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간 속으로> 정보
장르 : 로맨스, 미스터리, 타임루프
러닝타임 : 12부작 (731분)
플랫폼 : 넷플릭스
연출 : 김진원
출연 : 안효섭, 전여빈, 강훈
2023년 9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등장인물 소개
1 1998년 남시헌(안효섭)
녹산고등학교에 다니는 18살 고등학생으로 공부, 운동, 외모, 활발한 성격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 절친 인규가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뭐든 발 벗고 나서는 성격이지만 인규가 짝사랑하는 민주가 사고 후 자꾸만 그녀가 눈에 밟히고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원작 상견니에서는 '리쯔웨이')
2 1998년 권민주(전여빈)
녹산고등학교에 다니는 18세 소녀로 2023년 준희와 똑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매일 싸우는 부모님과 남동생만 챙기는 엄마 사이에서 자라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같은 반 친구들도 잘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하지만 시헌을 짝사랑하고 있었으며 우연히 시헌과 가까워지게 되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 (원작 상견이에서는 '천원루')
3 1988년 정인규(강훈)
시헌의 가장 친한 친구로 어린 시절 찾아온 청각 장애로 보청기를 끼게 됐고, 자신을 놀리는 친구 사이에서 자신을 지켜준 시헌과 유일한 친구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의 민주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민주가 시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원작 상견니에서 '모쥔제')
4 2023년 구연준(안효섭)
준희의 남자친구로 2022년 사망했다. 10년 넘게 한결같이 준희만 사랑해왔고 한시도 떨어져 있고 싶어 하지 않는 로맨티스트. 1년간 뉴욕으로 전근을 가게 된 준희를 보러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지만 사고로 죽게 된다. (원작 상견니에서는 '왕취안성')
5 2023년 한준희(전여빈)
죽은 남자친구 연준을 그리워하다 의문의 소포를 받게 되고 그 속에 들어 있던 카세트 테이프를 재생하는 순간 1998년 민주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1998년 연준과 똑같이 생긴 시헌을 만나고 멈출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원작 상견니에서는 '황위쉬안')
<너의 시간 속으로> 줄거리 - 시간을 되돌려도 결국 너였다
*줄거리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화
1998년
드라마는 1998년 한 레코드 가게에서 시작됩니다. 인규는 레코드 가게에서 일하는 민주를 짝사랑하지만 다가가지 못하죠. 시헌은 어떻게든 인규와 민주를 연결해 주기 위해 민주에게 친하게 다가가지만 시헌을 홀로 짝사랑하던 민주는 시헌의 친절함에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오해하게 됩니다.
2023년
한편 2023년 준희는 1년 전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 연준의 죽음을 여전히 믿지 않고 부정합니다. 연준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준희에게 친구 찬영은 연준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발견한 그림을 하나 건네줍니다. 그림 속 소녀는 자신이 아니었기에 준희는 연준의 첫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때 익명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건네받게 됩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와 연준, 그리고 모르는 남자가 웃고 있는 사진에 혼란스러워 하죠.
2화
1998년
민주는 인규와 시헌과 점차 가까워집니다. 민주는 시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인규의 짝사랑을 알고 있던 시헌은 민주의 고백을 거절합니다. 실망한 민주는 집에 돌아오고 엄마와 동생이 사라진 걸 알고 놀라 밖으로 뛰쳐나와 헤매다가 골목길에서 달려오는 자동차와 마주치고 쓰러집니다.
2023년
준희는 사진 속 여학생에 대해 알아보기로 결심합니다. 사진 속 27 레코드를 찾던 준희는 과거 27레코드를 운영했던 카페 27 사장 배치원을 만나게 되고 사진 속 인물이 민주와 시헌, 그리고 인규임을 알게 되죠. 연준이 아님을 알았지만 준희는 오히려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하죠. 한편 준희는 의문의 택배상자를 받게 됩니다. 택배 안에는 오래된 워크맨과 '내 눈물 모아' 노래가 담긴 카세트 테이프가 들어 있었죠. 준희는 버스에서 노래를 들으며 잠에 듭니다.
