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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3화 4화 줄거리, 명대사, 리뷰

by edit.k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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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눈물의 여왕> 3화 4화 줄거리 및 명대사를 알아보겠습니다.

등장인물 및 지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눈물의 여왕> 1화 2화 줄거리, 등장인물 보러 가기

 

3화

 

현우는 멧돼지로부터 해인을 구해냅니다. 죽을 위기를 겪은 해인은 '죽는 게 이런 거라면 난 더 안 죽을 거라고' 말하며 애써 괜찮은 척합니다. 하지만 발목을 삔 상황. 현우는 다친 해인을 안고 숙소로 돌어가죠.

 

 

한편 사고 지점은 원래 홍 회장이 사냥하기로 했던 코스였지만 홍 회장은 모슬희의 제안으로 숙소에 머물러 있어 화를 면합니다. (모슬희는 아는 용한 무당 꿈이 불길하다고 했다며 못 가게 한 것)

 

 

그날 밤 사냥터를 조사하던 현우는 누군가가 고의로 철조망을 끊어놓고 주변에 유인 먹이를 뿌려놓은 것을 발견하죠. 고의로 멧돼지를 사냥터에 넣은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홍회장은 직접 범인이 누군지 조사하기로 합니다.

 

 

한편 현우에 안긴 이후로 해원 현우에게 설렘을 느낍니다. 그렇게 어색함이 감돌고 한 방에서 잠이 든 두 사람은 과거 연인이었던 기억을 회상합니다. (서로에게 두근거림은 느끼지만 이미 남남처럼 지내던 상황이 오래였기에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죠)

 

 

다음날 아침 은성은 사냥터 집주인의 개를 돈을 주고 사려고 합니다. (홍 회장이 개를 마음에 들어 했다는 이유로) 주인이 가족 같은 개를 팔 수 없다고 반대하자 총으로 쏘려고 하죠. 이때 현우가 나타나 집주인 일행을 구해줍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집주인 일행은 과거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범인이었던 상록원(고아원)에 살던 아이가 은성과 닮았던 것을 기억하죠. 

 

 

한편 홍 회장은 CCTV를 통해 철조망 근처에 첫째 아들 범석이 왔음을 알게 됩니다. 범석은 홍 회장을 배신하고 그에게 죄를 씌워 감옥에 보낸 일로 홍 회장의 미움을 받고 있었죠. 결국 화가 난 홍 회장은 사냥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합니다.

 

 

그날 밤, 해인은 은성으로부터 헤르키나와의 약속을 잡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전 세계 병원들로부터 치료가 어렵다는 메일을 받게 되죠. 1조 클럽을 코앞에 두고 죽어야 한다는 사실에 해인은 답답해합니다. 아까워 못 죽는다며 분해하던 해인은 현우를 바라보며 말하죠.

그중 네가 제일 아까워.

 

다음날 여전히 현우에게 심장이 뛰던 해인은 이것이 증상의 일부라고 생각해 의사를 찾아갑니다. 해인은 그뿐만 아니라 갑자기 동정심이 생기고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기 시작했다고 말하죠. 

 

 

그녀의 말을 들은 의사는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의 공통된 심경 변화 중 하나 같다'라고 말합니다. 의사의 말에 해인은 비웃으며 그의 말을 부정합니다.

죽을 때 돼서 변한다, 너 곧 죽는다. 뭐, 그런 말 하고 싶으신가 본데 아니거든요. 모르시겠지만 저는 정말 여러 번 죽을 뻔했어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기적 같은 행운이 저를 살렸고요. 능력이 안 돼서 저를 살릴 수 없을 것 같으면 그냥 두 손 놓고 잘 지켜보세요. 어떤 기적이 저를 살려내는지.

