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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형따라 마야로> 4화 소소한 리뷰 - 촬영지, 마야 이야기

by edit.k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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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형 따라 마야로> 4화의 소소한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4화에서는 마야의 도시 '또니나'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세 번째 열쇠, 마야의 도시 - 또니나에 가다

 

이번 4화에서는 마야의 도시 '또니나(Tonina)'에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또니나는 치아빠스주 해발 고도 900m에 위치한 7~9세기에 전성기를 이룬 고대 마야 문명 도시라고 하는데요. 마야어로 돌로 된 집을 의미하는 또니나는 도시 자체가 7개 층으로 나뉜 거대한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 3만 5천 명의 인구가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1층에서 7층까지 각 층마다 계층별로 구분되는 다양한 마야인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항공뷰로만 봐도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네요) 특히 또니나의 피라미드는 높이 75m로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피라미드라고 합니다. 또한 13개의 신전, 제단, 거주 공간까지 존재하는 것을 미루어볼 때 빨렝께와 견줄 정도로 강력한 위세를 떨친 도시였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네요.

 

마야의 도시, 또니나 첫 번째 장소 - 지하 궁전

 

또니나에서 첫 번째로 공개된 곳은 '지하 궁전'입니다. 이곳은 지하 세계로 통하는 아치문으로 입장해 환각 상태로 죽은 자와 소통하는 영적 공간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동그란 기존 아치와 다르게 '마야 아치'는 '삼각형' 모양으로 쌓아 올린 형태가 특징입니다. (마주 본 벽 사이가 점점 좁아지는 형태로 큰 지진을 견딜 정도로 견고하다고 하네요)

 

 

복잡한 미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공간에는 곳곳에 특별한 십자가 모양의 창문이 있는데요. 이는 우리가 아는 '십자가'의 의미와 다르게 지상과 지하 세계를 연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가 천상 세계, 가운데가 인간 세계, 아래가 지하 세계 이렇게 구분해 생각했다고 하죠. 

 

마야의 도시, 또니나 두 번째 장소 - 4층 5층 마야인의 주거지

 

지하 공간을 탐험 한 뒤 계단을 통해 4층까지 올라온 멤버즈. 제일 먼저 마주한 식탁(?), 테이블처럼 보이는 곳은 4층을 지키는 초소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위부터는 높은 계급만을 위한 공간이기에 하층 계급이 올라오지 못하게 지키던 곳이지 않을까 추정한다고 하네요. 

 

 

4층 구석에 위치한 미로처럼 생긴 공간은 마야인이 살던 집터로 추측되는 공간입니다. 침실, 부엌 등으로 추정되는 공간부터 가장 구석에는 목욕탕, 화장실로 추측되는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목욕탕 사이즈도 그렇고 담장까지 굉장히 작게 만들어진 이유는 바로 고대 마야인들의 체구가 작았기 때문이죠. 보통 평균키가 남자는 158cm, 여자는 146cm였다고 합니다. 보는 내내 불규칙한 돌을 어떻게 일정한 모양으로 쌓았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4층 중앙에는 또니나의 통치자의 모습을 새긴 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덤, 집터 등 마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야의 도시, 또니나 세 번째 장소 - 6층 7층 피라미드

 

실제로 관광객들은 5층까지만 방문이 가능하나 특별히 6층, 7층까지 허가를 받아 6층과 7층의 모습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멤버들은 마야에서 가장 높은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직접 올라가 보게 되었는데요.

 

 

또니나는 멕시코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로 높이가 74m로 우아칸의 태양의 피라미드보다 더 높다고 하네요. 계단이 좁고 가파른 경사라 굉장히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왜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았는지 알 것 같네요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오른 끝에 정상에 오른 멤버들. 이 시대에 이렇게 높고 거대한 건물을 어떻게 지었을지 정말 신기합니다. 마야 문명은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아서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마야의 도시, 또니나 네 번째 장소 - 또니나 박물관

 

또니나 구석구석을 탐험해 본 멤버들은 입구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또니나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총 2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 전시실에서는 또니나의 모형과 그것이 마야 신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볼 수 있고 두 번째 메인 전시실에서는 또니나 통치자의 조각품들과 다양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마야 문명 이야기 1- 피라미드

 

