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5화 6화 줄거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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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모네의 약혼식이 진행되고 매튜는 어떻게든 황찬성과 가까워져보려고 하지만 황찬성은 여전히 모네만 바라볼 뿐 매튜를 무시합니다.
약혼식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동생 한경수가 찾아오지만 경수를 발견한 라희가 경수를 따로 불러내 그에게 모네 매니저 자리를 제안합니다.
그날 밤, 라희와 모네의 집에서 애프터 파티가 열리고 모네는 집안 구석구석 숨겨져 있던 도청 장치를 찾아내 이제 자신을 감시하지 말라고 라희에게 반항합니다.
뒤늦게 모네가 감시당하고 있었던 걸 알게 된 찬성은 라희와 매튜에게 분노하고 애프터 파티는 무산되죠. 일이 잘 풀리지 않은 매튜는 라희에게 어떻게든 모네를 설득해 세이브 보안프로그램을 찾아오라고 경고합니다.
한편 매튜가 라희의 집에 간 사이 매튜의 집에 침입한 도혁과 기탁은 매튜의 비밀 공간에 침입해 루카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이휘소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자신의 서버로 옮기죠.
이휘소에 대한 기록을 찾던 도혁은 영상에서 다미와 양모인 난영이 '메두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보게 됩니다. 이걸 본 도혁은 메두사가 다미와 관련이 있은 인물일 것이라 확신하죠. 도혁은 기탁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메두사에 대해 말해줍니다.
도혁은 난영이 살아있는 건 아닐지 의심합니다. 기탁은 그럴 일 없다고 부정하지만 도혁은 집이 화재로 전소되어 시체를 찾지 못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죠.
늦은 밤, 라희는 다미와 방칠성 회장의 묘를 찾아와 다미가 좋아하는 물고기 모양의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을 걸어주며 두 사람을 추모합니다.
한편 찬성은 모네의 어머니를 추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모네는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라희에 대한 분노를 되새기며 다시 한번 복수를 꿈꾸죠.
다음날 매튜는 모네를 찾아와 하루라도 빨리 세이브 보안프로그램을 가지고 오라고 협박합니다. 그러자 모네는 자신이 보안프로그램을 가져오면 라희의 목숨은 자신에게 달라고 말하죠.
매튜는 알겠다며 한 방울만 넣으면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는 독약을 모네에게 건네줍니다. 매튜가 떠나고 모네는 동생 경수를 발견하죠. 경수는 모네에게 이제 자신이 모네의 매니저라고 알려줍니다.
라희의 짓인 걸 안 모네는 분노하지만 어머니에 대한 죽음이 모네의 책임이라며 비난하는 경수 앞에서 모네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라희가 어머니를 죽인 살인마라는 사실을 차마 말하지 못하죠)
한편 도혁은 메두사가 세이브 서버를 이용해 자신에게 연락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찬성을 찾아가 그가 메두사인지 물어보죠. 모르는 척하는 찬성을 보며 도혁은 말합니다.
당신이... 부디 나쁜 사람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도혁이 떠나고 찬성은 메두사에게 도혁이 찾아온 사실을 메일로 전달합니다. (메두사는 라희일 테니 라희의 조력자가 찬성인 걸까요?)
한편 밖으로 나오던 도혁은 찬성을 찾아온 모네를 발견합니다. 도혁은 모네의 어머니를 구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모네를 바라보지만 모네는 죄책감도 동정심도 필요 없다고 말하죠.
신경 쓰지 마. 그런 불쌍한 눈빛도 필요 없어. 난 앞으로도 잘 살 거야. 반드시 살아낼 거야.
다음날, 도혁은 루카를 이용해 매튜의 모든 재산과 주식을 빼돌립니다. 매튜는 이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루카를 멈출 수 없었죠. 어쩔 수 없이 매튜는 루카를 강제 종료합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순간, 심미영이 찾아옵니다. 심미영은 에스톡을 2조원에 계약한 계약서를 건넵니다. 거기에는 이휘소의 지장이 찍혀있었죠.
계약서가 거짓이라고 하면 이휘소의 지문이 거짓임을 밝혀야 하는 상황. 미영은 당황해 하는 매튜의 빰을 강력하게 내리치며 가족과 회사를 배신한 준석에 대한 복수임을 말해줍니다.
화가 난 매튜는 모네에게 지금 당장 보안프로그램을 가져올 것을 지시합니다. 그날밤, 모네는 몰래 세이브 서버실에 숨어들어 보안 프로그램을 빼오려고 하지만 이내 찬성에게 들키고 말죠.
그러나 찬성은 자신에게 말했으면 줬을 거라며 모네에게 보안 프로그램을 건넵니다. 그리고 매튜에게는 훔친 것으로 하라고 말하죠.
모네 씨는 나에게 이걸 훔친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한편 메두사는 도혁에게 루카시스템이 곧 켜질 테니 빨리 칠드런 홈 데이터를 삭제하라고 말합니다. 메두사의 말대로 모네는 매튜에게 보안 프로그램을 건네고 매튜는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위해 루카를 작동시키죠.
