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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디즈니+ <무빙> 3화 4화 5화 소소한 리뷰, 줄거리 요약

by edit.k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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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인물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 드라마 <무빙>. 오늘은 3화-5화까지 줄거리를 살펴볼까 합니다. (해당 리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화 2화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무빙에 대한 상세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무빙> 캐릭터 소개 및 원작 결말 줄거리 보러 가기

<무빙> 1화 2화 줄거리 요약 보러 가기

 

 

 

3화 원+원

 

3화에서는 점점 공통점을 알아가며 원+원 짝꿍처럼 가까워지는 희수와 봉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김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두 사람. 치킨집을 하는 희수와 돈까스집을 하는 봉석. 엄마가 없는 희수와 아빠가 없는 봉석. 그리고 친구가 없는 것까지. 대화를 나눌수록 두 사람은 많은 것이 닮아 있습니다. 그렇게 함께 밥을 먹다가 심하게 다친 채 걸어가는 기수를 발견합니다. 반장이 아파서 조퇴했다고 말했던 터라 학교 뒤편에서 나오는 게 이상하다고 느낀 봉석은 기수에게 다가가고 그런 봉석을 희수가 괜한 오지랖 부리는 거라고 말립니다. 학교에 화장실 청소를 위해 다시 돌아온 두 사람. 학교로 돌아온 두 사람을 보며 반장 강훈은 언제 이렇게 친해졌냐면서 질투하죠.

 

 

그렇게 화장실 청소를 위해 둘만 남은 희수와 봉석. 희수는 남자 화장실 청소 중인 봉석에게 다가와 아침 등굣길에 다쳤던 봉석의 팔에 약을 발라줍니다. 꼼꼼하게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는 희수를 보며 봉석은 부끄럽고 두근거리는 마음에 자칫 몸이 떠오를까 걱정되어 원주율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원주율을 외우며 감정을 추스르는 봉석)

 

 

희수가 떠나고 봉석의 몸은 결국 높이 떠오르게 되죠. 수도 호스를 놓치는 바람에 흠뻑 젖은 봉석은 홀로 남은 뒷정리를 한 뒤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희수는 아빠에게 체대에 간다고 고백하죠. 아빠인 주원은 상의 없이 체대에 가겠다는 희수에게 처음 화를 내지만 학원비도 낼 필요 없고 학교에서 다 지원해 주니 걱정 말라는 희수의 말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다음날 학교에 나오지 않는 기수에 대해 담임이 물어보자 봉석은 어제의 일을 말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희수가 그런 봉석을 막습니다. 그리고 희수는 강훈에게 어젯밤 늦게 학교에서 나오는 기수를 봤다고 말합니다. 강훈은 조퇴했다 다시 왔나 보지 하면서 얼버무리죠. 

 

 

저녁이 되고 희수는 모두 하교해 깜깜해진 운동장을 홀로 달립니다. 오늘도 지각에 대한 벌로 화장실 청소를 하던 봉석은 어두워 자꾸 물웅덩이에 빠지는 희수를 위해 교내 모든 불을 킨 뒤 "응원할게!"라고 외칩니다. 학교 전체가 환해진 모습을 보고 희수는 환하게 웃습니다. 

 

 

 

다음날 선생님의 부탁으로 강당 환풍기를 작동하러 온 강훈은 운동하러 온 희수를 발견하는데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놀라 숨게 됩니다. 나갈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결국 희수가 강당에 나갈 때까지 강당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다 희수가 점프 연습 도중 발목이 접질리게 되고 그 모습을 본 강훈이 달려 나가려고 하지만 봉석의 목소리를 듣고 멈추게 됩니다. 봉석은 화장실 청소를 끝내고 희수를 보러 왔다가 그 모습을 발견한 것이죠. 엄청난 높이로 날아올라 한걸음에 희수에게 달려오죠. 하지만 희수는 다치지 않았다고 걱정 말라고 말하고 자신의 연습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봉석은 윗몸일으키기를 도와주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그녀 때문에 극도로 당황해합니다. 당황하던 와중 결국 희수의 발에 몸이 띄워져 멀리 날아가게 되죠. 이상하게 여기는 희수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봉석. 그렇게 둘은 떠나고 모든 것을 지켜본 강훈은 모두 떠난 뒤 밖으로 나옵니다

 

 

다음날 밤, 희수는 어제의 일이 알아보기 위해 봉석과 밥을 먹다가 봉석에게 학교에 배구화를 두고 왔다고 가져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학교로 향하는 봉석의 뒤를 쫓아간 희수는 봉석과 대화를 나누다가 봉석의 다친 팔을 잡게 되고 자신의 팔을 살펴보는 희수의 모습에 놀라 봉석은 결국 참지 못하고 하늘로 떠오르게 됩니다. 

