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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넷플릭스 추천 <도적 : 칼의 소리> 줄거리, 결말, 리뷰

by edit.k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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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 칼의 소리>

<도적 : 칼의 소리> 정보

장르 : 액션, 느와르, 스릴러, 시대극
러닝타임 : 9부작(517분)
플랫폼 : 넷플릭스
감독 : 황준혁, 박현석
출연 :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드라마 <도적 : 칼의 소리>는 2023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1920년대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살인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도적은 물건을 훔치는 도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칼 도(刀), 소리 적(嚁)을 써 '칼의 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가족의 생존을 위해 일본군과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죠. 

 

간도에서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 역은 김남길, 조선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운동가 남희신 역은 서현, 조선 출신으로 독립군 토벌에 앞장서는 이광일 역은 이현욱,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언년이 역할은 이호정이 맡았습니다. 연출은 드라마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사기동대>를 연출한 황준혁과 드라마 <홈타운>, <비밀의 숲2>를 연출한 박현석이 맡았습니다.

 

 

<도적 : 칼의 소리> 등장인물 소개 

1 이윤(김남길)

 

노비 출신 일본군으로 자신을 거둬준 이광일(이현욱)과 함께 일본군에서 복무했으나 과거 구례에서 벌어졌던 남한 대토벌 작전(독립군 소탕을 목적으로 일반인까지 모두 몰살당한 사건)에 대한 죄책감으로 간도에 있는 전 의병장 최충수(유재명)와 함께 도적단을 이끌게 되는 인물입니다. 혈혈단신으로 군대 하나를 박살 낸 전적이 있어 '감재사자(살피고 다스리는 사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죠.

 

2 남희신(서현)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운동가로 독립군에 보낼 군자금을 위해 철도 부설 자금을 탈취하려는 인물입니다. 독립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광일과 혼인을 약속한 인물이지만 자신의 목숨을 몇 번이고 구해준 이윤과 사랑에 빠지게 되죠.

 

3 이광일(이현욱)

 

대일본제국 19사단 보병 37대 연대 소좌로 일본 이름은 '미우라 쇼헤이'입니다. 아버지가 대한제국 외무대신으로 일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독립군 토벌에 앞장서는 인물이죠. 노비였던 이윤을 면천시켜주며 잠시나마 친구였지만 구례에서 있었던 남한 대토벌 작전 이후 이윤과 대립하게 됩니다. 간도 철도 부설 자금을 독립군이 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독립군 소탕을 위해 일본군을 이끌고 간도로 향하죠.

 

4 언년이(이호정)

 

살인청부업자로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인물입니다. 광일로 부터 이윤 살인 청부 의뢰를 받게 되면서 이윤에게 접근하지만 최충수와의 사연을 듣고 결국 이윤을 죽이지 못하죠. 후에 희신으로부터 간도 철도 부설 자금 탈취 의뢰를 받게 되면서 혼란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5 최충수(유재명)

 

간도 명정에 자리 잡은 조선인 마을의 지주이자 과거 의병장 출신으로 남한 대토벌 작전 당시 가족과 친구를 모두 잃고 간도에서 살고 있는 인물입니다. 죄책감으로 죽기 위해 찾아온 이윤과 함께 도적단을 이끌게 됩니다. 

 

6 강산군(김도윤)

 

설악산 포수 출신으로 뛰어난 사격술로 도적단 내에서 스나이퍼로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엄청난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편 중독으로 힘들어하죠. 

 

7 초랭이(이재균)

 

남사당패에서 초랭이탈을 쓰며 각종 곡예를 했던 인물로 사격은 못하지만 누구보다 날쌔고 민첩한 몸놀림을 자랑합니다. 도벽이 있어 가끔 도적단 활동 도중 얻은 물건을 훔치는 등 얍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편 중독으로 아픈 산군을 챙기고 독립군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등 츤데레 구석이 있는 인물입니다.

 

8 금수(차엽)

 

금수만도 못해 금수라고 불리는 인물로 커다란 덩치에 남다른 완력과 맷집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인물입니다. 출신과 나이는 모두 베일에 쌓여 있으며 도적단 멤버들과 눈만 마주치면 싸우기 일쑤지만(특히 초랭이) 정도 많은 인물입니다.

 

9 김선복(차청화)

 

명정촌에서 여관과 무기 거래 사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게 된 재력가로 과거 광일의 노비 출신입니다. 함께 노비였던 이윤을 아껴 늘 앞장서서 도움을 주는 인물이죠. 

