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최악의 악> 5화-8화 줄거리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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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준모는 기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리고 그 과정에서 칼에 찔려 쓰러집니다. 다행히 수상함을 느낀 서 부장(서종렬)이 뒤늦게 나타나 준모와 기철을 구해주죠.
이를 계기로 기철은 준모를 완전히 신뢰하게 됩니다. 겨우 도망친 기철은 낚시 가는 걸 알고 있었던 희성, 정배, 경진, 병우 4명을 의심하기 시작하죠. 그는 서 부장을 시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서 부장은 조사 결과 최정배의 타이어는 펑크 난 것이 사실이며, 희성 역시 아내가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제 남은 건 사무실에 있었다는 경진과 병우였죠.
한편 정신을 차린 준모는 서울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경진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준모가 경진에게 총 맞은 사람이 어떠냐 물었더니 목숨에 지장이 없다고 답한 것이죠. (재건파 멤버들의 상황을 알 수가 없는데 알고 있던 경진)
준모는 기철이 경진을 죽이기 전에 빼돌리기 위해 석도형에게 부탁하지만 이미 서종렬이 경진을 사무실로 끌고 간 뒤였죠. 서종렬이 경진을 죽이려 하자 준모는 나서서 경진을 두들겨 팬 뒤 기철에게 이 정도면 됐으니 풀어주라고 부탁합니다.
종렬은 기철에게 정배와 희성이 의심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한 번 더 확인해 보자며 강건이 있는 병원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정배, 희성과의 관계를 알아내지 못하고 종렬은 강건을 질식시켜 죽이죠.
준모가 다친 후 의정은 본격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기철을 만나기 시작하고 기철은 의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일본으로 배달될 마약이 넘어가지 않아 기철은 중국과 일본의 신뢰를 크게 잃게 되죠. 마약을 제조하는 중국 조직원이 한국으로 오겠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기철은 승호를 보내기로 합니다.
도형은 준모에게 사라진 마약 제조 업자 윤원길(윤교수)이 중국 손님인지 확인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온 손님은 윤교수가 아닌 이해련이었죠. 해련은 중국 마약 조직 '동호방' 보스의 딸로 직접 한-중-일 마약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것이죠. 해련을 호텔로 데려다주던 준모는 일본 마약 조직 카네모토의 수하 '오오야마'와 마주치게 됩니다.
6화
기철은 의정에게 과거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합니다. 과거 기철은 의정에게 엄청난 부를 얻고 밤의 황제가 되면 의정과 결혼하겠다고 말했었죠.
의정과 헤어지고 기철은 해련을 만나 마약 거래가 엉망이 된 점을 사과합니다. 해련은 한 번 신뢰를 잃은 기철이 마음에 들지 않죠. 해련은 일본 조직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자신을 빼고 거래가 진행될까 두려운 기철은 거래 물량을 올려 제안하지만 해련은 심드렁하게 받아들이죠.
한편 경찰들은 한-중-일 세 조직이 만나는 순간을 급습하기로 하고 준모에게 도청기를 달아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로 합니다. 준모는 위험하지만 하루빨리 의정과 함께 사건에서 발을 빼고 싶어 이를 받아들이죠.
다음날 서울강남경찰서 형사 황민구는 마약 거래상이었던 양키스와 마약 조직원 조대리가 사라진 사건을 듣게 됩니다. 그는 강남 크리스탈과 양키스, 조대리 실종에 강남연합이 연결되어 있다고 확신하고 강남연합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죠.
한-중-일 모임 약속이 급했던 기철과 준모(승호)는 민구를 피해 호텔로 향합니다. 민구는 수상함을 느끼고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죠. 호텔에 도착한 기철과 준모. 석도형과 마약반 형사들은 호텔 직원으로 위장한 채 호텔에서 대기합니다.
오오야마의 방에 도착한 해련과 기철, 준모는 오오야마의 수하로부터 몸수색을 받게 됩니다. 준모는 도청기를 몸에 지니고 들어가다 걸릴 뻔 하지만 도형이 울린 화재경보에 위기를 넘기죠.
