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이두나!> -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리뷰

<이두나!>

<이두나!> 정보

장르 : 로맨스, 청춘
러닝타임 : 9부작(6시간 55분)
플랫폼 : 넷플릭스
연출 : 이정효
출연 : 수지, 양세종

 

<이두나!>는 2023년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네이버 웹툰 <이두나!>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양세종의 전역 후 첫 작품이자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이정효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드라마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은퇴한 아이돌 두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두나!> 등장인물 소개

1 이두나(수지)

 

5인조 유명 걸그룹 '드림스윗'의 멤버로 눈에 띄는 외모와 특출난 실력으로 최정상 아이돌로 자리매김했으나 돌연 탈퇴를 선언하고 연예계를 은퇴합니다. 대중에게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채 대학가 셰어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내던 그녀는 드림스윗 굿즈를 입고 나타난 원준을 사생팬으로 오해하지만 함께 지내면서 어느새 원준에게 진심으로 끌리기 시작합니다.

 

2 이원준(양세종)

 

아버지 없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와 아픈 동생 때문에 긴 통학을 하다 마침내 자취를 결심하고 학교 근처 셰어 하우스에 입주합니다. 친구 국수진의 ‘최애’였던 두나를 그저 어디서 본 적 있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던 원준은 두나가 아이돌임을 알아보지 못하죠. 자신에게 막무가내로 다가오는 두나가 불편하지만 왠지 그녀를 거절하지 못합니다.

 

3 김진주(하영)

 

고등학교 시절 주변에 사귄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원준과 붙어다녔지만 친구 사이로만 지냅니다. 고등학생 당시 원준이 마음을 고백했지만 그의 고백에 대답해주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죠. 1년 뒤 원준을 학교에서 우연히 만나고 둘 사이에는 다시 묘한 분위기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4 박인욱(이진욱)

 

두나의 핸드폰에 'P'로 저장된 남자로 중학생 시절 두나를 길거리 캐스팅해 지금의 아이돌로 키운 인물입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 외로운 두나에게 보호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두나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인물이기도 하죠. 두나가 돌연 연예계를 은퇴한 뒤 두나를 셰어하우스에 숨깁니다.

 

5 하연(고아성)

 

드림스윗 멤버. 나머지 멤버는 빛나(최리안), 예지(심희정), 지수(자넷서)입니다. 갑자기 돌연 은퇴를 선언한 두나 덕분에 예전만큼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인기를 독차지하던 두나를 질투했지만 이후 두나를 믿고 응원해주죠.

 

6 최이라(박세완)

 

20년 전 원준과 같은 산부인과 출신으로 열두 살에 브라질로 이민을 가면서 원준과 연락이 끊겼지만 대학교 미팅 자리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오랫동안 사귄 남친 '도스 산토스'의 바람으로 헤어진 뒤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고 있죠.

 

7 구정훈(김도완)

 

셰어하우스에서 원준과 함께 살고 있는 대학생. 남의 삶에 간섭하는 걸 싫어하며 연애보다 자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셰어하우스에 함께 살게 된 최이나와 함께 운동하고 밥을 먹으면서 점점 가까워집니다.

 

8 서윤택(김민호)

 

셰어하우스에 거주 중이며 눈치는 없고 오지랖은 넓지만 타고난 친화력과 유쾌한 성격을 가졌죠.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지만 늘 백일을 넘기지 못하고 차여 별명은 백일의 낭군님입니다.

 

9 국수진(주연우)

 

원준의 고향 친구로, 드림스윗 두나의 열렬한 팬이죠. 원준의 학창 시절 친구인 만큼 최이나와 김진주와도 아는 사이입니다. 원작 웹툰에서는 꽤 비중 있는 인물이나 드라마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죠.

 

<배두나!> 줄거리 - 두나의 진심, 원준의 변화

 

 

*줄거리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픈 동생과 어머니 때문에 장거리 통학을 하던 대학생 원준은 셰어하우스에서 자취를 시작하게 됩니다. 셰어하우스 첫날 은퇴한 아이돌 두나를 만나지만 두나를 알아보지 못하죠.

 

 

두나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림스윗의 인기 멤버입니다. 그녀는 아이돌 활동 도중 수많은 이들의 관심과 비난에 힘들어하다가 무대에서 그대로 기절한 뒤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죠. 그리고 P의 도움으로 셰어하우스에서 홀로 살고 있습니다. 

 

두나는 원준이 입은 드림스윗 굿즈 후드티를 보고 원준을 사생팬으로 착각합니다. (원준은 친구가 선물이라고 주었기에 아무 생각 없이 입고 다녔던 것이죠.) 뒤늦게 두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지만 두나는 사생이면서 모르는 척하는 원준을 아니꼽게 봅니다. 

