족 소년 왕오의 도움으로 흑룡파 증거를 대량 확보할 수 있게 되죠.

 

한편 장첸은 주변 조폭들과 돈을 걸고 춘식이파 소탕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석도 일행이 흑룡파 조직원 위성락을 이용해 마약 거래 미끼 작전을 펼치자 이를 예측하고 맞불을 놓죠. 결국 숨바꼭질 끝에 양측이 대치하게 되고, 이 와중에 장첸이 왕오와 할아버지를 폭행합니다. 이 일로 분노한 마석도는 추적 끝에 김포공항에서 장첸을 붙잡게 되죠. 치열한 접전 끝에 마석도가 장첸을 제압하며 흑룡파를 완전히 궤멸시킵니다.

 

<범죄도시 2> 줄거리

 

2008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국인 사업가 최용기가 현지 브로커 유종훈을 통해 리조트 부지를 둘러보던 중 강도단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강해상과 두익 등 강도단은 최용기를 유인해 봉고차에 태운 뒤 구타하고 협박하죠. 리조트 사업은 명목에 불과했고, 그들의 목적은 최용기를 납치해 돈을 뜯어내는 것.

 

한편 서울에서는 정신병자 짱구가 인질극을 벌여 강력반 형사 마석도가 출동합니다. 석도는 짱구를 과잉 진압해 논란이 되지만 크게 문제 되지는 않죠. 이후 석도와 반장 전일만은 수년 전 금은방 강도 사건의 범인 유종훈이 베트남에서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인도하러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베트남에 도착한 석도와 일만은 1편에서 도움을 줬던 휘발유 형제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베트남에 한국인 깡패들이 많다고 경고하죠. 종훈을 만난 석도와 일만은 그의 자수 사유가 양심의 가책이라는 말을 의심합니다. 결국 종훈은 강도단이 최용기를 납치했다가 인질극 도중 최용기가 도주해 겨우 다시 붙잡는 데 성공했다며 실토하죠.

 

잠시 과거로 돌아가 최용기는 자신의 숙소에 5억 원과 금괴가 있다며 이를 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강도단은 그를 강제로 숙소로 데려갑니다. 거금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뒤따라온 강해상이 갑자기 최용기를 난도질해 살해해 버리죠. 강도단 멤버 중 한 명인 기백이 이에 화를 내자 해상은 기백을 잔혹하게 살해합니다. 해상은 용기의 시신을 이용해 용기가 살아있는 척 용기의 아버지에게 5억을 송금하면 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문자를 보내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종훈은 베트남에 있다간 자신도 강해상에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석도에게 자수하러 온 것이죠. 그 이야기를 들은 석도와 일만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강해상을 붙잡기로 결심합니다. (한국 경찰이 베트남에서 수사하는 건 불법)

 

석도와 일만은 강해상 일당의 근거지를 찾아가 마당을 파헤치고 거기에서 4구가 넘는 시신을 발견합니다. 베트남 공안들은 한국 경찰이 개입할 일이 아니라며 그들을 쫓아내려 하죠. 둘은 근거지를 빠져나와 휘발유 형제가 말해준 한국인 조폭 '라꾸'를 찾아갑니다.

 

한편 최용기의 아버지 최춘백은 아들을 죽은 것을 알고 강해상을 제거하기 위해 전문 킬러를 파견합니다. 그러나 강해상은 이를 눈치채고 킬러들을 모두 죽이고 도망치죠.

 

마석도와 전일만은 라꾸를 제압해 강해상의 거처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이곳에 남은 건 킬러들의 시체였죠. 현장을 조사하던 중 강해상과 두익이 튀어나와 두 사람을 기습합니다. 그 과정에서 전일만은 크게 다치게 되죠. 석도는 강해상을 놓치고 말지만 두익을 체포합니다.

 

이 사실을 안 베트남 당국은 석도와 일만에게 추방명령을 내립니다. 하지만 이대로 강해상을 놓칠 수 없던 석도는 두익을 찾아가 그를 압박하죠. 결국 해상이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석도와 일만은 이를 알고 빠르게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강해상이 최춘백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것을 안 석도는 최춘백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장이수를 통해 강해상의 밀입국 루트를 수색합니다. 그러나 해상은 이미 경호원으로 위장해 최춘백을 납치하죠. 해상은 최춘백의 아내 김인숙에게 최춘백의 손가락을 잘라 보내며 몸값을 요구합니다.

 

그녀는 결국 석도 일행에게 그 사실을 말하고 석도는 거래 현장에 잠입하죠. 해상은 청부업자 장 씨 형제의 도움을 받아 뒤에 숨어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지만 석도와 경찰들에 의해 장씨 형제들은 체포되고 맙니다. 강해상은 결국 도주하고 이번 일에 도움을 주던 장이수는 석도를 배신하고 몸값을 들고 도망치죠.

 

결국 강해상과 장이수는 전국수배령이 내리지고 장이수는 중국 밀항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밀항하기 위해 찾아간 밀항업자의 아지트에 강해상이 찾아오죠. 강해상이 마체테로 장이수를 협박하자 이수는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칩니다. 이후 해상은 돈을 챙겨 버스를 타고 도망치려고 하죠.

 

그러나 누군가가 버스를 세우는데 그는 바로 마석도였죠. 그렇게 강해상과 마석도의 싸움이 이어지고 치열한 싸움 끝에 마석도는 강해상을 체포합니다. (사실 이 모든 건 마석도의 계획으로 도망친 이수에게 어차피 돈은 일련번호가 찍혀있어 쓰자마자 추적될 테니 얌전히 밀항하는 척 강해상을 유인하라고 한 것이죠.)

