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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소용없어 거짓말> 9-10화 소소한 리뷰, 줄거리 요약 정리

by edit.k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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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더욱 흥미로워지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용없어 거짓말> 9화 10화 줄거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리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 1-8화까지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소용없어 거짓말> 1화-4화 줄거리 요약 보러 가기

<소용없어 거짓말> 5화-6화 줄거리 요약 보러 가기

<소용없어 거짓말> 7화-8화 줄거리 요약 보러 가기

 

 

9화

 

엄호를 피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도하와 솔희. 도하는 솔희에게 5년 전 엄지와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5년 전, 도하와 엄지는 서로 좋아하는 연인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된 도하는 점점 과할 정도로 집착하는 엄지의 태도에 지쳐갑니다.

 

 

사건이 있던 날, 도하는 엄지에게 헤어지자고 말하죠. 엄지는 도하를 붙잡기 위해 유리 조각으로 손목을 그으며 도하가 없으면 자신은 살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에 화가 난 도하는 그렇게 죽고 싶으면 죽으라고 말하고 그녀를 떠납니다. 그리고 얼마 뒤 도하는 살인용의자로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당일 엄지와 심하게 다투는 걸 목격한 사람이 있고 엄지와 만난 마지막 사람이자 그의 옷에 혈흔이 묻어 있었기에 도하는 자연스럽게 살인 용의자가 된 것이죠. 엄지가 자신 때문에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도하는 자신이 죽인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유치장에 엄마 정연미가 찾아와 그를 설득합니다. 아무 증거도 증인도 없으니 자백을 번복하라고 말이죠. 그렇게 그는 자백을 번복하게 되고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되었습니다.

 

 

엄마의 설득에 자백을 번복하기는 했지만 도하의 마음 속에는 그녀가 죽은 건 자신 탓이라고 생각했기에 죽이지 않았다는 그의 말이 거짓말로 들렸던 것입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솔희는 도하에게 그가 죽인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위로해 줍니다.

도하는 솔희에게 과거 엄호와 마주친 적이 있으니 솔희도 위험하다며 하룻밤 자고 가라고 말합니다.

 

 

잠이 오지 않던 솔희와 도하는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합니다. 도하의 고백 이후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음날 아침 함께 TV를 보다 잠든 두 사람은 TV에서 우연히 캠핑 장면을 보게 되고 캠핑을 가고 싶다는 솔희의 말에 도하는 솔희를 캠핑장으로 데리고 갑니다.

 

 

다소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해 텐트를 치고 요리해 주는 도하의 모습에 솔희는 점점 더 도하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드디어 솔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도하. 그렇게 둘은 연인이 됩니다.

 

내가 지금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솔희씨예요.


 

한편 도하를 만나지 못한 엄호는 기자인척 경비에게 접근해 도하가 샤온과의 스캔들 이후 집에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엄호는 저번에 만난 기자를 다시 찾아가고 기자는 샤온을 따라가면 도하를 만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합니다. 

 

 

솔희와 헤어진 후 잠복근무 중이던 강민은 동료 형사가 학천 해수욕장 실종 사건 영상을 보는 걸 보게 됩니다. 그러다 용의자가 도하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솔희가 살인 용의자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걱정이 된 강민은 솔희에게 연락하지만 솔희는 그의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캠핑장에서 집으로 돌아온 도하와 솔희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도하는 핸드폰에 득찬과 엄마의 연락을 확인하지만 이내 무시하고 잠에 듭니다. 그러다 샤온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전화를 건 것은 샤온이 아니라 '엄호'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던 샤온을 납치한 엄호가 샤온의 핸드폰을 뺏어 전화를 건 것이죠. 도하는 엄호에게 샤온을 괴롭히지 말고 자신이 찾아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둘은 외진 공터에서 만나게 됩니다. 엄호는 도하를 마구 때리며 엄지가 어딨 냐고 묻습니다. 

 

 

한참을 아무 말 없이 맞기만 하던 도하는 엄호의 손을 붙잡고 자신이 엄지에게 잘못하는 건 많지만 죽이진 않았다고 말합니다. 엄호는 그럼 엄지가 자살이냐며 왜 죽었냐고 소리치자 도하는 말합니다.

 

 

제가 걔의 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헤어지자고 했으니까요.

 

죽으라고 말한 건 맞지만 진짜 죽을 줄 몰랐다고 이야기하는 도하의 말에 엄호는 당황합니다. 왜냐면 엄지에게 엄지의 꿈은 승주(도하)면 된다고 말해준 사람이 엄호였기 때문이죠. 자신의 책임도 크다며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하며 돌아서는 도하. 그러나 도하의 고백에도 도하의 말을 믿지 못하는 엄호가 칼을 들고 도하에게 달려옵니다. 도하를 찌르려던 순간 강민이 달려 나와 엄호를 제압합니다.

 

10화

 

도하는 강민의 등장에 깜짝 놀랍니다. 알고 보니 강민은 학천 해수욕장 실종 사건의 용의자가 도하라는 사실을 알고 솔희가 걱정되어 집 앞에 찾아왔다가 엄호를 만나러 가는 도하의 뒤를 쫓아온 것이죠. 강민은 엄호를 체포하려고 하지만 도하는 엄호가 도망갈 수 있도록 강민을 붙잡고 그렇게 엄호는 도망갑니다. 