3화
1998년
병실에서 눈을 뜬 준희는 시헌을 연준으로 착각하고 끌어 안지만 곧 그가 연준이 아닌 시헌이며 자신이 민주의 몸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죠. 준희는 민주의 기억이 자신에게 점점 흘러 들어오며 혼란을 느낍니다. 시헌과 인규는 조금 달라진 모습의 준희가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사고 후유증일 것이라 생각하죠. 한편 민주가 시헌에게 고백하던 날 우연히 그 모습을 목격했던 인규는 민주가 시헌을 질투하고 시헌과 다투게 됩니다.
준희는 경찰로부터 자동차 사고로 쓰러진 것이 아닌 누군가가 그녀를 뒤에서 때려 기절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범인은 전혀 기억나지 않죠. 결국 민주의 삶에 적응해 가는 준희. 갑자기 적극적이고 활발해진 준희의 성격에 시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둘은 가까워집니다.
한편 시헌과 인규는 준희와 함게 준희를 때린 범인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준희의 기억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죠. 어느 날 경찰이 찾아와 증거품으로 인규의 보청기를 보여줍니다.
2023년
보청기를 발견하던 순간 버스기사의 외침을 듣고 준희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자신이 겪은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운 준희를 멀리서 시헌이 바라봅니다. 집에 돌아온 준희는 자신이 연준에게 보냈던 카톡 메시지가 모두 '읽음' 처리가 된 것을 보고 놀라 전화를 걸어보고 누군가가 준희의 전화를 받습니다.
4화
2023년
준희의 연락을 지켜보는 시헌은 결국 아무말 없이 전화를 끊습니다. 연준의 핸드폰은 시헌이 가지고 있었죠. 한편 준희는 회사에서 연준의 핸드폰을 위치 추적해 보고 핸드폰이 카페 27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카페 27에 달려간 준희는 자신이 꿨던 꿈 이야기를 민주의 삼촌이자 카페 사장인 치원에게 말해줍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치원은 실제 과거 민주가 사고 후 자신이 준희라고 했던 걸 기억하고 혼란스러워하죠. 치원은 민주의 일기장을 준희에게 건네줍니다.
일기장에는 실제 자신이 쓴 내용이 적혀 있었죠. 그리고 일기장 뒤쪽에는 '그 애가 바로 구연준이다' 라는 문장이 적혀 있는 걸 발견합니다. 혼란스러운 준희는 결국 다시 워크맨으로 노래를 들어 과거로 돌아갑니다.
1998년
다시 과거로 돌아온 준희는 워크맨과 카세트테이프가 진짜 과거로 데려다주는 매개체임을 알고 당황합니다. 그녀는 시헌이 연준인 건지, 자신이 왜 과거로 돌아오는 건지 혼란스럽죠. 2023년 연준이 살아있다고 생각한 준희는 다시 미래로 돌아가보려고 노래를 듣지만 아무 소용이 없죠.
한편 인규는 민주에게 고백하지만 준희는 받아주지 않죠. 인규는 민주가 시헌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시헌에게 멀리 떨어져 달라고 말합니다. 시헌은 자신에게 계속 삐딱하게 구는 인규가 마음에 들지 않고 결국 둘을 크게 다투게 되죠.
민주와 만난 시헌은 자신은 민주를 좋아해선 안된다고 다짐하지만 점점 준희에게 빠지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준희와 시헌은 잠이 들죠. 눈을 뜬 준희는 시헌을 보며 연준을 떠올립니다. 시헌의 얼굴을 살짝 만지는 순간 시헌이 갑자기 눈을 뜨죠.
5화
1998년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자 시헌과 준희는 황급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한편 경찰은 발견된 보청기의 주인이 인규임을 알고 그를 조사합니다. 경찰은 제대로 사정을 밝히지 못하는 인규를 의심합니다.
준희는 2023년 민주 삼촌 치원에게 1998년 민주가 죽었다는 걸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녀가 민주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하죠. 준희는 1998년 민주 삼촌에게 가 자신이 준희임을 밝혀 보지만 삼촌은 믿어주지 않습니다.