그렇게 모임이 시작되고 오오야마는 기철을 믿을 수 없어 뒤에 누가 붙었는지 확인하겠다며 기철보고 돈가방을 든 채 호텔 1층에 나가 서있으라고 지시합니다. 어쩔 수 없이 기철과 준모는 호텔 로비에 서있게 되죠.
자리를 비운 사이 오오야마는 해련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알고 보니 가네모토는 총장 자리를 눈앞에 두고 있기에 마약 장사에 엮이기 싫어 중간 다리로 기철을 뒀던 것이죠. 경시청 수사에도 한국 깡패의 단독 범행으로 만들어 꼬리를 자르려는 속셈이었죠. 오오야마는 경찰과 다른 조직에게 노출된 기철 말고 다른 한국 깡패를 내세워야 한다고 해련에게 제안합니다.
하지만 해련은 기철과 자신 앞에 왕처럼 구는 가네모토와 오오야마가 마음에 들지 않죠. 한편 기철과 준모가 로비에 서있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민구는 기철과 준모를 따라 호텔 방으로 올라옵니다. 호텔 방을 마구잡이로 들어오려는 민구를 막아선 준모는 힘으로 민구를 제압하고 기철과 일본, 중국 조직원들을 모두 대피시키죠.
무사히 빠져나온 오오야마는 안 그래도 신뢰를 잃은 상황에 또다시 경찰이 나타났음을 강조하며 모든 게 안전해진다면 무역 재개를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후 해련으로부터 가네모토의 제안을 듣게 된 기철은 점점 마음이 불안하죠. 한편 해련은 경찰까지 폭행하며 맞선 승호(준모)가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호텔에서 기철을 놓친 후 분노한 민구는 강남연합 사무실을 찾아와 조직원들을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이 사실을 들은 승호는 자신이 모든 것을 마무리하겠다며 자수하겠다고 하죠. 기철이 이를 말리자 승호는 자신이 무사히 나오게 되면 일본, 중국과 하는 사업에 제대로 끼워달라고 말합니다.
7화
준모는 황민구를 폭행한 건에 대해 책임지고 경찰서에 자수하러 갑니다. 황민구는 준모를 무참히 구타하죠. 이때 타이밍 맞춰 조창식 검사가 나타나 황민구의 과격한 수사를 지적합니다. 덕분에 준모는 무사히 풀려나게 되죠.
준모가 무사히 풀려나오자 정배는 준모를 더욱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정배는 기철의 일을 도맡아 하는 흥신소 천사장을 찾아가 의정과 준모의 뒷조사를 의뢰하죠.
사사건건 자신을 의심하는 정배가 신경 쓰였던 준모는 창식과 도형과 함께 정배를 몰아낼 계획을 세웁니다. 한편 해련과 해련의 하수인 '판다'는 자신들의 마약을 기철이 평소 몰래 빼돌려 한국 내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강남 크리스탈이죠)
작전 진행을 위해 중국과 거래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준모는 그 사실을 알고 국내에서 팔 수 없게 마약 판매처를 막아버리기로 결심합니다. 준모는 해련에게 자신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하죠. (본격적으로 준모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해련, 그리고 그런 해련의 마음을 얻기 위해 준모 역시 해련에게 다가갑니다)
도형은 최정배를 마약 판매 관련 참고인으로 우선 소환한 뒤 마약반 형사들과 함께 락카페를 털어 약을 갖고 있는 판매상 다저스를 체포하고 정기철의 친구이자 유명 연예인인 이향진을 구속합니다.
정배는 어떤 사실도 말하지 않았지만 경찰들은 정배가 향진과 다저스를 분 것처럼 꾸며내죠. 사실을 알게 된 향진은 기철을 찾아가 정배가 경찰에게 불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그 사건으로 정배는 기철의 눈 밖에 나게 되죠.
