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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소용없어 거짓말> 7-8화 소소한 리뷰, 줄거리 요약 정리

by edit.k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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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날이 갈수록 관계 맛집이 되어가는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용없어 거짓말> 7화 8화 줄거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리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 1화-6화까지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소용없어 거짓말> 1화-4화 줄거리 요약 보러 가기

<소용없어 거짓말> 5-6화 줄거리 요약 보러 가기

 

 

7화

 

솔희는 거짓말이 들리는 자신의 능력을 도하에게 고백합니다. 증명하고 싶어도 도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말하며 떠납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도하는 이내 솔희와 함께 있으며 겪었던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솔희는 엉망이 된 타로 카페를 홀로 치우고 있는데 도하가 가게를 찾아옵니다. 자신의 능력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도하가 신기하면서도 의아합니다. 자신이 무섭지 않냐고 묻는 솔희. 도하는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입니다. 

 

 

함께 가게를 치우다가 솔희의 경호원인 치훈이 엉망인 된 가게를 보고 도하를 오해하고 붙잡지만 이내 오해를 풀고 인사를 나눕니다. 샤온의 노래에 대해 잘 아는 도하를 샤온의 팬으로 오해한 치훈은 형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자며 반깁니다. (점점 사람과 대화하기 시작하는 도하) 

 

 

점점 가까워지는 솔희와 도하는 동네 '소보로'가 일하는 연서 베이커리에 빵을 사러 옵니다. 그런데 한 고객이 '소보로'에게 빵을 환불해 달라며 인스타그램에 빵에 벌레가 나온 사진을 봤다며 항의합니다. 이에 줄 서서 빵을 사던 손님들이 모두 떠나고 '소보로'는 자신의 빵에 벌레가 나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으러 온 두 사람. 그런데 그 자리에는 솔희의 전 남친 '강민'이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강민은 솔희와 도하가 연인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솔희는 가지를 먹지 않는데 가지 그라탕을 시키는 도하를 보고 알아챈 것) 솔희는 자신이 남친처럼 굴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합니다. 강민은 자신이 그렇게까지 솔희를 귀찮게 했냐고 물으며 쓸쓸하게 자리를 떠납니다. 

 

 

한편 득찬은 동생 재찬의 가게에 찾아와 엄지의 오빠 '최엄호'를 만난 적 있는지 물어봅니다. 함께 대화를 나누다가 재찬이 도하를 따로 만나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합니다. 그러면서 능력도 안되면서 가게를 왜 차린 것이냐며 가게를 접으라고 말하죠. 재찬은 그런 득찬의 태도에 서운하고 화가 납니다.

 

 

다음날, 연서 베이커리는 손님이 뚝 끊기고 소보로는 좌절감에 빠져 있습니다. 빵에 벌레가 든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에 DM을 보내도 연락이 전혀 되지 않죠. 가게에 빵을 사러 온 도하는 소보로의 모습을 보고 걱정이 듭니다. 이때 가게에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그 남자는 연서동에 온 지 얼마 안 되었다고 말하지만 빵에 벌레가 들어 있다는 사실도 알고 그 사실을 알면서 빵을 사러 왔다는 것에 도하는 위화감을 느낍니다. 

 

 

그날 밤, 빨래방 앞에서 우연히 만난 도하와 솔희는 대화를 나누며 점점 더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며 가까워집니다. 솔희는 도하에게 항상 진실만을 듣다가 거짓말을 딱 한 번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거짓말에 대해 설명하려다가 술에 취해 거리에서 쓰러진 '소보로'를 보게 됩니다. 소보로를 택시에 태워 보내고 솔희와 도하는 소보로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한편 엄호는 기자를 찾아가 도하 얼굴을 보았는지, 사진 속 이 사람이 맞는지 물어봅니다. (사진은 고등학생 도하의 모습) 마스크를 쓴 모습만 봐서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기자에게 엄호는 자신의 번호를 남기며 떠납니다. 기자에게 도하의 사진을 찍고 싶은 것이냐고 물으며 꼭 살아 있는 얼굴이어야 하냐고 묻는 엄호. 여전히 엄호는 도하를 가만 둘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타로 카페에는 빵집에 왔던 수상한 손님이 찾아옵니다. 그는 아직은 일이 없지만 조만간 사업을 하게 될 것 같다며 타로 점을 보러 옵니다. 그러다가 타로 카페에 부동산 사장이 찾아옵니다. 뭔가 서로 아는 사이인 듯 보이는 부동산 사장과 손님. 그리고 솔희는 서로 아는 사이인데 두 사람이 모르는 척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뭔가 수상함을 느낀 솔희와 도하는 부동산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사진과 부동산 사장님의 컴퓨터 배경화면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알고 보니 부동산 사장님은 자신의 아들에게 연서 베이커리를 넘길 생각이었고 싸게 권리금을 넘기고 싶어 베이커리 장사를 망치려고 사진을 올렸던 것이죠.