그리고 그 순간 이휘소가 접속하고 놀란 매튜는 악인들을 시켜 이휘소의 위치로 가 그를 붙잡을 것을 지시합니다. 하지만 이휘소가 있는 위치를 찾아가도 그는 없었죠.
마지막으로 티키타카 칠드런 홈 사무실로 위치가 찍히고 칠드런 홈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기 시작합니다. 놀란 매튜는 이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루카는 멈추지 않죠.
놀란 매튜는 주란과 함께 사무실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휘소가 아닌 도혁이 있었죠. 당황해하는 매튜 앞에 도혁은 이휘소는 죽었고 자신이 이휘소로 변장해 모든 걸 꾸민 사실을 말해줍니다.
준석아, 이것은 시작에 불과해. 나는 언제든지 이휘소가 될 수 있고 심준석이 될 수 있어.
한편 모네는 라희의 술에 독을 타 라희를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매튜가 준 독은 가짜였죠. 라희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며 모네를 비웃습니다.
(라희) 넌 저 약이 진짜 독약이라고 생각했어? 매튜가 어리기는 해도 너에게 놀아날 만큼 멍청하진 않아. 매튜는 절대 배신자를 살려두지 않아. 널 살려두는 이유는 딱 하나. 내가 아직은 니 쓸모를 인정하고 있으니까. 니 목숨줄은 내가 가지고 있다는 소리야. 알아들어?
(모네) 당신은 악마야.
(라희) 너도 다르진 않아. (우린 다 악마야. 다미를 죽인 악마들.)
도혁은 다미와 방 회장의 묘에 누군가 찾아온 것을 발견합니다. 관리자로부터 늦은 저녁 온몸을 칭칭 감싸고 다리를 절뚝이던 여자가 찾아왔음을 알게 되죠. 그 사실에 도혁은 메두사가 난영임을 확신합니다.
칠드런 홈 데이터가 모두 삭제되고 매튜는 결국 칠드런 홈을 폐쇄하기로 결정합니다. 매튜 대신 주란은 언론의 모든 질책과 비난을 한 몸에 받게 되죠.
한편 매튜는 방에 몰래 숨겨둔 장치를 통해 지난밤 자신의 별장에 침입한 도혁과 기탁이 나눈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그리고 도혁이 메두사를 통해 정보를 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그날 밤, 도혁과 기탁은 메두사의 문자를 받게 됩니다. 메두사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자신이 지정한 차에 탑승할 것을 지시하죠.
그러나 이는 매튜가 꾸민 일이었죠. 매튜는 악인들을 초대해 도혁과 기탁이 탄 차를 강제로 조정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악인들은 매튜의 끔찍한 범죄를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었죠.
이대로라면 도혁과 기탁이 죽는다는 사실에 라희는 황급히 화재경보기를 작동하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매튜의 태블릿으로 자동차의 잠금을 해제합니다.
메두사의 도움 덕분에 도혁과 기탁은 차가 추락하기 직전 무사히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죠. 매튜는 누군가가 자신의 태블릿에 접속했다는 걸 깨닫고 악인들 중 메두사가 있음을 확신합니다.
6화
매튜는 악인들을 총으로 위협하며 메두사가 누군지 자백하라고 소리칩니다. 악인들은 자신들이 결코 하지 않았다며 태블릿을 해킹했을 거라 이야기하죠. 그 말에 매튜는 메두사가 세이브와 연관되어 있다는 도혁의 말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이내 황찬성이 메두사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죠.
악인들이 떠나고 매튜는 양진모가 시장이 되면 본격적인 일을 착수할 것이라 라희에게 말합니다. 라희가 무슨 말이냐 묻자 매튜는 가곡지구를 언급하려다 말을 아끼죠. (그는 라희 역시 의심하는 상황) 라희는 가곡지구에 뭔가가 있음을 확신합니다.
겨우 살아난 도혁과 기탁은 자신들을 구하러 온 이가 찬성임을 알게 됩니다. 찬성은 두 사람에게 자신이 메두사라고 소개하죠.
찬성은 다미 사건을 조사하던 중 매튜와 이휘소가 다른 인물임을 알게 되었고 그가 심준석임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오래전 심준석과 악연이었고 그래서 도혁과 기탁을 돕게 되었다고 설명하죠.
찬성은 보안 프로그램을 넘긴 것도 모네의 안전을 위해 훔친 척 넘긴 것이라며 자신은 한 편임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루카에 대한 욕심을 은연중에 보이는 모습에 도혁은 뭔가 이질감을 느끼죠.
루카는 이휘소가 만든 세기의 걸작입니다. 그런 무기를 케이에게서 뺏는 게 인류를 구하는 겁니다. 루카의 비밀 키. 당신은 알고 있죠?
그런 찬성의 모습에 결국 도혁은 잠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합니다. 아지트에 돌아와 기탁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혁은 다미의 묘에서 찾아온 물고기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보여줍니다. 이를 본 기탁은 라희가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의심합니다.
한편 마음이 급해진 라희는 다음 타깃인 주란과 철우에 대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그녀는 주란의 전남편인 도진을 이용해 주란이 가진 모든 재산을 빼앗을 계획이었죠.