 

 

현우는 해인의 아빠 범준을 따라 범석을 만나러 갑니다. 범석은 사냥터에 간 것은 맞으나 모슬희가 홍 회장과 만나는 걸 반대해 돌아왔다고 설명하죠. 그의 말을 들은 범준은 슬희에게 사실을 묻지만 슬희는 범석의 말이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현태와 미선은 해인을 만나기 위해 백화점을 찾아옵니다. 두 사람은 각각 도장과 미용실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현우가 이혼하지 못하도록 해인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죠. 하지만 차마 현태와 미선은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해인은 헤르키나 회장과의 약속을 위해 자리를 떠납니다.

 

 

헤르키나 회장과 약속을 위해 식당으로 온 해인. 하지만 식당에는 은성만 남아있었죠. 은성은 헤르키나 회장이 손자를 보기 위해 떠났다며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고 온 김에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한편 현우는 비서를 통해 해인이 헤르키나와 은성과 만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현태와 미선이 해인을 찾아왔음을 알게 되죠. 

 

 

현우가 미선에게 연락해 보지만 미선은 이미 이혼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낸 상황. 혹시라도 해인이 읽었을까 두려웠던 현우는 해인에게 전화를 걸지만 그녀는 받지 않죠. (해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은성이 전화기를 꺼버린 것)

 

 

해인이 자리로 돌아오고 은성은 의심 많고 남에게 마음을 주지 않던 해인이 어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인지 물어봅니다. 해인은 현우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죠. 은성이 이를 부정하자 해인은 말합니다.

(해인) 넌 그 사람이 별로 길 바라면서 묻는 것 같은데 아니야, 좋은 사람이야. 봤잖아 그 위험한 상황에서도 앞뒤 안 재고 달려들어서 나 구하는 거.
(은성) 아니던데? 그 순간 망설였어, 백현우 씨. 널 살릴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고.
(해인) 너와 그 사람의 차이가 그런 거겠지. 어쨌든 그 순간에 너는 그 사람을 봤고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있었잖아.
(은성) 그 사람이 정말 널 사랑한다고 믿는구나?
(해인) 어, 믿어. 네가 생각하는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행복한 걸 함께하면서 달콤한 말을 해주는 게 아니라 싫어서 죽을 것 같은 걸 함께 견뎌주는 거야. 어디 도망가지 않고 옆에 있는 거.

 

 

하지만 은성은 해인의 말에 설명이 길다며 자신이 없을 때 설명이 길어지는 거라며 되받아칩니다. '자신 없어 보여'라는 은성의 말에 해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죠.

 

 

집에서 해인이 오길 기다리던 현우는 해인이 술에 취해 은성의 차를 타고 돌아온 걸 발견합니다. 은성은 '우리 해인이' '우리 해인이' 하면서 현우의 심기를 건드리죠.

 

 

은성이 떠나고 현우는 해인에게 왜 잘 안 먹던 술을 먹였는지 물어봅니다. 해인은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고 지켜왔던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이제 안 하던 걸 할 것이라고 말하죠. 

 

 

한편 현우는 해인이 핸드폰을 볼까 조마조마합니다. 해인이 핸드폰이 꺼져 있었다며 키려고 하자 몰란 현우는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죠. 그렇게 눈이 마주친 두 사람. 해인은 다시 두근거림을 느끼고 현우에게 입맞춥니다.

내가 왜... 자신이 없었지?
말했지? 나 이제 안 하던 거 위주로 하고 살 거라고.

4화

 

현우는 해인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당황하지만 휴대폰이 배터리가 없어 곧 꺼지자 안심합니다. 어색한 기류 속에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해인은 자신의 방 앞에서 우물쭈물 망설이는 현우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현우의 목적은 핸드폰 속 문자 메시지를 지우는 것. 현우는 해인이 씻는 틈을 타 충전 중인 그녀의 핸드폰을 열어봅니다. 꺼졌던 핸드폰이 켜지지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

 

 

현우는 해인의 생일, 결혼기념일 등 다양한 숫자를 입력해 보다가 혹시 하는 마음에 '1031'을 눌러봅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는 1031이 맞았죠. 