 

<범죄도시 3> 줄거리

 

영화는 2015년 인천에서 시작됩니다. 야구카 이치조구미의 조직원들과 마약 거래상 주성철은 마약 거래를 진행하려고 하죠. 그러나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장인 토모가 내부에 경찰이 숨어 있었다며 주성철에게 그를 보여줍니다.

 

그러자 주성철은 옆에 있던 빠루로 잔인하게 그를 구타하고 비닐에 싸 바다에 던집니다. 토모는 경찰을 죽여도 되냐고 찜찜해하지만 주성철은 아무 문제없다며 내일 바이어 미팅이나 잘 준비하라고 말하죠.

 

한편 광수대로 전근을 간 마석도는 호텔에서 젊은 여자가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하다가 신종 마약 하이퍼 성분이 여자의 몸에서 검출된 것을 알게 됩니다. 하이퍼를 추적하던 마석도는 여성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클럽 오렌지로 찾아가죠. 그리고 VIP 구역 화장실에서 하이퍼를 돌리고 있던 직원과 양아치를 체포합니다.

 

주성철과 토모는 중국 쪽 마약 밀매단과 거래를 맺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제작이 불가능한 하이퍼를 한국에서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하죠. 그러나 이를 이치조구미의 이치조 회장이 알게 되고 자신을 배신하고 한국에서 유통하는 토모와 주성철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클럽 오렌지 사장 이상철을 취조하던 석도는 하이퍼와 연관이 있는 토모의 행적을 쫓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아지트에 쳐들어가 마약을 전량 압수하죠. 그러나 본청으로 돌아오던 중 누군가가 광수대 형사들의 호송차를 그대로 들이받아버리고 마약을 훔쳐 달아납니다.

 

뒤늦게 광수대 형사들의 습격사실을 알게 된 석도. 사건 경위를 조사하던 중 북부경찰서의 마약 수사팀원들이 찾아오죠. 그들은 자신들의 반장이 하이퍼를 수사하다 실종되었다며 (영화 초반에 살해된 형사) 수사 자료를 공유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에 응한 석도는 오래전부터 토모의 마약을 쫓고 있었다는 구룡경찰서 마약단속반을 찾아가죠.

 

그곳에서 주성철 일당과 마주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주성철은 경찰 마약단속반 신분을 악용해 일본 야쿠자들의 편의를 봐주다가 토모와 결탁해 한국에서 마약 생산과 유통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던 핵심 인물이었죠. 석도는 성철에게 정보 공유를 요청하지만 성철은 정보가 들어오면 연락하겠다며 석도를 무시합니다.

 

그 후 석도는 북부경찰서 마약반 정보원 초롱이를 통해 토모의 행방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토모가 없었고 마약 배송을 맡고 있는 김양호가 있었죠. 마석도 일행은 양호를 체포하고 토모가 머무는 호텔을 알아냅니다.

 

한편 성철은 중국 마약상들과 함께 토모를 기다리던 중 토모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토모는 이치조구미 회장이 마약 판매를 알게 되었다며 자신은 몸을 숨길 것이고 마약은 보험으로 가지고 있겠다고 말하죠. 중국 마약상들이 항의하자 성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마약을 찾아오겠다고 말합니다.

 

도망치던 토모는 결국 이치조 회장이 보낸 살수 리키에게 붙잡힙니다. 그러나 이때 양호에게 정보를 얻어 호텔 주차장에 도착한 석도가 나타나 이들을 체포하지만 결국 리키는 토모를 태운 채 도망쳐버리죠. 리키는 토모에게 마약 위치를 말하라고 협박하지만 토모는 마약 위치를 말해주면 자기는 쓸모없어 죽게 될 테니 말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토모가 거래를 제안하자 리키는 어차피 자신들이 찾으면 된다며 토모를 칼로 찔러 죽입니다.

 

석도는 양호를 취조하다가 토모와 야쿠자들의 뒤를 봐주며 하이퍼를 빼돌린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주성철은 결국 마약을 찾지 못하고 중국 마약상들은 분노하지만 주성철은 자신이 보복당하기 전 중국 마약상의 보스 백 사장을 죽여버리죠.

 

석도는 주성철이 야쿠자의 파트너임을 확신하고 하이퍼를 찾아 야쿠자들의 요트 사업장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토모가 숨겨놓은 마약을 찾아내죠. 마석도는 주성철을 약으로 유인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초롱이를 이용해 주성철에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약속한 장소에는 리키 일당이 있었죠. (주성철과 리키가 힘을 합친 것) 마석도는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납치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금세 정신을 차린 마석도는 리키 일당을 한 번에 제압합니다. 그리고 주성철을 잡기 위해 구룡경찰서를 찾아가 주성철이 타고 있는 차를 그대로 들이받아버리죠.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석도는 주성철을 체포합니다. 그로부터 3년 후, 석도는 오락실 회장이 된 장이수를 찾아와 일을 하나 같이 하자고 제안합니다. 

 

 

여기까지 범죄도시 4 보기 전 범죄도시 1~3편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받았던 시리즈라 크게 스토리를 알아야 할 건 없지만 궁금한 분들을 위해 포스팅해 봤는데요.

이번 주말에 보러 갈 예정인데 이번 시리즈도 지난 시리즈처럼 재미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새로운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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