 

4화 비밀

 

결국 비밀이 발각된 봉석! 희수는 계속 몸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떠오르는 봉석을 집까지 바래다줍니다. 미현은 친구가 없던 봉석 친구, 그것도 여자를 데려온 것에 당황합니다. 저녁 먹고 가라며 돈까스와 과일 등 잔뜩 내어 주는 미현의 모습에 희수는 당황하지만 거절하지 못하고 먹기 시작합니다.

 

 

봉석은 결국 희수에게 자신의 방을 보여주고 자신의 비밀에 대해 모두 말해줍니다. 놀라고 무서워 하기보다 희수는 힘들었겠다며 공감해 줍니다. 마음이 가라앉으면 몸도 가라앉고 마음이 들뜨면 몸도 들뜬다며 최근까지는 괜찮았지만 요즘 조절이 안된다는 봉석의 말에 자신 때문이냐고 묻는 희수. 좋아하냐고 묻는 희수에 모습에 봉석은 또다시 날아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희수는 놀라긴 했지만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는 거 아니냐며 이상한 게 아니라 그저 다른 것, 특별한 것일 뿐이라고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말합니다. 오감 능력으로 1층에서 모든 걸 듣고 있던 미현은 처음에는 희수의 등장에 봉석의 능력이 들킨 건가 걱정하지만 둘의 모습에 이내 안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희수는 돌아가고 미현은 왜 그냥 보내냐며 버스 떠나기 전에 놓치지 말고 쫓아가 데려다주라고 봉석을 응원합니다. 봉석은 희수를 붙잡기 위해 집이 아닌 밖에서 높이 날아오르고 다시 희수와 만난 봉석은 함께 버스에 오르기 전까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집니다.

 

 

 

한편 프랭크는 세 번째 타깃인 '나주'를 찾아갑니다. 나주(김국희)는 벽 너머를 볼 수 있는 투시 능력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던 나주는 자신에게 자녀가 있는지 묻는 프랭크를 이상하게 여기고 숨겨둔 총기를 꺼내 공격하지만 초재생능력을 가진 프랭크에게 결국 살해당하고 맙니다. 그러나 나주는 프랭크에게 너의 능력은 그 사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며 경고하죠. 

 

 

주원은 집에 아직 오지 않은 희주를 걱정하다가 희주가 친구 집에서 밥을 먹고 들어간다는 전화를 받고 안심합니다. 그리고 배달 전화를 받고 치킨을 포장해 '나주'가 운영하는 미용실이 있는 상가로 배달을 가게 됩니다. 길을 잃고 헤매다가 나주를 살해하고 나오는 프랭크와 마주치게 됩니다. 프랭크의 정체를 모르는 주원은 그에게 쿠폰을 주며 치킨집을 홍보합니다.

 

 

봉석은 희주와 헤어지고 그날밤, 하늘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꿈을 꾸게 됩니다. 매일 반복해서 꾸는 꿈이지만 정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희주와 봉석은 강당에서 다시 만나고 희주는 봉석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전 학교에서 17:1로 싸우고 17명은 다쳤지만 본인은 전혀 다치지 않았고 결국 강제전학(퇴학) 당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나는 절대 다치지 않아

 

5화 리콜

 

5화는 희수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어릴 적 희수는 교통사고를 당해 엄마를 잃게 됩니다. 엄마와 희수 모두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희수는 초재생능력으로 몸을 완전히 회복해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죠. 그 이후로 희수는 아버지와 매일 여기저기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생이 된 희수가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아빠 주원은 일용직이 아닌 강원도 철광에 취직하게 됩니다. 

 

 

고3 수능을 앞두고 있는 희수. 그런데 같은 반 신혜원(심달기)이 일진 일행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걸 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사고를 치면 힘들어질 아빠를 생각해서 모른 척 무시합니다. 대신 선생님께 가서 모든 사실을 말하게 되죠. 그러나 선생님들은 괴롭힘 당한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보라며 말도 안 되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단순히 경고 정도만 하고 끝난 상황. 일진들은 누가 선생님께 말했냐며 면도칼을 들고 협박하게 되고 이를 말리는 반장을 무참하게 때립니다.

 

 

두들겨 맞은 반장이 걱정된 희수는 반장을 따라갑니다. 고3인데 나댄 내가 잘못이고 어쩔 수 없다, 참아야 한다는 반장의 말에 희수는 충격을 받습니다. 다음날 일진들은 또다시 혜원을 괴롭히기 시작하고 결국 참다 참다 폭발해 버린 희수는 일진들과 싸우게 됩니다.