다음날 학교는 인규가 용의자가 되었다는 소식에 발칵 뒤집힙니다. 소식을 들은 준희는 경찰서에 찾아가 인규는 범인이 아니라고 증언해 주죠. 준희는 인규가 레코드 가게 앞에 보청기를 떨어뜨린 것을 주워 가지고 있었을 뿐이라고 변명합니다. 그렇게 인규는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되죠.
셋은 짜장면을 먹으러 가고 짜장면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마구 뿌리는 시헌의 모습을 보고 준희는 시헌과 연준이 닮아 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날 밤 삼촌과 대화를 나누던 준희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민주의 외침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민주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죠.
한편 학교 친구들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준희와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녀는 민주와 달리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학교에서 인기인으로 거듭나죠. 시헌은 여전히 어색한 인규와의 관계에 고민하다가 우연히 문방구 앞에서 한 여자아이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자아이는 웃으며 자신의 이름이 '한준희'라며 기억해달라고 말하죠. 그날 밤, 집에 돌아온 준희를 멀리서 누군가가 지켜봅니다. (아마도 그녀를 공격한 범인이겠죠)
6화
인규는 준희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며 점점 가까워집니다. 인규는 준희와 함께 공부를 하면서 자신이 알던 민주와 준희가 다르다는 걸 느끼기 시작합니다. (민주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만졌지만 준희는 고양이가 무섭다고 하죠)
인규와 준희가 가까워지자 시헌은 둘 사이를 질투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고백 쪽지를 받고 준희일까 싶어 달려가지만 다른 여학생이 있는 걸 보고 실망하죠. 시헌은 자신은 운영의 상대를 찾고 있다고 말하며 거절하고 그 모습을 지켜본 준희는 연준과 똑같이 말하는 시헌을 보고 혼란스럽죠.
한편 준희는 서랍 속에 누군가가 몰래 자신을 찍은 사진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준희는 자신을 공격한 범인이 학교에 있는 자신과 가까운 누군가일 것이라 추측하죠.
다음날 사생대회가 열리고 시헌은 소나기를 맞으며 함께 뛰어가는 준희를 바라봅니다. 결국 시헌은 인규에게 준희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죠. 하지만 자신은 절대 고백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규에게 미국으로 이민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소나기 속을 달리던 준희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죠.
다음날 학교에서 인규는 준희에게 시헌이 준희를 좋아함을 말해줍니다. 인규는 이민을 이유로 고백하지 않는 시헌에게 화가 났던 것이죠. 인규는 준희에게 시헌의 이민 사실을 알리지만 준희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죠. 자신만 몰랐다는 걸 깨달은 인규는 두 사람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자리를 떠납니다. 인규가 떠나고 시헌은 준희에게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7화
인규와 준희는 준희의 사진을 찍은 범인을 찾기 위해 동네를 수소문하지만 찾지 못합니다. 인규는 준희가 계속 자신이 민주가 아닌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게 이상하다고 느끼죠. 하지만 그것이 민주가 시헌의 마음에 들기 위해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준희는 결국 모든 사실을 털어놓기로 결심합니다.
준희는 꿈도 아니고 연기도 아닌 자신이 2023년에서 온 한준희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 민주의 글씨체와 자신의 글씨체가 다름을 보여주죠. 준희는 민주가 곧 죽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인규와 시헌은 여전히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헌도 인규도 뭔가 민주가 달라진 걸 느끼고 있었죠.
그날 밤 시헌에게 고백 후 차인 뒤로 준희를 질투하던 변다현은 친구들과 함께 준희를 골탕먹이기 위해 준희가 옷 갈아입는 모습을 찍은 뒤 준희의 사진을 칠판 곳곳에 붙입니다.(준희에게 사진을 보낸 것도 다현이었죠) 친구들이 자리를 떠나고 홀로 남겨진 다현은 어떤 남자의 습격을 받죠. 다음날 사진은 모두 사라지고 다현이 죽은채 발견됩니다. 우연히 밤에 있었던 일을 들은 준희는 살인 사건이 자신 때문에 일어난 것임을 알게 되죠.
