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7인의 부활> 13화 14화 줄거리, 명대사
이번 포스팅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13화 14화 줄거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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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도혁은 티키타카 비밀톡 해킹에 대항하기 위해 S-CURI 보안프로그램을 출시합니다. 기탁은 도혁에게 이휘소의 업적이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다미가 자신의 친딸임을 말해주죠.
그가 얼마나 멋지고 대단한 사람인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얼마나 훌륭한 아빠였는지도.
기탁은 라희가 못되진 것도 다미가 죽은 것도 다 자신 때문이라고 후회합니다. 도혁은 기탁의 잘못이 아니라고 기탁을 위로하죠.
(도혁) 내가 기억하는 방다미는 되게 씩씩한 아이였어. 아주 당당했고 자기 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이었어. 그리고 되게 착했어. 꼭 형같이.
(기탁) 도혁아 너는 봤으니까 제발 말해줘. 우리 다미... 불행하지만 않았다고. 행복한 날이 더 많았다고.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이휘소 같은 아빠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내가 키웠어도 그런 사랑 주지 못했을 거야.
매튜는 이휘소의 숙부를 찾아내 기자들 앞에서 자신이 이휘소인 척 행동합니다. 숙부의 병원비에 자녀들의 취업, 사돈에 팔촌까지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죠.
모네는 찬성과 함께 지내며 그에게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지켜봅니다. 매튜는 찬성에게 신체 검증을 하는 순간 도혁이 루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하죠. 몰래 이 사실을 들은 모네는 기탁에게 연락합니다.
매튜는 대국민 검증 생중계 방송을 진행합니다. 매튜는 루카를 이용해 지문, 병원, 신체 DNA 등 모든 기록을 조작한 채 검증을 진행하죠.
매튜의 검증 도중 도혁은 에스-큐리 프로그램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합니다. 심미영은 성찬그룹 고문 자격으로 티키타카 비밀톡은 사찰되고 있음을 인터뷰하죠.
국민들은 앞다투어 에스-큐리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매튜는 생중계 중이라 이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죠. 모네는 이 순간을 노려 황찬성에게 전화를 걸어 이상한 기사가 올라왔다며 황찬성을 유인합니다.
찬성이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도혁은 몰래 루카를 해킹합니다. 그리고 도혁은 이휘소의 옛 동료들을 데리고 생중계 현장을 찾아가 인적검사를 요구하죠.
당황한 매튜는 루카를 이용해 인적 정보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찬성은 루카에서 알아낸 정보를 통해 그들이 대학 동아리 친구라고 알려주죠. 그러나 알고 보니 이는 해킹된 루카가 잘못된 정보를 전해준 것. 놀란 매튜는 황급히 생중계 자리를 피해 도망쳐버립니다.
모네는 찬성이 돌아오자 매튜가 자신과 한나를 죽일까 겁난다고 말합니다. (시즌1에서 궁지에 몰려 죽을뻔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찬성은 모네를 위해 도혁과 매튜의 싸움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하죠.
약속해요. 아무도 당신 건드릴 수 없어요. 나만 사랑할 수 있고 나만 괴롭힐 수 있어요. 보여줄게요. 내가 매튜보다 훨씬 강하다는 걸.
기탁과 도혁은 매튜의 부하인 백익호와 가정부 도우미를 찾아가 매튜의 죄를 밝히라고 설득합니다. 익호는 증언을 거부했지만 도우미는 증언하기로 하죠.
매튜는 총리를 찾아가 가곡 지구 개발 진행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 신분을 증명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고위 관직들에게 베푼 만큼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이죠. 결국 양진모는 총리와 국토부로부터 가곡 지구 개발을 진행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매튜와 찬성은 검증 이후 크게 다투게 됩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던 모네는 가곡지구에 해킹 통신망이 깔려 있다는 사실과 매튜의 뒤에 총리 등 고위 관직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그리고 이 사실을 기탁에게 말해줍니다.
매튜는 오형사를 통해 아이들과 철우, 주란을 납치한 후 진모에게 가곡 지구 개발을 진행하라고 협박합니다. 결국 진모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개발을 진행하기로 하죠.
영상 통화를 통해 아이들의 생사를 확인하던 진모는 한나가 수화로 보낸 '양주, 다리, 철탑'이라는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아이들의 위치를 알아낸 진모는 황급히 도혁에게 위치를 전하죠.