 

<도적 : 칼의 소리> 줄거리 - 살기 위해 빼앗는 자, 살기 위해 지키는 자

 

*줄거리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화

1915년 10월 경성, 노비 출신이자 전 일본군이었던 이윤은 과거 남한 대토벌 작전에 대한 죄책감으로 매일 술에 빠져 살고 있죠. 이윤은 자신의 친구이자 자신을 노비에서 면천시켜주었던 이광일의 뜻을 거스르고 최충수를 찾기 위해 간도로 향합니다. 간도 명정촌에 도착한 이윤은 선복의 도움을 받아 최충수를 찾아가죠.

 

그러나 마을에는 광일에게 살인 청부를 받은 언년이가 이윤을 공격합니다. 광일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이윤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것이죠. 언년이에게 자신은 최충수에게 죽어야 한다고 말하자 마음이 흔들린 언년이는 이윤을 보내줍니다. 이윤은 최충수에게 찾아가 남한 대토벌 작전에 대한 책임으로 죽여달라고 말하지만 최충수는 이윤을 용서하고 살라고 말합니다.

 

한편 마을에 마적단이 쳐들어오는데 이윤은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하고 마적단에게 도륙되는 마을 사람들을 보고 과거를 떠올리게 되죠. 이윤은 혈혈단신으로 마적단 소굴에 찾아가 박살을 내고 납치되었던 마을 사람까지 구해옵니다. 다시 돌아온 이윤에게 충수는 마을 사람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가족을 위해 함께 살아보자고 제안하죠. 

 

2화

5년 후 남희신은 독립군에게 자금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약혼자인 광일에 의해 작전이 무산되고 말죠. 고민 끝에 홀로 간도 철도 부설 자금을 탈취해 독립군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계획합니다. 그녀는 자신과 독립군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어 돈이면 모든지 다하는 언년이에게 작전을 의뢰합니다.

 

한편 이윤은 충수와 함께 도적단을 꾸려 일본군을 습격해 총기와 물자를 훔쳐 생계를 이어가고 있죠. 그러나 일본 영사관이 독립군의 성장을 막기 위해 무기 거래를 전부 막아버려 더 이상 지금 같은 방법으로 살기 힘들어지게 되죠. 선복은 이윤에게 간도 철도 부설 자금 20만 원을 탈취하자고 제안합니다.

 

3화

광일은 독립군 수괴였던 숙부인 이상국을 잔인하게 고문해 철도 부설 자금 탈취 계획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숙부는 희신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죽고 운반책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던 광일은 직접 간도로 부대를 이끌고 가 독립군과 운반책을 모두 잡기로 결심하죠. 

 

언년이와 희신은 간도에 도착해 각자 계획을 준비합니다. 그러던 도중 윤은 거리에서 희신을 우연히 보고 다가가죠. 그 순간 언년이는 윤이를 발견해 죽이려 듭니다. 거리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일본 경찰에게 붙잡힌 윤과 언년이. 이때 경찰서에 마적단 두목 장기룡과 일당들이 철도 부설 자금에 대해 소문을 낸 이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언년이와 이윤에게 철도 부설 자금에 함구하라고 협박하죠. 시간이 지나 명정촌에서 사건이 커지는 걸 원치 않았던 일본 영사관 야마다의 명령으로 윤과 언년이를 풀려 납니다.


언년이는 조직의 규칙 상 의뢰받은 자는 무조건 죽여야 하기에 이윤에게 철도 부설 자금 탈취 현장에 와서 자신과 싸우자고 도발합니다.

 

4화

간도에 도착한 광일은 철도 부설 자금을 탈취하려는 계획이 있음을 간부에게 알립니다. 광일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군대를 이끌고 독립군 일당을 소탕하겠다고 선언하죠. 한편 간도 곳곳에는 철도 자금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윤과 일행은 영사관에 폭탄을 던져 철도부장과 일본인 간부들을 모두 죽인 뒤 철도 자금을 탈취할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 당일 마적단이 철도 자금을 탈취하기 위해 자금 수송 마차를 습격합니다. 윤과 일행은 마적단과 자금 수송책 사이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마차에 장착된 기관총이 고장 나자 마차를 습격하죠. 결국 마적단과 수송책을 제압하지만 마차 속 금고는 텅 비어 있던 상황. 일본인 간부 살해 계획 역시 갑자기 어린 영사관 아들이 현장에 오게 되어 무산됩니다. (차마 어린아이를 죽일 수 없었던 것이죠.)  

 

알고 보니 이는 모두 언년이의 계획이었죠. 언년이는 일부러 명정촌에 철도 부설 자금에 대한 소문을 낸 뒤 은행장에게 접근해 어차피 일본군과 경찰들은 마적단이 훔친 것이라 생각할 테니 미리 자금을 빼낼 것을 제안했던 것이죠. 언년이는 철도부설 자금 20만 원을 챙겨 희신과 함께 장춘으로 향합니다.