준희와 인규, 시헌은 시헌의 집에 모여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규는 범인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민주를 괴롭히자 화가 나 죽인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인규가 떠나고 시헌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준희는 시헌의 방에서 그림을 발견합니다. 그건 2023년 연준의 유품으로 본 그림이었죠. 준희는 그 그림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깨닫고 시헌이 구연준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2023년
하지만 그 순간 친구 나은이 잠들어 있던 준희를 깨우고 준희는 2023년으로 돌아옵니다. 놀란 준희는 급하게 카페로 달려가 치원에게 연준과 시헌이 동일 인물임을 물어보죠. 그리고 이때 시헌이 준희의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헌은 과거의 이야기를 준희에게 들려줍니다.
200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었던 시헌은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교도소에 가 인규를 만나려고 하지만 접견을 거부당하죠. 과거 민주가 죽던 날 인규는 자신이 범인임을 시헌에게 자백했고 교도소에 수감되었죠.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밤 버스를 타고 돌아가던 시헌은 워크맨으로 노래를 듣다가 전복 사고가 나게 되고 연준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2007년
눈을 뜬 시헌은 지금이 2007년이고 사람들이 자신을 연준으로 부르는 걸 알고 당황합니다. 준희가 처음 자신을 봤을 때 연준이라고 불렀기 때문이죠. 연준의 가족들은 연준이 재수학원 친구와 차를 타고 여행을 가던 도중 사고가 났다고 설명합니다. 혼란스러운 그는 27 레코드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민주 삼촌 치원을 만나게 됩니다.
치원은 레코드 가게를 정리하고 카페를 차릴 계획이었죠. (카페는 민주의 몸에 있던 준희가 추천했던 것이었죠) 치원은 시헌과 똑같은 연준의 모습에 놀랍니다. 그리고 과거 준희가 했던 말이 모두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되죠. 시헌은 2002년 사고 이후 자신은 병원에 누워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과거를 추억하던 시헌은 결국 준희를 찾기로 결심하고 싸이월드를 통해 준희의 학교와 과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밥을 먹다가 준희와 마주치게 되죠.
8화
2007년
연준은 준희가 다니는 대학교에 가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준희가 다니는 학교 미대에 합격한 연준은 동아리 모집 부스에서 준희를 만나고 다짜고짜 준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준희에게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죠. 어색한 사이가 되어 버린 두사람. 하지만 시헌은 포기하지 않고 준희와 같은 수업을 듣고 준희와 같은 알바를 시작하죠.
한편 민주 삼촌 치원은 시헌에게 전화를 걸어 연준과 준희는 만났고 모든 것이 네 말대로 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지팡이를 집고 있는 시헌은 과거를 회상하죠.
2006년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시헌(얼굴에는 큰 상처가..)은 인규가 교도소에 출소하던 날 인규를 찾아가 함께 술잔을 기울입니다. 인규는 자신이 민주를 죽였는데 왜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냐며 묻죠. 그의 말에 시헌은 니가 죽이지 않은 걸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2007년
과거를 떠올린 시헌은 벽에 가득 써놓은 메모 위에 '반드시 인규의 죽음을 막는다'라고 적으며 다짐합니다.
한편 준희의 생일날, 남자친구 대신 알바를 하던 준희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알고 슬퍼합니다. 펑펑 울던 준희를 연준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연준은 케이크를 주며 준희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소원을 빌라는 준희의 말에 연준은 자신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다고 말하죠. (연준의 소원은 준희를 만나는 것이었으니까요)
9화
2007년
케이크를 먹던 준희는 연준에게 아주 어릴 적 첫사랑 오빠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연준은 그 오빠가 바로 시헌 자신임을 알게 되죠. 기뻐하던 연준(시헌)은 그녀에게 귀걸이를 선물합니다.