 

 

강민은 도하에게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며 솔희도 이를 알고 있는지 묻습니다. 도하는 솔희도 다 알고 있고 자신을 믿어준다고 말하죠. 솔희를 걱정하며 오늘 있던 일을 숨기라고 말하는 강민에게 도하는 그녀에게는 숨길 수 없다며 자신의 방식으로 솔희를 지킬 것이라고 말합니다. 

 

 

강민으로부터 도망친 엄호는 과거를 회상합니다. 어린 시절 노름하는 아버지로부터 힘들어하던 엄지에게 엄호는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엄지는 엄호에게 도하는 꿈이 있는데 자신은 꿈이 없어 너무 초라하다고 말하죠. 이에 엄호가 말합니다.

 

니가 꿈이 와 필요하노.
니 꿈은 승주여야지.
니 여기서 구해줄 수 있는 확실한 사람은 승주뿐이다. 알겠나?

 

자신의 말 때문에 엄지가 승주(도하)에게 집착해 자살한 건 아닐까 엄호는 마음이 착잡합니다. 도하는 강민, 엄호와 헤어진 뒤 집으로 돌아와 샤온에게 전화를 걸어 샤온의 안부를 확인합니다. 도하는 두려움에 떠는 샤온에게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샤온은 도하가 죽느니 차라리 다른 여자 옆에 살아 있는 게 낫다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 둘 사이를 방해하지 않겠다고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다음날 아침 솔희가 도하를 찾아옵니다. 도하는 솔희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마스크를 쓰지만 이내 마스크를 벗고 솔희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줍니다. 솔희는 다친 도하를 치료해 주고 도하는 이제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이 잘 이야기했으니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젯밤 강민을 만난 사실도 말해줍니다. 

 

 

도하가 계속 걱정되는 솔희는 자신의 경호원 치훈에게 도하의 경호를 맡아줄 사람을 찾아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타로 카페에 강민이 찾아옵니다. 강민은 솔희에게 무혐의로 끝난 건 알지만 솔희가 걱정된다고 말하죠. 그의 말에 솔희는 말합니다.

 

(솔희)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내가 거짓말을 들어서야.
(강민) 그래서... 그 사람 믿는다는 거야?
(솔희) 응. 그러니까 오빠도 내 걱정하지 말라고.

 

 

한편 득찬은 샤온으로부터 어젯밤 일을 전해 듣습니다. 놀란 득찬은 도하를 찾아와 죽지 않은 것이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도하는 잘 말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가 알려져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이제 득찬네 회사와 일하지 않겠다고 말하죠. 도하의 말에 당황한 득찬은 그럼 솔희씨한테 피해가는 건 괜찮냐고 묻습니다. 득찬의 말에 솔희는 자신이 옆에서 지킬 것이고 솔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집에서 나오는 득찬은 솔희와 마주칩니다. 도하를 믿냐는 득찬의 물음에 믿는다고 답하는 솔희. 그리고 솔희가 되묻자 득찬 역시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도하와 솔희가 사귄다는 걸 알았다며 축하하는 득찬. 그런데 그 말도 역시 거짓말이었습니다. 놀란 솔희는 이내 도하와 만나 득찬이 진심으로 도하를 믿고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다음날 솔희는 도하에게 경호를 맡길 사람들을 소개해 주지만 도하는 괜찮다며 거절합니다. 혼자 집에 있는 게 걱정되었던 솔희는 일 년에 한 번 동네 상가들이 모여 열리는 연서동 축제에 도하와 함께 참가해 도하를 지켜보기로 결심합니다.

 

 

축제 당일, 도하는 솔희를 도와 행사 부스 운영을 도와줍니다. 그런 그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도하의 엄마, 정연미였죠. 그녀는 득찬에게 솔희와 도하가 사귄다는 사실을 듣고 솔희를 만나기 위해 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도하가 솔희와 함께 너무나도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떠납니다.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축제 내 장기자랑이 열리게 됩니다. 편의점 알바생인 이영재는 자신이 작곡한 곡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건반을 맡았던 친구가 불참하며 난감해하죠. 이 모습을 본 도하는 영재를 도와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그리고 영재는 1등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무대에서 건반을 치는 모습을 보고 도하가 과거 학천 해수욕장 실종사건 용의자임을 알게 된 관객 중 한 명이 무대 위 도하의 사진을 찍게 됩니다.

 

 

축제가 모두 마무리되고 도하는 우연히 발견한 루니의 사인볼을 솔희에게 선물합니다. 진짜 루니의 싸인이 맞냐는 도하의 말에 가게 점원은 맞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이었죠. 하지만 솔희는 평소와 다르게 거짓말임을 알면서도 기뻐하는 도하의 모습에 사인볼이 맞다고 말해줍니다. 

 

 

한편 강민은 학천 경찰서로 찾아가 실종 사건을 맡았던 곽형사와 만납니다. 함께 술을 마시며 정말 자살인지 물어보는 강민. 곽형사는 엄지가 평소에 자해를 했던 점, 가정환경이 불우했던 점을 들어 자살한 것이 맞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학천의 어느 야산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땅을 파다가 해골을 발견하며 10화는 그렇게 마무리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용없어 거짓말> 9화 10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과연 10화 마지막에 발견된 해골은 엄지가 맞을까요? 그리고 9화 10화 내내 어딘가 수상한 모습을 보이는 득찬과 도하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벌써부터 다음 11화 12화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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