 

 

사건이 해결되고 솔희와 도하는 동네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함께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솔희와 도하. 술을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하는 걸 알고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는 도하에게 솔희는 "거짓말 안 하는 남자랑 사귀면 여자는 편할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이에 도하는 "거짓말 한 번 들은 적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어봅니다. 

 

 

그리고 솔희는 강릉에 갔을 당시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도하의 잠꼬대가 거짓말로 들렸다고 말하는 솔희의 이야기에 도하는 놀랍니다. 그리고 점점 좋아지는 솔희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다음날 도하를 찾다가 사람들에게 들킨 샤온은 치훈의 도움으로 타로 카페로 도망 옵니다. 카페에서 솔희를 만나게 되고 솔희에게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도하를 떠나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솔희는 거절합니다.

 

(솔희) 싫은데요. 저 그냥 그 사람 옆집 계속할 거예요.
(샤온) 역시 좋아하네.
(솔희) 네. 그런가 봐요.

당황한 샤온은 솔희를 붙잡고 사정합니다. 자신은 도하뿐이라며 도하의 약점이라도 건들여야 자신을 봐준다고 말하던 샤온. 약점이 뭐냐고 묻는 솔희의 질문에 샤온은 도하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선거철을 앞둔 도하의 어머니 정연미는 도하에게 독일로 떠나라고 말합니다. 살인 용의자였던 도하가 세상에 다시 알려지면 자신의 선거에 치명적일 것이라는 사실에 도하를 멀리 보내려고 합니다. 도하는 엄마에게 자신을 위하는 척 하지만 실상은 어머니 자신을 위해 자신을 보내려는 것 아니냐며 독일에 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도하를 처음부터 살인 용의자로 확정 짓고 말하는 엄마, 그리고 샤온을 보며 도하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을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샤온이 떠나고 가게를 찾아온 도하에게 솔희는 샤온에게 들은 사실을 물어봅니다. 도하는 살인용의자였지만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의 말은 거짓말. 그의 거짓말에 솔희는 충격에 빠집니다.

 

8화

 

대화를 나누던 솔희와 도하 앞에 득찬이 찾아옵니다. 급하게 도하를 데리고 떠나고 솔희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거짓말이라는 건 도하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 사실이 되기에 충격에 빠지죠. 득찬은 샤온이 솔희에게 말했다는 것을 듣고 놀라 달려온 것이죠. 득찬의 말에 도하는 원래부터 솔희에게 말할 생각이었고 그녀를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정체를 알아도 솔희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는 도하의 말에 득찬은 답답합니다.

 

 

집에 돌아온 솔희는 도하의 옛 사건을 검색해 보고 대략적인 사건의 내용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도하는 그럴 사람이 아니고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날, 도하의 전화를 피하던 솔희에게 도하가 찾아옵니다. 도하에게 다시 한번 사실을 묻는 솔희를 보며 도하는 어제 자신의 말이 거짓말로 들렸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다시 들리는 거짓말. 솔희는 충격에 빠집니다. 어떤 일이었는지 솔직하게 말해보라는 솔희 앞에 도하는 말합니다.

 

못하겠어요. 또 거짓말로 들릴까 봐... 아무 말도 못 하겠다고요.

 

아무 말도 못 하는 도하 앞에 솔희는 제일 중요한 걸 들었으니 더 들을 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도하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솔희를 보며 떠납니다.

 

 

늦은 밤 술에 취한 솔희는 도하에게 전화를 겁니다. 술 취한 솔희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를 찾아온 도하와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솔희는 도하를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대하려고 합니다. 이에 도하는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솔희는 도하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솔희) 우리 다른 이야기 더 하지 말고...
(도하) 무서워요? 내 말이 또 거짓말로 들릴까 봐?
(솔희) 누가 무섭대요? 
(도하) 자기 거짓말은 안 들리죠?... 맞네
(솔희) 그냥 같이 좀 모른 척해주면 안돼요?
나 김도하씨 거짓말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믿기지도 않고 믿기도 싫고...
근데 또 여기서 거짓말 들으면 모른 척도 못할 것 같다고요.