2006년
인규는 국화 꽃다발을 들고 민주의 묘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민주가 죽던 날을 회상하죠. 할머니의 가게로 돌아온 인규는 할머니가 쓰러진 걸 발견합니다. 시헌도 병원에 오고 인규는 왜 할머니가 아픈 걸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냐며 시헌에게 소리칩니다.
2007년
준희는 연준에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하죠. 어느날 준희가 수업에 나오지 않자 걱정된 연준은 준희의 집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아파 쓰러진 준희를 발견하죠. 연준 덕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준희는 결국 연준의 고백을 받아주고 둘은 사귀게 됩니다.
2006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시헌과 인규는 눈물을 흘리며 술잔을 기울입니다. 인규는 내일부터 다시 새 출발 하겠다고 말하죠. 잠깐 잠이 들었던 시헌은 자신이 연준이었을 때 치원에게 인규가 자살했음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놀란 마음에 민주가 죽은 장소로 달려가지만 결국 인규를 막지 못하고 인규는 자살하고 맙니다.
2023년
시헌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은 준희는 당황합니다. 둘은 준희의 집에 가게 되고 시헌은 여태껏 있었던 일을 준희에게 모두 말해주죠.
2022년
연준의 몸에 있던 시헌은 공항에서 준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던 도중 시헌을 만나게 됩니다. 시헌은 비행기 사고로 연준이 죽는 것은 운명이라며 지금 죽게 되면 시헌의 영혼은 2002년 교통사고를 당했던 시헌의 몸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비행기가 아닌 다른 비행기에 타라며 비행기 티켓을 건네주죠. 하지만 연준은 그렇게 되면 준희가 1998년에 돌아갈 수 없고 98년도 시헌을 만날 수 없지 않냐며 결국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2002년
결국 연준은 죽고 시헌은 2002년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재활 과정을 거치며 준희를 그리워하죠. 인규가 출소하고 시헌은 98년 민주의 사고 소식을 모으며 인규의 자살을 막기로 결심합니다.
2006년
시헌은 인규의 자살을 막아보려 하지만 결국 인규의 죽음을 막지 못하죠. 좌절감에 빠진 시헌은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2023년 준희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2022년
시헌은 공항에서 연준을 만납니다. 그리고 시헌은 자신이 연준일 당시 다가왔던 시헌이 본인임을 깨닫게 되죠. 운명은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2023년
모든 걸 설명한 시헌은 준희에게 반지를 주며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렇게 돌고 돌아 결국 둘은 다시 만나게 된 것이죠.
10화
2023년
시헌과 준희는 인규가 정말 민주를 죽인 것인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준희는 1998년 10월 13일 민주가 죽은 날 민주를 살아남게 해야 한다고 말하죠. 준희는 워크맨을 듣고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과거로 떠나지 못합니다.
이상함을 느낀 준희와 시헌은 민주 삼촌에게 찾아가죠. 함께 의견을 나누던 세 사람은 워크맨으로 음악을 듣는 것 외에 부가적인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닐지 의심하지만 결국 해결책을 찾지 못합니다. 시헌과 준희는 98년도 상황을 좀 더 조사해 보기로 결심하죠.
시헌은 졸업한 고등학교에 찾아가 98년 당시 상황을 묻습니다. 담임선생님은 그 즈음 다른 반 학생이 정신 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일이 있었다고 말해줍니다.
한편 준희의 집에 대학 시절 만난 친구 찬영이 놀러옵니다. 그리고 준희의 노트북에서 98년 민주가 죽었던 사건 기사를 읽게 되죠. 찬영의 질문에 준희는 워크맨을 들도 과거로 갈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 말을 들은 찬영은 과거를 회상합니다. 어린 시절 찬영은 형이 민주 사진을 잔뜩 찍은 것을 보고 좋아하면 표본으로 만들어가 가지라는 말을 건네죠.
찬영은 문뜩 모든 퍼즐이 맞춰짐을 깨닫게 됩니다.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성격이 변했던 형은 진짜 형이 아닌 자신이 과거로 돌아가서 형의 모습으로 벌였던 일인 것이죠.