 

 

현우는 놀라면서도 일단 미선의 메시지를 빠르게 삭제합니다. 메시지를 삭제 후 나가려던 현우는 샤워를 마친 해인과 마주칩니다. 

 

 

해인은 잠이 오지 않아 찾아왔다는 현우의 말에 웃으며 함께 이야기나 나누자고 하지만 현우는 피곤하니 쉬라는 말만 남기고 황급히 도망칩니다. (해인은 현우가 자신이 피곤할까 봐 신경 써준다고 착각하죠)

 

 

방으로 돌아온 현우는 해인의 휴대폰 비밀번호에 대해 생각합니다. 사실 1031은 이들의 첫 아이 출생 예정일이었죠. 현우는 과거 아기방을 꾸미며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원래 아기방이었던 현우의 방에는 작은 스티커 하나만 남겨져 있을 뿐이었죠.

 

 

다음날 아침 현우는 해인에게 두근거림을 느낍니다. 자신의 감정을 애써 부정하지만 해인이 신경 쓰이고 예쁘게 느껴지죠. 해인을 몰래 뒤쫓으며 바라보던 현우는 해인이 에스컬레이터에 걸려 넘어질 뻔한 모습을 보고 운동화를 사 해인에게 선물합니다.

 

 

해인은 다칠까 봐 걱정된다는 현우의 말에 기분이 좋아져 구두를 벗고 그가 선물해 준 운동화를 신습니다. 현우는 운동화를 신은 해인을 보고 기뻐하지만 이내 은성과 친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해인을 보며 질투심을 느끼죠.

 

 

은성은 해인에게 운동화가 어울리지 않으니 갈아 신으라고 하지만 해인은 현우가 준 것이라며 이를 무시하죠. 그리고 그날밤 해인은 은성의 도움으로 헤르키나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그날 밤, 해인은 현우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며 방으로 부릅니다. 현우는 유언장 때문이라 착각해 한걸음에 달려오죠. 그러나 해인이 건넨 것은 그녀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았다는 것. 

 

 

해인은 살 수 있는 확률이 51%가 된다며 기뻐합니다. 그 말을 들은 현우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지죠.

 

 

다음날 아침 주말임에도 은성이 집을 찾아옵니다. 현우는 은성과 웃으며 이야기하는 해인을 보며 질투심을 느끼죠. 은성은 그런 현우를 자꾸만 자극하며 해인에게 접근합니다. (하지만 해인은 현우가 질투하는 모습에 귀여움을 느낄 뿐 은성에게 관심조차 없죠)

 

 

한편 아들인 수철의 리조트 사업을 도와주고 싶었던 선화는 그레이스 고를 시켜 은성을 조사합니다. 그레이스 고는 은성이 자꾸 수철을 밀어내는 건 해인 때문이라고 주장하죠. 해인이 권력을 독차지하기 위해 은성에게 말해 수철을 방해하는 것이라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레이스 고가 꾸민 거짓말이었죠. 그레이스 고와 은성은 가족 사이를 이간질한 후 홍 회장과 그 일가족의 권력을 하나씩 빼앗을 계획을 세웁니다. (제가 볼 땐 그 중심에 모슬희가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선화는 해인을 찾아가 동생을 또 방해하는 것이냐며 따져 묻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비난을 듣던 해인은 갑작스러운 현기증을 느끼고 쓰러지죠. 그리고 그 순간 현우가 나타나 쓰러지려는 해인을 부축합니다. 현우는 선화에게 해인의 몸이 안 좋다고 말한 후 해인을 데리고 나가죠.

 

 

현우는 아까 같은 일이 또 생길까 두려워 가족들에게 사실을 말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해인은 이미 자식을 한 번 잃은 부모에게 또다시 자식을 잃게 하는 일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죠.

우리 엄마 아빤 자식을 먼저 보낸 사람들이고... 괜히 겁줄 필요 있어?
어차피 난 효녀는 글렀고 그냥 가족에게 더 끔찍한 존재가 되고 싶지 않을 뿐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난 나을 자신이 있어.