 

5화

윤은 언년이가 계획한 일이라는 걸 깨닫고 자금을 탈취하고 철도 부장을 죽이기 위해 장춘으로 가는 기차를 습격합니다. 그러나 기차 현장에서 희신을 만나고 희신이 철도 부장이라는 사실에 당황하죠. 

 

한편 광일 역시 자금 운반책이 장춘에서 독립군과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알고 기차를 멈춰 세웁니다. 그리고 기차에서 언년이와 윤을 발견한 광일은 언년이를 운반책으로 오해하고 체포합니다. 이때 비사 폭풍이 기차를 덮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죠. 

 

모래 폭풍에 당황한 광일은 모두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광일을 피해 기차 승객들과 함께 겨우 도망친 희신은 마적단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쫓아온 윤이 마적단을 모두 죽이고 희신을 구해줍니다. 희신이 철도 부장을 위장한 독립운동가임을 알아챈 윤은 희신을 장춘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하죠. 희신은 윤을 알아보지 못하고 경계하지만 혼자서는 장춘에 가기 힘들기에 함께 길을 나서게 되죠. 

 

광일은 언년이를 체포해 윤이 왜 살아있는 거냐며 죽기 싫다면 무조건 윤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충수와 도적단은 사라진 윤을 찾기 위해 기차 주변 마을을 수색하기 시작하죠. 겨우 장춘 기차역에 도착한 희신과 윤. 그러나 기차역에는 독립운동가를 위장한 일본군이 있었죠. 일본군과의 싸움에서 희신은 총을 맞게 되고 윤은 희신을 데리고 근처 마을로 달려갑니다.

 

6화

충수와 도적단에게 언년이가 찾아와 윤이 도적단을 배신하고 철도부장과 함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윤의 위치를 캐묻죠. 

 

겨우 의식을 회복한 희신은 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때 충수와 도적단이 희신을 공격하죠. 윤은 도적단에게 그녀는 독립군이며 독립군 자금을 전달하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충수에게 자신이 그렇게 그리워하던 인물이 희신이었음을 알려주죠. 어릴 적 희신이 자신을 노비가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 대해줘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윤은 일본군이 되어서 희신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몰래 사모했던 것이죠.

 

이때 일본군과 광일이 마을을 습격합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윤과 광일. (희신은 궤짝에 숨어 있던 상황) 윤은 광일에게 일본군 1개 소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자신의 도적단이 지금 마을로 오고 있다며 조용히 물러나라고 경고하죠. 광일은 마을을 빠져나오며 몰래 뒤를 쫓아온 언년이에게 반드시 윤을 죽이라고 명령하죠. 일본군이 떠나고 윤은 도적단에게 무사히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희신과 함께 독립군의 행방을 찾기 위해 명정으로 떠납니다. 

 

7화

명정에 온 윤과 희신은 선복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뒤를 언년이가 쫓아오지만 윤과 희신의 대화를 듣고 임수 수행을 망설입니다. 동포들의 손에 부모를 잃었다는 점, 지켜야 될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한 점이 자신과 닮았기 때문이죠. 그러던 도중 언년이는 일본 경찰 오오카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언년이는 광일에게 연락해 윤과 운반책이 명정에 있음을 설명하며 자신을 풀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러나 광일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하죠. 오오카는 명정촌의 기강을 잡겠다는 명목으로 언년이를 처형하기로 계획합니다.

 

다음날 윤과 희신은 독립군을 만나기 위해 호텔을 떠나려고 하지만 호텔에 찾아온 일본 군대와 맞서게 됩니다. 호텔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일본 경찰들이 모두 호텔로 향하자 언년이 역시 경찰을 제압하고 경찰서를 빠져나와 광일을 죽이기 위해 호텔로 향합니다.

 

싸움이 계속되고 혼란 속에 도적단 일행이 윤을 구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일본군과 경찰을 제압한 도적단은 윤과 희신에게 이틈에 빨리 도망치라고 말합니다. 쫓아오는 일본군을 따돌리고 독립군과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안전을 빌며 헤어집니다. 

 

8화

윤과 헤어지고 독립군에게 자금을 전달한 희신은 홀로 떠난 윤이가 걱정되어 독립군에게 윤을 구해줄 것을 부탁하죠. 한편 윤은 뒤늦게 자신들을 쫓아온 광일과 일본군을 마주합니다. 그리고 광일과의 1대 1 전투에서 광일의 손을 쏴 불구로 만들죠. 분노한 일본군들이 윤을 죽이려는 순간 독립군이 나타나 윤을 구해줍니다. (광일은 윤의 도움으로 현장을 홀로 빠져나가죠. 한때 친구였던 광일에 대한 윤의 배려가 아닐까 싶네요.)