한편 기탁은 과거 도굴꾼이었던 지인을 찾아가 가곡지구 해킹 통신망을 조사합니다. 미영은 조사 결과를 가지고 총리에게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려주죠. 분노한 총리는 매튜에게 연락해 가곡지구 개발을 취소합니다.
이어 도혁은 아이들과 철우, 주란이 있는 현장을 찾아갑니다. 격렬한 싸움 끝에 모두를 구조하죠. 뒤늦게 매튜가 한나를 납치한 사실을 알게 된 찬성은 모네에게 이제 매튜는 적이라며 그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매튜는 위치 추적기를 통해 도혁을 뒤쫓아갑니다. 진모 역시 매튜의 뒤를 쫓기 시작하죠. 진모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매튜의 차를 들이받고 다리 아래로 추락합니다.
놀란 매튜는 도망치고 도혁은 아이들을 기탁에게 맡긴 후 진모를 구하기 위해 다리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진모는 큰 부상을 입고 결국 죽게 되죠.
(진모) 다행이다. 너랑 애들을 살려서. 지옥 갈 낯짝도 없을 뻔했네. 난 왜 이렇게 어리석을까. 팽희도 명지도 아이들한테도 조금 더 빨리 내 마음 보여줄걸. 고아였던 내가 지키고 싶은 가족도 생기고 함께 싸울 소중한 동료도 생기고 죽기 전에 출세했다. 도혁아, 미안했다. 니 가족한테 한 짓... 가족을 뺏는다는 게 그게 어떤 의미인지 그땐 몰랐어. 나 용서하지 마라.
(도혁) 살아. 양진모 살아. 살아남아서 벌 받아.
(진모) 이제 날 밟고 지나가. 너 하나만 생각하고 살아. 그리고 내 심장 명지한테 주고 싶어. 이번엔 안 늦게 니가 좀 도와주라. 부탁해.
그렇게 진모의 심장은 진모가 원하는 대로 명지에게 기증되고 명지는 마침내 눈을 뜹니다. 병실을 지키던 주란은 명지에게 진모의 사망 소식을 알려주죠.
14화
매튜는 경찰이 오자 루카를 통해 CCTV 기록을 삭제하고 도망칩니다. 도혁은 진모와 함께 응급실로 향하지만 결국 목숨을 잃고 말죠. 그렇게 진모의 심장은 명지에게 이식됩니다. 한편 주란은 철우에게 임신 중이라고 고백하죠.
진모가 죽었다는 사실을 안 매튜는 총리를 협박하며 가곡 지구 개발을 진행하라고 강요합니다. 매튜의 협박에 총리는 결국 가곡 지구 개발을 진행하기로 하죠.
찬성과 모네는 뒤늦게 진모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찬성은 한나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매튜의 집으로 향하고 매튜의 집에서 정재계 고위 관직들이 모두 모여 있는 걸 보게 되죠. (1조 패밀리라는 닉네임의 모임이었죠)
매튜는 찬성에게 도혁이 진모를 죽인 살인마로 여론 몰이를 지시합니다. 도혁이 무너지는 것에는 찬성이었던 그는 매튜의 뜻을 따르기로 하죠.
이미 매튜의 계획을 눈치챈 도혁은 매튜의 뜻대로 해주기로 합니다. 도혁의 진짜 계획은 붙잡힌 후 매튜 뒤에 숨은 배후들을 모두 알아낼 계획이었죠.
이제부터 심준석, 그리고 나. 둘의 싸움이야.
한편 찬성은 백도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루카에 접속해 1조 패밀리 모임 사진을 획득합니다. 그 속에서 찬성의 모습만 삭제하죠. 그리고 그 장면을 모네가 몰래 목격합니다.
매튜는 본격적으로 도혁을 살인자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언론을 장악하고 자신이 목격자인 척 경찰이 진술하죠. 매튜는 가곡지구 개발 핵심에 도혁과 성찬그룹이 있으며 자신은 도혁이 납치한 진모의 아이들을 구조했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매튜는 확실한 증거 조작을 위해 아이들과 철우, 주란을 쫓기 시작하죠. 찬성은 언론에 에스-큐리가 악성코드라며 에스-큐리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퍼뜨립니다.