알고 보니 기철은 정배가 몰래 마약을 빼돌려 한국에서 팔고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묵인하고 있었던 것. 결국 정배에게 실망한 기철은 정배에게 조직을 떠날 것을 명합니다. 억울하게 조직을 나오던 정배는 서종렬의 공격을 받고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되죠. (경고의 의미로 정배를 폭행한 서종렬)
한편 기철은 의정의 어머니를 위한 추모 미사를 열어줍니다. 그러나 신도들과의 대화에서 의정이 국민학교 때 원주가 아닌 서울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승호와 함께 원주에서 살았다고 들었던 기철은 이에 의심을 품고 천사장에게 조사를 의뢰합니다.
천사장은 기자인 척 퇴직 경찰 향우회를 찾아가 의정이 원주에 살았던 것도 거짓이고, 승호의 정체 역시 경찰 박준모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천사장이 기철에게 연락하기 직전 뒤늦게 사실을 알고 쫓아온 승호(준모)와 마주치게 되죠.
준모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천사장의 서류를 뺏으려 하고 천사장은 준모로부터 도망치는 과정에서 건물 옥상에 떨어져 죽고 맙니다. 놀란 준모는 살려달라는 천사장을 외면하고 그의 서류와 핸드폰을 갖고 도망치죠.
8화
해련은 아버지에게 승호와 거래를 계속하려고 하지만 한 번 신뢰를 잃어버린 강남연합을 믿을 수 없었던 해련의 아버지이자 동호방 보스인 이오손은 재건파와 함께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이오손의 명대로 재건파 보스 성기수와 만나게 된 해련은 가정교육을 운운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기수가 마음에 들지 않죠.
한편 천사장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준모. 기철은 연락이 되지 않는 천사장의 행방을 쫓다 천사장이 건물에서 추락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뒤늦게 천사장의 죽음을 알게 된 의정은 준모가 위험할까 두려워 기철을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기철 역시 경찰인 의정을 의심하는 정배의 말이 신경 쓰여 의정을 만나기로 하죠.
기철은 조직의 막내인 용대를 시켜 천사장이 무엇을 알아내려 했는지 조사시킵니다. 이후 용대가 다시 향우회를 찾아와 흔적을 찾지만 이미 도형이 손을 쓴 상황. 덕분에 기철의 의심은 풀리게 되죠.
다음날 기철은 자신의 사무실로 의정을 초대합니다. 기철은 의정의 진심을 묻고 의정은 기철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기철에게 키스하죠.
준모 폭행 이후 수사 의욕을 잃었던 민구는 기철을 돕던 천사장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고 사건 현장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준모의 라이터를 발견하죠. 민구는 라이터가 기철이나 준모의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조사를 시작합니다.
한편 준모는 해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해련과 데이트를 하게 되죠. 준모에게 호감을 느끼던 해련은 준모에게 다가가고 호텔에서 둘은 키스를 나눕니다. 준모는 해련의 접근을 차마 막지 못하죠.
이때 해련의 하수인인 판다가 나타나 아버지 이오손은 재건파 성기수와 함께 할 것이며 곧 재건파가 강남연합 정기철을 습격하게 될 것이라 알랍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준모는 기철이 죽을까 걱정되어 사무실로 달려가죠.
기철은 의정을 사무실로 데려와 조직원들에게 의정과 곧 결혼하게 될 사이라 소개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오붓하게 와인을 마시죠. 준모는 기철이 전화를 받지 않자 서종렬에게 연락해 재건파의 습격을 알랍니다.
그 순간 재건파가 사무실로 밀려 들어오고 처참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기철은 의정을 지키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의정은 피가 난자한 싸움 현장을 목격하게 되죠.
<최악의 악> 5 - 8화 소소한 리뷰
5-8화에서는 준모(승호)의 감정과 행동 변화과 돋보이는 회차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작전 성공을 위해 사랑하지 않는 해련에게 접근해야 하는 동시에 아내인 의정과 기철의 데이트를 지켜봐야 하는 준모의 감정 변화가 특히 눈길이 가던 회차입니다.
또한 준모에게 호감을 느끼며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해련의 모습은 드라마 전개의 새로운 포인트로 느껴졌죠. 개인적으로 비비의 연기는 처음 보는데 정말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또 사사건건 진행을 방해하는 황민구 형사의 존재감 역시 눈길을 끕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악의 악> 5-8화까지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지막 9-12화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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