 

한편 명정촌에 있는 일본인 영사관 야마다는 명정이 도적단에 의해 점령될 위기에 처하자 마적단인 장기룡에게 도적단 소탕을 요청합니다. 장기룡은 마적단을 이끌고 와 도적단을 모두 체포하죠. 언년이는 충수와 도적단을 구하려고 하지만 뒤늦게 마을에 온 윤이 일단 지켜보자며 언년이를 막습니다.

 

장기룡은 도적단의 은신처인 태평동 마을을 쓸어버리기 위해 체포된 도적단에게 마을의 위치를 묻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죠. 도적단을 한 명 한 명 죽이며 협박하자 도적단 멤버이자 마을 사람인 '김남춘'이 나서 마을의 위치로 안내하겠다고 나섭니다. 

 

그러나 이는 배신이 아닌 희생이었죠. 그는 마적단을 유인해 도적단에게 그 사이 명정을 탈출할 수 있게 나선 것이죠. 그 모습을 본 윤과 희신은 그날 밤 경찰서를 습격합니다. 하지만 일본인 영사관에게 습격 작전을 들키고 경찰서는 일본 경찰들에게 포위되죠. 

 

9화

선복은 자신의 호텔 뒤에 숨겨둔 기관총 포탑으로 경찰을 쓸어버릴 것을 제안합니다. 경찰서를 몰래 빠져나온 초랭이는 포탑을 찾아 일본 경찰들을 모두 쓸어버리죠. 그리고 장기룡이 돌아오기 전 도적단은 겨우 명정을 탈출합니다. 그렇게 도적단은 다시 안정을 되찾고 윤은 희신을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경성으로 향합니다. 

 

한편 광일은 홀로 살아남았다는 오명을 얻고 경성으로 쫓기듯 돌아가게 됩니다. 그는 외무 대신의 아들이기에 작전 실패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죠. 그리고 간도 일본군 간부의 책상에서 '간도 지방 불령선인 초토 계획' 문서를 우연히 보게 되고 그 문서를 가지고 경성으로 돌아오죠.

 

간도 지방 불령선인 초토 계획은 일본이 독립군과 간도에 사는 조선인을 모두 쓸어버릴 계획이었죠. 일본군은  마적단 두목 장기룡에게 용춘에 있는 일본 영사관과 일본인을 죽일 것을 명령합니다. 그 일로 일본군은 중국에게 간도에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주장합니다. 원래 중국과의 외교 문제로 일본 정규 군대를 간도에 파견하지 못해 이런 꼼수를 쓴 것이죠.

 

광일의 가방에서 문서를 발견한 희신은 독립군에게 이 사실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수상함을 느낀 광일은 희신의 뒤를 밟고 그녀가 독립운동가이며 철도 부설자금에도 관여했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숨기고 희신과 결혼하죠.

 

경성에 도착한 윤은 희신을 찾아가지만 희신은 윤을 만나지 않습니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지금 이 시대에 살아가기엔 불필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그리고 독립군을 통해 간도 계획을 말해줍니다. 윤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간도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윤은 다시 도적단과 함께 일본군과 맞서 싸우며 드라마는 막을 내립니다.

 

 

소소한 리뷰 - 스타일리시한 액션, 그렇지 못한 스토리

 

 

<도적 : 칼의 소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간도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잘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특히 총, 칼, 활 등 여러 무기를 활용한 호쾌한 액션신은 보는 내내 눈을 즐겁습니다.

 

그러나 스토리 부분에서는 살짝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원래 20부작으로 기획했던 드라마를 9부작으로 압축하다 보니 편집된 장면도 많은 듯 싶고요. 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각자의 서사 언급이 너무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적단 멤버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도 좀 자세히 나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또한 주인공인 이윤과 희신, 광일의 감정선을 잘 따라가면 좋겠는데 뭔가 언년이의 서사만 장황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광일을 내내 모질게 대했던 윤이 마지막화에서 광일이 살아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준 것은 조금 생뚱맞게 느껴집니다. 시즌2를 염두했던 것인지 명확한 마무리도 되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남죠. 개인적으로 시즌2가 나온다면 아쉬웠던 부분이 잘 마무리되어 나왔으면 좋겠네요.

 

넷플릭스 <도적 : 칼의 소리> 보러 가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도적 : 칼의 소리>의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를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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