한편 시헌은 학교 생활기록부를 통해 정신병동에 간 학생의 동생이 자신의 대학 동기이자 준희의 친구인 찬영임을 알게 됩니다. 시헌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준희에게 전화를 걸지만 준희는 받지 않죠.
찬영은 형 찬희가 되어 민주를 쫓아가 민주를 폭행하려는 순간 준희의 목소리에 2023년으로 돌아옵니다. 찬영은 준희를 목을 졸라 기절시키죠.
시헌은 준희의 집으로 돌아오고 쓰러진 준희를 발견합니다. 찬영은 시헌에게 준희는 이미 쓰러져 있었고 자신은 무서워 숨었다고 변명하죠. 시헌은 찬희에 대한 이야기를 찬영에게 하려다가 찬영의 옷 속에 워크맨이 들어 있는 걸 발견합니다. 그리고 과거 민주를 공격했던 것이 찬희가 아닌 미래에서 온 찬영임을 깨닫죠.
이때 찬영은 칼로 시헌을 찌르고 쓰러뜨린 뒤 워크맨 빼앗아 도망칩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방에서 노래를 듣고 과거로 다시 돌아갑니다.
1998년
다시 과거로 돌아온 찬영은 쓰러진 민주를 지켜봅니다. 그리고 학교 수돗가에 인규가 놓고 가서 주워 두었던 보청기를 민주 옆에 일부러 떨어뜨립니다.
2023년
연준에 이어 시헌의 죽음까지 목격한 준희는 좌절합니다. 준희는 시헌을 살리기 위해 경찰서에 찬영의 행적을 수소문합니다. 준희는 과거 찬희의 몸에 찬영이 들어갔음을 알고 정신병동에 갇혀 있는 찬희를 보러 가죠. 찬희에게 과거 일을 묻자 찬희는 다 들을 수 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볼 수 있었지만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외치며 발작합니다.
찬희는 과거 찬영이 준희 사진을 교실에 붙인 다현을 죽이고 민주 목에 주사기를 꽂아 민주를 죽인 장면을 떠올리고 자신이 한 일이 절대 아니라며 소리 지르죠.
한편 준희는 경찰에게 찬영을 붙잡았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찬영은 경찰에 붙잡히기 전 워크맨과 카세트테이프를 모두 부숴버렸죠. 그리고 그는 왜 하필 지금이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죠. 경찰서에 끌려온 찬영은 민주를 죽인 진짜 범인은 자신이 아니라 준희라고 소리칩니다.
11화
2023년
준희는 부서진 워크맨을 고쳐보려고 하지만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좌절합니다. 어떻게든 부서진 워크맨을 조립했지만 재생되지 않죠. 울며 계속 워크맨을 재생하던 준희. 결국 노래가 재생되고 그녀는 1998년으로 돌아갑니다.
1998년
준희는 시헌의 그림을 발견했던 순간으로 돌아갑니다. 준희는 시헌에게 2023년에 잠시 다녀왔다고 말하죠.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습니다. 준희는 겨우 돌아왔지만 과거 민주가 갇혀 있었던 것처럼 민주의 몸에 갇히게 됩니다. 민주는 준희인 척 연기를 했던 것이죠.
다현이 죽었던 시점이라 경찰이 민주를 찾아오고 준희처럼 행동하던 민주는 긴장해 평소 모습처럼 행동합니다. 그 모습에 경찰은 수상함을 느끼죠. 민주는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정신 속에 갇힌 준희에게 말을 건넵니다. 민주는 준희의 말을 들을 수 있었죠.
민주는 시헌과 평소처럼 지내보려고 애씁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서슴없이 표현하죠. 그날 밤 민주는 일기장 뒤편에 '그 애가 바로 연준이다'라고 메시지를 남깁니다. 그녀는 준희가 그 메시지를 보고 다시 98년으로 돌아올 것을 알았던 것이죠. 민주는 자신으로는 시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기에 시헌이 계속 자신을 좋아할 수 있도록 준희를 바랐던 것이죠.
