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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마이데몬 - 3화 4화 줄거리 요약, 소소한 리뷰

by edit.k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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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이데몬> 3화 4화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마이데몬 줄거리 보러 가기

1화 2화

 

 

3화 악마의 손을 잡다

 

황산에도 아무렇지 않은 구원을 보고 그가 인간이 아님을 알게 된 도희. 경찰 조사를 진행하며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도희는 구원에게 경호원이 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인간을 하찮게 여기는 구원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이를 거절하죠. 도희는 십자가 타투를 지워버리겠다고 협박하지만 구원은 이를 애써 무시합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도희가 죽으면 능력이 살아질까 불안하죠.

 

 

한편 도희는 재무팀장의 죽었다는 사실과 자신에게 무언가 말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주천숙에게 말해줍니다. 도희의 말에 의문을 가진 천숙은 미래그룹 재무제표를 모두 조사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조사끝에 비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계약을 하지 못한 구원은 손가락에 불이 붙은 걸 발견합니다. 자연발화가 시작된 것이죠. 마음이 급해진 구원은 도희 집에 찾아가 경호원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대신 자신의 부탁 하나를 들어달라고 하죠.

 

 

도희의 손목을 잡고 무작정 계약자를 찾아 나선 구원은 죽어가는 딸을 살리고 싶은 한 어머니를 발견해 찾아갑니다. 그리고 딸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테니 계약하자고 말하죠.

 

 

계약이 성사되고 도희는 구원이 인간의 불행과 절박함을 이용해 영생을 누린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합니다. 구원은 불행한 이들을 구원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도희는 과연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겠냐고 말하며 구원을 비난하죠. 이후 도희는 사람들의 불행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며 구원의 도움이 받지 않겠다고 말한 뒤 떠납니다.

 

 

한편 회사 비리를 알게된 천숙은 누군가를 불러내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호통칩니다. (미래그룹 가족 중 한 명으로 추측되죠.)

 

 

시간이 지나고 도희 말이 신경이 쓰였던 구원은 죽어가던 아이를 찾아갑니다. 아이의 소원을 묻자 아이는 부모님이 자신 때문에 힘들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죠. 그 말에 구원은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신경 쓰이는 건 도희도 마찬가지. 그녀는 회사 업무차 미팅을 왔다가 아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딸을 지키고 싶다던 엄마의 말을 떠올립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은 '구원'이라고 말하는 구원의 뜻이 조금 이해가 되기 시작하죠.

 

 

구원은 도희를 다시 찾아갑니다. 말없이 사과의 눈빛을 보내던 두 사람. 구원은 결국 도희의 경호원이 되어 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경호원 일을 시작하며 구원과 도희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도희는 구원이 200살이고 데몬이 되기 전 인간이었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서로 투닥거리던 도중 도희는 천숙에게 '할미 먼저 간다. 도희야 사랑..'이라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평소 장난으로 죽는다는 소리를 많아 하던 그녀이기에 도희는 별생각 없이 천숙을 찾아가죠. 그러나 주천숙 회장은 온실에서 죽은 채 발견됩니다. 놀란 도희는 구원에게 천숙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죠. 하지만 구원은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죠.

 

 

다음날 천숙의 장례식이 열리고 도희는 천숙의 죽음에 오히려 기뻐하는 가족들을 보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녀 말고는 아무도 천숙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었죠.

 

 

장례식장이 불편해 천숙의 온실로 도망친 도희. 이때 구원이 도희를 찾아옵니다. 천숙을 그리워하는 도희를 보고 그는 장례식에서 검은 옷을 입는 이유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알아보고 쫓아올까 봐 입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색 옷을 입으면 천숙이 찾아올 것이라며 그녀의 옷을 하얗게 만들어주죠.

 

 

이때 나비가 한마리 날아와 도희의 손에 앉았다 떠나고 도희는 나비를 바라보며 천숙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장례식장에 경찰이 찾아오고 도희는 경찰 조사 결과 천숙이 사망 당일 복용한 약이 부작용 때문에 절대 먹지 않은 약임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 약을 바꿔치기한 것이죠.

 

 

도희는 ‘미래 그룹’ 회장으로 만들어 줄 카드가 있다던 차팀장이 죽은 것, 죽기 직전 감사팀을 꾸리려다 주천숙이 죽은 것, 그리고 자신까지 누군가에 의한 계획 살인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천숙의 죽음보다 세간의 시선과 주가 폭락을 걱정하는 가족들을 보며 화가 나 모두가 모인 장례식장에서 천숙은 살해당한 것이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를 무시하고 유언장 집행을 서두르죠.

 

 

그러나 천숙의 유연장에는 '미래 그룹' 차기 경영을 도희에게 맡긴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대신 조건은 천숙이 죽고 1년 이내에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모든 권력이 도희에게 간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도희는 이번 살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구원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합니다.

