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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형따라 마야로> 3화 소소한 리뷰 - 촬영지, 레시피 소개

by edit.k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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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형 따라 마야로> 3화의 소소한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3화에서는 <마야의 의복>을 주제로 마야의 후손들이 입는 의상을 직접 체험해 보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두번째 열쇠, 마야의 의복을 만나다 - 마야 전통 의상을 체험하다

 

마야는 수많은 도시 국가들로 이뤄져 있었는데요. 도시마다 언어, 정치, 경제 등 공통점이 많았지만 각 도시 국가를 구분 짓는 특징은 바로 의복입니다. 각 부족마다 정체성을 상징하는 다양한 디자인과 문양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멤버들이 찾아간 쏘칠족은 화훼를 주업으로 삼는 만큼 화려한 꽃문양 자수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멤버들은 전통 의상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곳을 찾아가 전통의상을 직접 구매해 입어봅니다. 

 

 

의복을 만들 때 사용하는 허리 직조기 '뗄라르 데 신뚜라'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베틀 같은 개념이죠. 마야 고대 벽화에서도 이 직조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마야 전통 의상을 입은 주원, 성균, 승원. 생각보다 다들 잘 어울리네요 :) 그렇게 마야 의복을 경험한 멤버들은 2번째 열쇠를 받게 됩니다.

 

쏘칠족에게 한식을 대접하다 - 차승원의 한식 밥상 공개

 

쏘칠족에게 지난밤 식사 대접을 받은 멤버들은 직접 한식 스타일로 점심을 차려주기로 합니다. 현지 재료로 요리하게 되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총 3가지 음식을 준비하는데요. 방송에서 공개된 차승원의 한식 레시피를 간단하게 공개합니다.

 

1 양배추 김치

 

1 양배추를 손질 한뒤 한 입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2 식초와 소금을 넣은 물에 양배추를 담가 절여줍니다

3 10분간 절여준 뒤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4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치액, 식초, 까나리액젓,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5 참기름, 통깨, 자른 대파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2 불고기

 

1 버섯, 피망, 대파, 양파 등 각종 채소를 잘게 썰어줍니다

2 고기(등심 대신 목심 사용)를 적당하게 잘라줍니다

3 진간장, 다진마늘, 물엿, 참기름, 참치액, 양파, 후추를 고기에 넣고 버무려줍니다

4 식용유를 넣고 달군 팬에 양념해 둔 고기와 손질한 채소를 넣고 볶아줍니다 

 

3 옥수수제비

 

1 감자, 호박을 세척 후 잘게 채 썰어줍니다

2 냄비에 멸치 육수팩을 넣은 뒤 팔팔 끓여 육수를 우려 줍니다

3 어제 남은 옥수수 반죽을 조금씩 떼어 풀어지지 않게 동글 납작하게 빚은 뒤 넣어줍니다 

4 썰어둔 채소를 넣고 대파와 고추를 넣은 뒤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5 마지막으로 달걀 2개를 풀어 넣어줍니다.

 

 

부족한 식재료로 소박하지만 멋진 한 끼를 만들어내는 차승원의 요리실력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양배추 김치는 집에서 한 번 해 먹어 보고 싶네요. (아삭아삭 맛있을 것 같아요)

 

 

세 번째 열쇠, 마야의 도시 - 또니나에 가다

 

세 번째 열쇠의 주제는 바로 마야의 도시입니다. 주제에 맞춰 멤버들은 다음날 '또니나'라는 도시에 가게 됩니다. 또니나는 숙소인 '산끄리스또발'에서 108km 떨어진 곳으로 고대 마야 문명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니나는 다른 유적지들에 비해 발굴이 늦게 시작되어 상대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적다고 하네요. 또니나의 모습은 4화에서 더 자세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마야 이야기 - 마야 3대 유적지

 

3화에서는 또니나 외에 마야 3대 유적지 '빨렝께, 띠깔, 치첸잇차'가 소개되었는데요. 티칼(Tikal)은 과테말라 페텐 주의 열대우림 지대에 있으며 치첸잇차(치첸이트사, Chichén Itzá)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멤버들이 가볼 '또니나'와 가까이 근접해 있는 '빨렝께'(Palenque)는 멕시코 치아파스에 있는 마야 문명의 도시로 고대 마야를 설명하는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어 1987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마야 이야기 - 마야 유물 속 우주선의 정체

 

고대 마야 도시 중 많은 유물이 발굴된 빨렝께에는 전성기를 이끈 마야의 왕, 빠깔의 무덤이 있는데 3화에서는 그 무덤 위에 우주선이 장식되어 있다는 가설을 설명합니다. 사람이 코의 산소 튜브를 통해 호흡하는 모습, 손으로 기계 장치를 조종하는 모습, 발로 페달을 밟고 있는 모습에서 마치 우주선을 타고 조종하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이죠. 무덤 위 그림으로 시작된 마야 외계인설! 실제로 왕이 죽어서 영원한 삶을 기원하는 그림이라는 해석이 이후 등장합니다.

 

 

세로로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간 세상과 사후 세계가 이어진 마야인의 세계관을 나타내는 신성한 나무가 가운데에 있고 아래에는 입을 벌리고 있는 죽음의 뱀, 그리고 그 사이에 제단에 바쳐진 듯 표현된 빠깔 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야 문명에 대한 이야기는 늘 들어도 흥미로운 것 같네요.

 

 

 

멤버들이 또니나에 도착하면서 3화는 마무리됩니다.

4화에서는 약 1500년 전 마야인들이 살았던 도시, 또니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점점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미를 더해 가는 <형 따라 마야로>! 다음화가 더욱 기대되네요.

 

 

 

지난 화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형 따라 마야로> 1화 리뷰 보러 가기

<형 따라 마야로> 2화 리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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