민주는 시헌과 인규와 함께 놀이동산에 놀러 갑니다. 시헌은 부모님을 설득해 미국에 안 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죠. 얼마 후 놀이동산에서 놀며 찍은 사진을 인화하기 위해 시헌과 함께 사진관에 들른 민주는 접수증에 이름과 연락처를 씁니다.
사진관에서 나오니 소나기가 내리고 시헌은 민주가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이질감을 느낍니다. 사생대회에서 환하게 웃으며 달리던 준희의 모습이 아니었죠. 이상함을 느낀 시헌은 민주를 피하기 시작합니다.
시헌은 인규에게 민주가 사고 나기 전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를 민주가 몰래 엿듣게 되죠. 실망하고 돌아서던 민주를 찬영이 뒤에서 지켜봅니다. 그리고 그는 준희가 사라지고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민주가 다시 돌아옴을 알게 됩니다. (그는 준희가 아닌 민주에 집착했죠)
집으로 돌아온 시헌은 준희와 찍었던 사진을 보다가 글씨체가 아까 사진관에서 봤던 것과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예전 준희가 글씨체를 근거로 자신이 민주가 아닌 준희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죠. 시헌은 민주에게 찾아가 왜 준희인 척한 것인지 추궁합니다.
시헌은 준희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묻지만 민주는 자신이 그걸 어떻게 아냐며 2023년 준희는 자신이 모두 지어낸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죽어도 다시 한준희를 만날 수 없다고 말하죠. 민주의 말에 시헌은 절망합니다.
12화
시헌에게 모든 것이 들키고 민주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가족도 친구들도 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냐며 민주였던 준희를 찾죠. 아무도 찾지 않는 자신의 존재에 절망한 민주는 스스로가 싫어 옥상에 올라가 준희에게 하소연합니다.
준희는 자신 때문에 고통받는 민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민주는 준희가 자신의 몸에 들어온 덕분에 잠시나마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하죠. 민주는 지금 이대로 자살하면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며 98년 10월 13일 살인자의 손에 죽어 세상이 자신을 기억하게 만들겠다고 말합니다.
민주가 중얼거리는 모습을 본 인규는 시헌에게 찾아가 민주가 혼자 중얼거리며 준희와 대화를 나누는 걸 보았다고 설명합니다. 놀란 시헌은 인규와 함께 민주를 찾기 시작하죠.
밤이 되고 민주는 찬영이 쫓아오는 걸 알고 지난날 사고가 났었던 폐건물로 향합니다. 준희는 제발 그러지 말라고 설득하지만 민주는 전혀 듣지 않죠. 민주는 찬영에게 몸을 맡기고 찬영은 사람들이 널 영원히 아름답게 기억되게 할 것이라며 주사기를 꺼내 민주를 찌르려고 합니다. 그러나 순간 찬영은 2023년 경찰에 의해 미래로 돌아가고 찬희는 정신을 차리죠.
놀란 찬희는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며 도망가려 하고 민주와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찬희가 도망가고 민주는 결국 유리 조각을 집어 자살하려고 합니다. 이때 인규가 민주를 쫓아옵니다. 민주는 인규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하죠. 하지만 인규는 모두가 걱정하고 있다며 죽으려는 민주를 말립니다. 준희 역시 민주를 말리지만 결국 민주는 높은 층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인규는 추락한 민주를 붙잡고 펑펑 울고 뒤늦게 달려온 시헌에게 자신이 민주를 죽였다고 말합니다. 죽기 전 자신을 죽여달라는 민주의 마지막 부탁을 듣고 인규는 살인범이라고 자백했던 것이죠. (불쌍한 인규)
2023년
민주가 죽고 준희는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울면서 다시 워크맨을 작동해 보지만 이미 카세트테이프까지 모두 망가진 상태죠. 수리를 다시 맡겨보지만 수리 기사도 고치지 못한다고 말하죠. 한강으로 차를 몰고 온 준희는 다시 워크맨을 작동시켜 보지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좌절감에 빠진 순간 다시 워크맨이 작동되고 준희는 과거로 돌아갑니다.