 

 

시간이 지나고 마당에 쓰러진 두나를 병원에 데려가 다정하게 간호해 주는 원준의 모습에 두나는 조금씩 마음을 엽니다. 이후 두나는 원준에게 관심을 가지고 쫓아다니기 시작하죠. 원준은 두나의 관심에 부담을 느끼고 매사 장난스러운 두나의 태도에 화도 내지만 점점 두나의 진심을 알게 되고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한편 원준은 우연히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했던 친구 진주를 만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진주를 좋아하던 원준은 다시 한번 진주와 가까워지고 싶어 하고 두나는 그런 원준의 연애 상담을 들어줍니다. 하지만 함께 서로의 고민을 나누면서 두나는 점점 원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진주 역시 원준을 좋아했지만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아빠 때문에 과거 원준의 고백을 받아주지 못했던 것이죠. 다시 만난 원준과 친하게 지내던 진주는 어느새 가까워진 두나와 원준의 사이를 질투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원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원준은 자신이 마음이 진주가 아닌 두나에게 가고 있음을 깨닫죠. 

 

 

두나는 우연히 셰어하우스 멤버 윤택의 부탁으로 미팅을 한 원준의 소식을 듣고 질투심에 그에게 키스하고 맙니다. 원준은 두나가 아무 의미 없이 키스한 것이라 생각하고 친구 사이면 이러면 안 되는 거라고 선을 긋습니다. 그의 말에 선뜻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두나.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준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 느낀 두나는 결국 원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그렇게 원준은 두나와 사귀게 됩니다.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박인욱이 두나를 찾아옵니다. 그는 두나가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어린 시절부터 도와준 인물로 두나의 핸드폰에 'P'라고 저장된 인물이죠. 두나가 셰어하우스에서 늘 P의 연락을 기다렸던 걸 알고 있는 원준은 두나가 자신을 버리고 P에게 갈까 두려움을 느낍니다.

 

두나는 P와 원준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 원준에게 느끼는 감정이 진심임을 깨닫습니다. 두나는 원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죠. 

 

 

하지만 인욱은 두나가 계약 문제로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함을 알고 그녀의 컴백을 설득합니다. 위약금은 둘쨰치고 노래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던 두나는 컴백을 고민합니다. 

 

힘들어하는 두나를 본 원준은 인욱을 찾아가 다시는 두나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박인욱은 두나가 다시 컴백해야 한다며 원준에게 두나가 재기할 수 있도록 마음을 정리하라고 말하죠. 원준은 두나가 힘든 연예계 생활에 지치긴 했지만 여전히 노래를 좋아하고 가수를 꿈꾼다는 걸 알기에 결국 그녀 옆에서 떠나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나는 솔로로 화려하게 컴백합니다. 원준은 셰어하우스에서 나와 취직을 준비하죠. 두나는 원준을 찾아가지만 원준은 다가오는 두나를 밀어냅니다. 모든 걸 감당해서라도 원준과 끝까지 함께 하고 싶었던 두나는 마음을 쉽게 포기해 버린 원준에게 실망하죠. 둘은 결국 크게 다투고 헤어집니다.

 

 

더 시간이 흘러 원준은 셰어하우스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멤버들과 함께 셰어하우스에 찾아갑니다. 과거를 추억하던 원준은 우연히 셰어하우스를 찾아온 두나를 만나게 되죠. 여전히 자신을 밀어내는 원준에게 두나는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원준 역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죠.

 

시간이 흐르고 둘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원준은 공무원이 되었고 두나는 새로운 솔로 앨범을 준비하죠. 둘은 우연히 길에서 스치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두나!>의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를 소개해보았습니다.

9화로 짧은 분량이라 한 회씩 가볍게 보기 좋지만 두나와 원준의 감정선을 제대로 따라가고 싶다면 시간을 내서 꼭 한 번에 정주행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 느낌이 조금 아쉽지만 엔딩곡으로 등장한 <Ordinary Days> 곡의 가사 속에서 두나의 진심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극 중 두나가 직접 작사, 작곡하는 설정으로 등장하는 노래인 만큼 두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곡입니다. (드라마를 보셨다면 OST도 따로 꼭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Ordinary Days

I'm just realized
끝없던 겨울과 미로 같던 마음속 가시 끝에 아프던 내 시간들 with love

꺼질 듯이 무겁던 오늘과 더 기대할 것 없는 날에
낯설게 내게 다가오던 넌 또 다른 우주

바보 같던, 그때의 난 두려움에 갇혀 날 알지 못했어
이제 알게 된 나의 꿈은 너와 함께 걸어가는 보통의 날
I still remember the day
나의 떨림과 내 마음을 감싸안던 너를 Still remember the day
지금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내게 있어줘

I’m just realized
서툴던 걸음마 한걸음 더 내딛고 너의 손잡고 환하게 웃던 날 with love

묻어 두었던 고백 어려운 나의 맘을 맡기던 시간

바보 같던, 그때의 난 두려움에 갇혀 날 알지 못했어
이제 알게 된 나의 꿈은 너와 함께 걸어가는 보통의 날
I still remember the day
나의 떨림과 내 마음을 감싸안던 너를 Still remember the day
지금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

 

<이두나!> OST - Ordinary Days 들으러 가기

넷플릭스 <이두나!>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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