 

 

아무리 때려도 다시 일어나는 희수. 그러다 일진들이 칼로 희수의 목을 그어버리지만 상처가 눈앞에서 재생되는 걸 목격하고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결국 싸움은 끝나고 아빠 주원은 자신이 번 돈과 집을 팔아 모두 합의금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학교 학생들은 괴물이라며 희수를 피하게 되고 희수는 강제 전학을 당해 여기 정원고등학교로 오게 됩니다.

희수는 아빠에게 자신의 재생능력을 알고 있었냐며 자신은 왜 그런 거냐고 하지만 아빠는 무덤덤하게 이제 확신하게 되었다며 아빠를 닮은 거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잘못된 일을 보고 못 참는 건 엄마를 닮았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아빠를 닮은 걸 엄마는 기뻐했을 거라고 말합니다. 

 

 

모든 걸 다 털어놓는 희수의 말을 덤덤하게 듣던 봉석은 밥 먹자며 웃으며 말합니다. 그런 봉석의 모습을 보며 희수도 같이 웃게 되죠. 편의점에서 함께 밥을 먹다가 희수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가 났던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떤 얼굴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죠. 

 

 

한편 미용실 살인 사건으로 상가 건물은 경찰들로 가득합니다. 주원은 어제 배달 갔던 곳에 돈을 받으러 갔다가 사건 현장에 경찰 외에 국정원도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현 역시 SNS를 검색하다 해당 사건을 알게 되고 사건 현장에 오게 됩니다. 

 

 

국정원은 연일 벌어지는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민차장은 예전 극비 임무는 모두 미국의 사전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이 증인(증거)을 없애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추측합니다. 민차장은 자신들도 어차피 증인이 있다는 건 골치이기 때문에 은퇴 요원들을 죽이는 건 상관없지만 어디까지 알고 온 건지 자신이 키우는 사업을 알고 있는 것인지 고민합니다. (웹툰 내용으로 예상해 볼 때 국정원이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육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들킨 건지 걱정하는 것 같네요) 그러면서 요원을 죽이는 이가 누군지 알아보라고 지시합니다.

 

 

 

한편 죽은 나주의 장례식장을 찾은 프랭크. 그는 장례식장에 그녀의 자식이 올 것이라 예상하고 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딸은 오래전에 죽었고 그녀가 입양해 키우던 자식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고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왜냐면 그 역시 오래 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다가 어린 시절 미국 CIA에 강제로 끌려가(말로는 입양) 힘든 훈련을 통해 지금의 요원이 된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장례식장을 떠나는 프랭크. 이때 손님들 사이로 나주의 딸, 양세은(이호정)으로 보이는 인물이 프랭크를 지켜봅니다. 

 

 

국정원으로 조래혁을 불러낸 민차장. 그는 학교에 별일이 없는지 물어봅니다. 조래혁은 10년간 많은 인물을 테스트한 결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 이는 없었지만 올해는 제대로 된 능력자들이 온 것 같다고 말합니다. 민차장은 NTDP 파일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물어봅니다. 여기서 NTDP는 'National Talent Development Project(국가 재능 육성 사업)'으로 초능력자의 자녀들을 육성해 미래 국정원 요원으로 기르려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면서 조래혁에게 요즘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파일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경고합니다.

 

 

하굣길 봉석은 희수에게 자신이 고민해 봤는데 희수의 어머니는 죽기 전 웃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희수가 안 다친다는 사실을 알고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웃었을 것이라고 말이죠. 봉석의 말에 희수는 사고 당시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짓습니다. 

 

 

한편 장례식장 한쪽 구석에는 '봉평'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봉평의 빈소는 딱 한 사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봉평의 아들, 전계도(차태현)입니다. 그 역시 전기 능력자로 아버지의 살해 장소에서 발견된 건전지를 움켜주며 분노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또 한 명의 전학생이 찾아옵니다. 그녀는 바로 신혜원. 그녀는 본인을 도와줬던 희수를 따라 전학 온 것입니다. 희수와 혜원은 눈이 마주치고 미소 짓는 희수의 모습에서 5화는 끝이 납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는 <무빙>의 3~5화 줄거리를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순수하고 때론 배려심 많은 봉석(이주하)이라는 캐릭터가 참 매력적인 것 같은데요.
줄거리를 적으며 한 번 더 <무빙>을 보게 되었는데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줄거리나 요약 영상 말고

디즈니플러스에서 정주행 하시길 추천드려요. (대사 하나, OST 하나 다 너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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