도진은 주란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주란과의 재결합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사업이 성공해 큰 부를 얻게 되었다는 도진의 말에 흔들리는 주란. 주란은 이어 도진이 라희와 만나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격하죠.
주란은 라희 몰래 방을 뒤져 라희가 도진을 통해 가곡지구에 투자해 큰 이익을 얻으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주란은 도진과 재결합해 더 큰돈을 벌리라 결심합니다.
철우는 주란에게 와 프러포즈합니다. 하지만 매튜를 피해 전남편과 잘 살아보고 싶었던 주란은 철우의 프러포즈를 거절하죠. 주란의 거절에 철우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한편 에리카가 영화 촬영 직전 다리를 다치게 되고 에리카 대신 한나가 에리카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일로 에리카는 한나를 질투하기 시작하죠.
그날 밤 도혁은 찬성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리고 모네는 우연히 찬성의 전화를 엿듣게 되죠. 친절하던 모습과 상반되게 크게 분노하는 찬성의 모습에 모네는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경수는 도혁과 기탁을 만나 자동차 사고 당시 매튜와 악인들의 상황을 말해줍니다. (경수는 매튜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사실을 알고 그들 옆에서 감시하고 있었죠) 경수를 통해 도혁과 기탁은 메두사가 악인들 중에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하죠.
다음날 진모는 본격적인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아내인 명지와 함께 시장 유세에 들어갑니다. 명지는 기자들에게 돈을 뿌리며 언론 플레이를 하려고 하지만 지지율을 높이기는 쉽지 않죠.
매튜는 가곡지구에 진모를 데려가 그가 시장이 되면 이곳에 거대한 데이터 단지를 지을 것이라 설명합니다. 매튜는 데이터 단지를 통해 모든 정보를 자신의 손에 넣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죠. 진모는 매튜의 말에 알겠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내가 고작 서울 시장으로 만족할 것 같아? 더 크게 더 높이 올라갈 거야. 니가 절대 한나를 건드릴 수 없게.
주란은 자신이 가진 돈에 사채까지 써 300억이라는 돈을 도진에게 투자해 달라고 넘겨줍니다.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도진은 사라지고 자신이 라희에게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깨닫죠.
주란의 이별 통보에 충격을 받은 철우는 결국 다시 약에 손을 대게 되고 신고받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맙니다. (아마 라희가 약도 경찰 신고도 모두 계획한 것으로 보이죠)
한편 도혁의 아지트에 찬성이 몰래 찾아와 루카의 비밀키를 찾습니다. 그러나 이를 미리 눈치챈 도혁과 기탁이 비밀키를 빼돌린 상황. 찬성이 떠나고 도혁과 기탁은 찬성이 다른 의도로 자신들에게 접근했음을 확신합니다.
이어 도혁은 모네가 찬성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모네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모네를 걱정하는 도혁에게 모네는 오히려 어머니를 살려내지 못한 사실을 들먹이며 화만 내죠.
도혁은 말없이 모네의 어머니가 남겼던 마지막 편지를 건네줍니다. 편지를 읽고 어머니가 자신을 찾아왔던 날 상황을 알게 된 모네는 죄책감에 펑펑 울죠.
엄마가 나 보러 온 건데 떠나기 전에 나 보러 왔던 건데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엄마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도혁은 자책하는 모네를 말없이 안아줍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찬성이 멀리서 지켜보죠. 찬성은 모네에게 연락해 지금 당장 만나자고 말합니다.
찬성은 도혁과 왜 만난 것인지 추궁합니다. 그리고 모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모네를 때리고 협박하기 시작하죠. (도망치는 모네를 붙잡고 본색을 드러내는 찬성.) 그러나 그 순간 도혁이 나타나 찬성을 밀어내고 모네를 구해줍니다.
한편 기탁은 라희를 만나러 갔다가 차에 부딪힐뻔한 라희를 구해줍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라희의 다리가 절단된 사실을 알게 되죠. 결국 기탁은 라희가 메두사임을 알게 됩니다.
니가..니가 메두사였어? 대답해. 맞잖아!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인 거야?
내가 메두사든 아니든 니가 생각할 바 아니야. 넌 너의 길을. 난 내 길을 가면 돼.
라희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기탁은 라희에게 혹 매튜가 가진 다미의 영상을 본 건지 물어봅니다. 결국 라희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기탁에게 털어놓죠.
벌 받고 있어. 내가 내 딸한테 한 짓에 대한 벌. 손대지 마. 니 도움 따윈 필요 없어.
나 금라희야. 피도 눈물도 없는 금라희.
집으로 돌아온 라희는 다미의 영상을 보며 펑펑 웁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죽어 마땅한 자들'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적죠.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5화 6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단순히 메두사의 조력자이자 모네를 짝사랑하는 인물일 거라고 생각했던 찬성의 태도 변화가 꽤 충격적이었는데요. 과연 찬성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찬성과 라희의 관계는 무엇일지 점점 궁금증을 더해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7화 8화 줄거리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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