1998년
떨어지기 직전으로 돌아온 준희는 다행히 인규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합니다. 뒤늦게 시헌이 찾아오고 시헌은 한눈에 준희가 돌아왔음을 깨닫습니다. 준희는 인규와 시헌에게 자신을 죽이려고 한 범인은 2023년에서 온 찬영의 짓임을 알려주죠. 그리고 준희는 민주의 몸속에 갇힌 민주에게 거울을 보고 이야기합니다.
네가 그토록 힘들어하고 더 포기하고 싶어 했던 건 네가 나약하고 우울해서가 아니었어.
그건 네가 그만큼 세상에 건 기대와 희망이 많았기 때문이었어.
넌 사실 온갖 희망들로 가득 차서 이 세상 누구보다 애쓰고 있었어.
널 오해해서 미안해. 이제야 널 조금 알게 됐어.
다음날 준희는 떠날 준비를 합니다. 삼촌에게는 미래에 카페를 해야 하니 바리스타 수업을 받으라고 쪽지를 남기죠. 그리고 인규에게 카세트테이프와 워크맨을 건네며 모두 없애달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민주의 인생도 제자리로 돌아올 테니까요) 준희는 시헌을 다시 못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 자꾸 과거로 돌아오고 싶어질까 봐 없애기로 다짐하죠.
시헌과 바다를 보러 간 준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노을을 바라보던 시헌은 오늘이 준희와 헤어지는 날임을 직감하죠. 준희와 시헌은 헤어져도 결국 서로를 반드시 찾겠다고 약속합니다.
(준희) 우리는 영원히 헤어지는 게 아니야. 너는 시헌이 너라면 날 반드시 찾아낼 거야. 그렇지?
(시헌) 약속할게. 널 꼭 찾아낼게. 네가 어떤 시간에 있던 어떤 장소에 있든 상관없어. 우리 반드시 만날 거야. 내가 꼭 널 찾으러 갈 테니까.
한편 준희의 부탁을 받은 인규는 워크맨과 카세트테이프를 불태우고 준희와 시헌의 존재는 산산조각 나 흩어지고 준희는 다시 2023년으로 돌아옵니다.
시헌의 흔적은 점점 흩어지고 마침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결국 기억도 잃어버린 준희는 자신이 왜 눈물을 흘리는 지도 잊게 됩니다. 시헌 역시 준희와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죠.
1998년
교통사고로 쓰러진 민주는 정신을 차립니다. (준희가 오기 전 시간으로 돌아간 것이죠) 민주는 퇴원을 하고 인규를 만나 꿈속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났다며 준희 이야기를 해줍니다. 민주는 준희 덕분에 마음의 위로를 받았죠.
시헌 역시 레코드 가게를 지나가다가 '내 눈물 모아'를 듣고 뭔가 이상함을 느끼지만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2011년
시헌은 퇴근길 버스에서 준희를 만납니다. 그리고 라디오에서는 '내 눈물 모아'가 흘러나오죠. 시헌은 준희를 보다가 자신이 아는 사람과 닮았다며 혹시 이름이 민주 아니냐고 묻습니다.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준희는 버스에서 내리죠. 시헌은 뒤늦게 준희를 쫓아가 준희에게 말을 건넵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시헌은 준희에게 미소 지으며 다가갑니다.
우리는 반드시 만날 거야.
내가 널 찾으러 갈 테니까. 너의 시간 속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의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었던 작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추억의 OST도 좋았지만 전여빈 배우의 1인 2역 연기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민주와 준희를 전혀 다르게 연기하다 보니 분명 같은 얼굴임에도 다른 사람으로 보였달까요?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하고 있다 보니 시점 변화가 많은 편이지만 원작에 비해 심플하게 풀어낸 점도 좋았습니다.
원작과 비교해 아쉽다는 평이 많지만 주연 배우들의 케미도 좋았고 영상미도 뛰어나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상견니>를 보신 분도 보지 않은 분도 무리 없이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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