결국 도혁은 체포되고 매튜의 뜻대로 아무런 저항 없이 조사에 응합니다. 찬성은 세이브 사이트를 이용해 도혁에 대한 기사를 마구잡이로 올리기 시작하죠.
모네는 기탁을 만나 찬성이 루카에 몰래 접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루카만 공개되면 매튜의 죄부터 모든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상황. 모네는 어떻게 해서든 도혁을 꺼내 루카에 접속시키기로 마음먹죠.
한편 명지가 깨어나고 주란을 통해 진모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주란은 아이들을 무사히 대피시켰으니 어떻게든 살아남으라고 말해주죠.
뒤이어 기탁 역시 수배령이 내려집니다. 기탁이 사라지고 오형사가 체포된 도혁을 협박하자 도혁은 말합니다. (오형사는 청렴한 인물로 도혁과 철우에게 협조했으나 가족을 빌미로 매튜가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협조하고 있었죠)
흔들리기만 하고 부러지지는 마요. 나는 여전히 당신이 괘 괜찮은 경찰이라고 생각하니까.
성찬 그룹 주식은 모두 동결되고 검찰 압수수색이 진행됩니다. 미영은 끝까지 버티라는 기탁의 말대로 일단 무대응으로 일관하죠.
명지는 오형사를 찾아가 매튜가 진범이라 진술합니다. 그러나 오형사는 백익호가 이미 자수했다고 말해주죠. 오형사는 협박에 못 이겨 명지의 부탁에도 끝까지 모르는 척 일관합니다.
명지는 강 검사를 찾아가지만 매튜가 이미 자신과 연관 있는 검사로 담당 검사를 바꾼 뒤였죠. 강 검사는 검사의 양심을 걸고 무슨 수를 쓰든 끝까지 사건을 맡을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합니다.
매튜는 명지를 찾아와 자식들의 행방을 캐묻지만 명지는 끝까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명지의 반항에 매튜는 가만히 있지 않으면 양진모가 부정부패 시장이라고 프레임을 씌울 것이라고 협박하죠.
한편 오형사는 모네가 전한 메시지(황찬성 집에서 루카 사용 가능)를 도혁에게 건넵니다. 그리고 도혁을 잠시 동안 경찰서 밖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죠.
모네는 찬성과 함께 외식을 나가고 도혁은 경찰 CCTV를 조작한 후 기탁과 함께 찬성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비밀 코드만 찾으면 찬성의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루카를 접속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찬성이 모네의 태도에 수상함을 느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자 모네는 식당 예약을 취소하는 척 기탁에게 연락해 이 사실을 알립니다. 다행히 기탁과 도혁은 무사히 도망치고 도혁은 오형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경찰서로 돌아오죠.
안도하던 것도 잠시, 찬성은 모네의 배신감에 분노합니다. 알고 보니 방에 CCTV를 몰래 설치해 둔 것. 분노한 찬성은 모네를 이전 엄마를 가둬뒀던 비밀 감옥에 가두려고 하죠.
화가 난 모네는 찬성을 밀치고 도망칩니다. 모네가 찬성에게 악담을 퍼붓자 찬성은 이미 엄마와 동생 모두 자신의 감시 하에 있다며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일 거라고 말하죠.
당황한 모네는 주방에 있는 칼을 뽑아 그대로 찬성에게 돌진하고 분노한 찬성은 같이 죽자며 모네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기탁이 나타나 모네를 구해주죠. 분노한 기탁은 찬성의 목을 꺾어 그대로 죽여버립니다.
(모네) 나 너 죽이려고 여기 들어왔어. 내 인생 따위 망가져도 아무 상관없는데 엄마랑 민도혁 괴롭히는 거 더 이상 못 참아. 나 너 같은 괴물 사랑한 적 단 한순간도 없어. 제발. 제발 그냥 죽어!
(기탁) 괴물? 내가? 이렇게 혼자는 못 죽지. 죽어도 당신이랑 같이 죽을 거야. 우린 영원히 함께일 거니까. 어차피 넌 내가 없으면 강기탁 손에 죽게 돼 있어. 몰랐지? 그 새끼가 방다미 친아빠거든. 그 새끼 손에 죽을 바엔 그냥 나랑 같이 죽자.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7인의 부활> 13화 14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점점 전개가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데요. 솔직히 진모도 찬성도 이렇게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되면 엔딩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드디어 길었던 시리즈의 마지막! <7인의 부활> 15화 16화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