피라미드 하면 이집트가 먼저 떠오르지만 실제 마야 문명에서도 수천 개의 피라미드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마야 피라미드는 모양도 건축 방법도 조금씩 다른데요. 먼저 마야 피라미드는 계단이 존재하고 이집트 피라미드는 계단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피라미드의 '기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집트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으로서 그 기능을 하고 있지만 마야 피라미드의 경우 '신전'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라갈 계단이 필요한 것)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마야 문명 이야기 2 - 마야의 달력

 

척박한 밀림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했던 건 기후 예측이었겠죠. 그래서 마야는 천문학과 달력이 빠르게 발전한 문명이기도 합니다. 하압은 태양의 공전을 계산한 마야의 태양력으로 마야인은 막대기로 수십 년간 태양의 위치를 관찰해 1년이 '365.2320일'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하죠. (현대 기술이 계산한 1년이 365.2422일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마야에는 달력이 하나가 더 있는데 그것이 바로 '쏠낀'입니다. 쏠낀은 종교의식과 농업을 위한 달력으로 260일을 주기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야의 하늘을 뜻하는 숫자 13과 마야의 신을 뜻하는 기호 20을 곱한 결과인데요. (13X20 = 260) 또니나의 계단 수 역시 쏠낀에 맞춰 260개라고 합니다. (또니나에는 13개의 사원도 존재하니 이 역시 쏠낀과 관련이 있다고 봐야겠죠) 알면 알수록 마야 문명은 심오하고 놀랍네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마야 문명 이야기 3 - 마야의 문자, 숫자

 

마야의 문자는 현재 80% 정도 해석되었는데 사각형 안에 여러 개의 문자 기호가 결합된 구조라고 합니다. 그 종류는 약 1000가지라고 하죠. 놀라운 건 문자뿐만 아니라 숫자입니다. 

 

 

마야는 0을 표현한 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야 숫자는 20진법을 기반으로 0에서 19까지를 하나의 숫자로 표기했습니다. 그들은 0, 1, 5를 나타내는 세 가지 기호로 모든 숫자를 표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차승원의 한식 레시피 -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부대찌개, 새우볶음밥

 

이번 4화에서는 저녁으로 떡볶이와 부대찌개, 새우볶음밥을 만들었는데요. 특히 떡이 없어 라이스페이퍼를 말아 떡볶이 떡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레시피를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1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1 라이스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살짝 적셔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담궈 줍니다

2 라이스페이퍼 양쪽을 접고 돌돌 말아 떡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라이스 페이퍼 안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말아 주면 치즈 떡 완성)

3 돌돌 만 라이스페이퍼를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4 물에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후추, 파, 고추를 넣은 뒤 끓여줍니다

5 팔팔 끓은 떡볶이 국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넣어줍니다

 

2 부대찌개

1 멸치액젓, 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2 햄과 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3 햄, 김치, 양념장, 그리고 베이키드 빈스(콩 통조림)를 모두 냄비 안에 넣고 미리 끓여둔 육수를 그 위에 부은 뒤 팔팔 끓여줍니다

4 마지막으로 라면의 면만 따로 익힌 뒤 부대찌개 안에 넣어줍니다

 

3 새우볶음밥

1 파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 파기름을 내줍니다

2 파 기름이 나오면 냉동 새우를 넣고 센 불에 볶아줍니다

3 그 위에 밥을 넣고 굴소스,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볶아줍니다.

 

부족한 식재료를 활용해 멋지게 만들어내는 차승원의 요리 실력이 진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라이스 페이퍼로 만든 떡볶이가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또니나 탐험 후 세 번째 열쇠를 획득한 멤버들. 다음 5화에서는 네 번째 열쇠 '마야의 카카오'를 획득하기 위해 카카오 음료를 만드는 농장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카카오는 마야에서 처음 가공되었다고 알려져 있죠. 실제로 원숭이가 카카오를 먹는 걸 보고 안전한 음식이라고 생각해 먹기 시작했다고 하네요.(위 사진 속 하단 카카오의 신 역시 원숭이를 닮아 있습니다) 카카오는 마야 문명에서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화 마야의 도시 '또니나'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5화에서는 카카오 말고도 또 어떤 신기한 마야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지난 화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형 따라 마야로> 1화 리뷰 보러 가기

<형 따라 마야로> 2화 리뷰 보러 가기

<형 따라 마야로> 3화 리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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