그녀의 말을 들은 도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대로 집을 떠납니다. 뒤늦게 솔희가 나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보지만 이미 도하는 떠나고 없습니다. 

 

 

다음날 도하의 엄마 연미는 득찬을 만나 도하가 독일로 떠날 수 있게 설득해 달라고 말합니다. 엄호의 등장에 진실을 알아버린 솔희로 고민이 많았던 득찬은 도하를 설득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엄호가 조용히 지켜봅니다. 

 

 

원래 살던 집에 돌아온 도하는 샤온의 전화를 받고 J엔터로 찾아갑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샤온에게 도하는 이제 연서동에 살지 않으니 솔희를 찾아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샤온은 그 여자가 무서워하냐며 자신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다 괜찮다고 자신에게 오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말에 도하는 "내가 죽였다고 생각하는구나"라고 말하며 떠납니다.

 

 

다음날 마음이 심란하지만 맡은 의뢰를 위해 병원으로 향한 솔희. 이번 의뢰는 이제 막 수술을 마친 회장님의 의뢰였습니다. 솔희는 수술 잘되었다고, 성공적이었다고 말하는 가족들과 담당의사의 말이 모두 거짓말임을 말해줍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까지 애쓰는데 속아줘야겠다고 말합니다. 

 

안다고 다 아는 척 할 수 없다는 거.
모른 척하고 속아주기도 해야지.
어떤 거짓말은 그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의 말에 솔희는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한편 솔희는 병원에서 강민을 우연히 마주칩니다. 그리고 강민이 위암으로 추적 검사를 받으러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병원 밖에서 다시 만난 강민과 솔희. 강민은 솔희에게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고 그렇게 둘은 저녁 식사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함께 저녁을 먹으며 솔희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그녀와 사귈 당시부터 위암 3기 판정을 받았고 솔희에게 자신의 병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거짓말에 오해한 솔희는 그와 헤어지게 된 것이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 강민은 자신의 거짓말에 오해했다는 솔희의 말에 말합니다.

 

이건 좀 억울한데? 거짓말은 들려도 이유까지는 안 들리나 보다

그렇게 오해를 풀고 다시 만나지는 강민의 말에 솔희는 지금 이 순간 다른 사람이 떠오른다고 말합니다. 바로 도하입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강민은 솔직한 마음을 도하에게 털어놓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기다리겠다고 말합니다. 강민의 말에 솔희는 도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합니다. 

 

 

집 앞에 찾아온 솔희는 아파트 정문에서 도하에게 몇 동 몇 호인지 묻기 위해 전화를 겁니다. 그런 솔희에게 다가온 건 다름 아닌 엄호. 엄호는 이미 도하의 엄마를 미행해 도하가 한국에 있음을 알고 그가 사는 집에 찾아온 것이죠. 경비로 위장한 엄호의 목소리를 전화기를 통해 들은 도하는 자신을 죽이려던 사람이라고 말하며 솔희에게 도망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하는 예전 엄호가 자신을 쫓아 버스에 왔을 때 솔희가 구해준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때 솔희를 여자친구라고 착각했던 엄호가 솔희의 얼굴을 기억할까 두려운 도하는 급하게 아파트 정문으로 달려갑니다.

 

 

다행히 솔희는 엄호를 피해 아파트 안으로 들어왔고 뛰쳐나온 도하와 함께 아파트 구석 깊숙이 도망갑니다. 그러나 그런 두 사람을 쫓아온 엄호. 들키기 일보 직전 다행히 아파트 경비가 엄호를 의심하고 쫓아옵니다. 엄호가 떠나고 남겨진 도하와 솔희. 도하는 솔희에게 위험하다고 말했는데 왜 다시 왔냐고 큰일 날 뻔했다고 걱정합니다. 이에 솔희는 그래서 더욱 걱정돼서 왔다고 말하죠. 그녀의 말에 도하가 말합니다.

 

(도하) 일단 내 말부터 들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할게요.
목솔희씨 궁금한 것도 다요.
(솔희) 됐어요. 나한테 그랬잖아요. 안 죽였다고. 설명 같은 거 안 해도 돼요. 김도하씨 믿어요. 믿는다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용없어 거짓말> 7화 8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이번 7화 8화에서는 거짓말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살면서 꼭 나쁜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건 아니니까요. 

 

드디어 다음화에는 도하의 과거가 모두 공개되는 것일까요?

서로가 서로를 오해하는 상황이 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빨리 오해를 풀게 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날이 갈수록 재밌어지는 <소용없어 거짓말>! 다음주가 벌써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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