 

 

한편 범자는 자신의 생일 핑계로 홍 회장과 범석이 만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합니다. 범석은 무릎을 꿇고 아버지에게 사과하지만 홍 회장은 자신을 버린 자식을 용서할 수 없다며 받아주지 않죠. 

 

 

다음날 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두관은 경쟁 후보인 석훈이 마을 축제를 열어 음식을 대접하는 걸 목격합니다. 연설을 앞둔 두관은 마음이 불안하죠.

 

 

연설 당일 석훈에게 밀려 위기감을 느끼던 두관 앞에 해인이 나타납니다. 해인은 각종 선물과 음식으로 마을 사람들을 대접하고 두관의 기를 제대로 세워주죠.

 

 

알고 보니 미선이 해인에게 문자를 보냈고 해인은 문자를 보고 두관을 돕기 위해 찾아왔던 것. 마을 잔치가 열리고 해인이 혼자 온 것이 마음에 걸렸던 현우의 엄마 봉애는 현우에게 연락합니다. 해인이 혼자 간 것을 알고 놀란 현우는 급하게 본가로 나섭니다. 

 

 

잔치를 지켜보던 해인은 현우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현우의 방에서 'H' 각인이 새겨진 mp3를 발견하죠. 한참 음악을 듣던 해인은 현태의 아들 '호열'을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호열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mp3를 떨어뜨린 해인. 그러나 mp3를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순간 앞이 하얗게 변하고 낯선 곳에 홀로 서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병 때문에 또 기억을 잃어버린 것)

 

 

뒤늦게 집에 도착한 현우는 집 앞에 떨어진 mp3를 발견합니다. 이상함을 느끼고 해인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그녀는 받지 않죠. 놀란 현우는 자전거를 타고 마을 구석구석 해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밤이 되고 현우는 길 한복판에 서있는 해인을 발견하죠. 놀란 현우는 해인을 다그치지만 해인은 그냥 산책했을 뿐이라고 변명합니다. 그리고 걱정했다는 현우의 말에 환자 취급하지 말라며 투덜대죠.

 

 

화가 난 현우는 뒤돌아 떠나고 해인은 양복이 땀으로 다 젖은 현우의 모습을 뒤늦게 발견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아픔을 현우에게 털어놓죠.

사실은 기억이 안 나. 기억이 하나도 안 나. 내가 왜 거기 있었는지.
분명히 대문 앞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모르는 데 서 있었어.
내가 언제 갔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어. 너무 무서웠어.

 

 

해인의 말을 듣고 돌아 선 현우는 해인의 몸이 흙과 상처로 엉망인 걸 발견합니다. 그 모습에 달려가 말없이 해인을 안아주죠. 

 

 

한편 에필로그에서는 고등학생이 되어 서울이 된 외고로 처음 전학을 가게 된 현우와 오빠가 죽고 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 해인의 만남이 등장합니다. 해인은 오빠의 죽음으로 정신병에 걸렸다는 오해를 받고 있었죠. 뒤에서 수군거리는 친구들을 피해 달려가던 해인은 운동장에서 넘어지고 현우를 만납니다. 

 

 

넘어진 해인에게 반창고를 건넨 현우. 현우는 울고 있는 해인을 걱정하지만 해인은 아무 일도 아니라며 달려가죠. 그리고 사라진 해인의 빈자리에는 그녀가 떨어뜨린 mp3가 남겨져 있습니다. (아까 해인이 듣던 mp3였죠)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눈물의 여왕> 3화 4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3화 4화에서는 숨겨진 이야기들이 조금씩 드러났는데요. 해인과 현우 사이에 있었던 아이는 어떻게 된 것인지, 해인의 오빠는 왜 죽게 된 것인지, 은성은 무슨 계획으로 해인과 해인의 가족에게 접근한 것인지, 모슬희의 정체는 무엇인지 등등 많은 것이 궁금증으로 남은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네요.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눈물의 여왕>! 다음 포스팅에서는 5화 6화 줄거리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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