 

4화 달콤하고도 위험한

 

구원은 도희의 청혼을 단칼에 거절합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란 도희는 창피함에 장례식장을 빠르게 빠져나오죠. 도희는 충동적으로 일어난 해프닝이었을 뿐 결혼할 생각 없었다고 변명하지만 구원은 시큰둥하게 반응합니다.

 

 

민망한 도희는 황급히 차에서 내리고 그 과정에서 천숙이 남긴 편지를 떨어뜨립니다. 구원은 편지를 전해주러 도희의 집에 가지만 민망함과 수치심에 어쩔 줄 몰라하는 도희의 목소리를 듣고 조용히 자리를 떠나죠.

 

 

이때 도희의 집에 석훈이 찾아옵니다. 석훈은 천숙의 죽음이 타살임을 알고 도희를 걱정하죠. 그리고 도희를 도와 함께 천숙의 죽음을 밝히기로 합니다. 

 

 

한편 도희와 구원의 관계가 언론에 기사화되고 민망해진 도희는 구원을 찾아갑니다. 도희는 구원에게 결혼을 거절한 이유를 묻지만 구원은 자신은 결혼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못 박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도희는 잠꼬대로 이야기합니다.

 

(도희) 이게 다 네 이름 때문이야. 처음 바다에서도 그렇고 오늘 일도... 구원이라니... 너무 달콤하잖아.
(구원) 잠꼬대할 때 진심이 튀어나온다더니...
(도희) 가짜라서 그래. 원래 가짜가 더 달콤한 법이거든. 구원이니 사랑이니 행복이니... 달콤할수록 건강에 나빠. 그중에서도 제일 나쁜 게 뭔지 알아? 행복. 인간은 행복해지려고 애쓰느라 불행해지거든. 그래서 난 행복해지려고 애쓰지 않아.
(구원) 행복이 인생의 목표도 아니면 뭐 하러 그렇게 열심히 살아?
(도희) 그냥.. 습관? 부모님 돌아가시고 달리는 기분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잡아먹힐 것 같았거든. 슬픔, 죄책감 그런 것들에.. 그러다 보니 습관이 됐어.

 

 

 

잠이 든 도희를 한참 바라보던 구원은 그녀의 가방에 천숙의 편지를 몰래 넣죠. 그리고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줍니다.

 

 

집에 도착한 이날 도희는 천숙의 편지를 읽어 봅니다. 편지 속에는 결혼 조건으로 회장 자리를 넘기는 이유가 담겨 있었죠. 천숙은 '미래 그룹' 화장이라는 위험하고 외로운 자리를 도희에게 그대로 물려줄 수 없기에 진정한 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도희는 천숙의 편지를 읽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죠.

 

 

다음날 도희는 천숙의 부검을 경찰에 의뢰하지만 가족들에 의해 거절당합니다. 결국 천숙의 사인은 자식들의 뜻대로 심장마비로 마무리되죠. 이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던 도희는 꼭 범인을 잡겠다고 다짐합니다.

 

 

한편 구원은 꿈에서 자신이 인간이었을 때 기억을 보게 됩니다. 꿈속에서 구원은 '이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죠. 꿈 이야기를 들은 잡사 박복규는 악마의 능력을 잃은 지금의 구원은 인간이나 마찬가지이니 기억이 떠오른 게 아닐까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제 영생이 아니라 죽거나 늙는 걸 걱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죠.

 

 

완전무결하게 영생을 사는 것이 소원이었던 구원은 불안에 휩싸여 도희를 밀착 경호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손목을 잡겠다고 우기죠. 

 

 

천숙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집 CCTV를 살펴보던 도희에게 구원은 악마의 능력으로 범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구원이 직접 만나본 사람이라면 그가 있는 곳으로 순간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이죠. 구원은 능력을 사용하는 대신 범인을 잡아도 타투가 돌아갈 때까지 협조할 것을 요구합니다.

 

 

범인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와 다르게 구원의 능력은 범인을 찾지 못합니다. (아마 살인범 광철이 매번 변장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한편 광철은 들개파 보스의 죽음으로 구원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있는 조직원에게 찾아가 도희와 구원의 신상정보를 건넵니다. 

 

 

그날밤 구원 때문에 회식 자리에 끌려온 도희는 몰래 손목을 잡는 구원의 모습에 당황스럽죠. 회사 직원들이 왜 청혼을 거절했냐는 물음에 좋아한다고 말하는 구원. 그러나 구원은 '육식주의자가 돼지고기 좋다고 돼지랑 결혼하는 거 봤냐'는 식으로 말하고 화가 난 도희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그렇게 둘은 다투게 되고 구원은 심술이 나 도희를 두고 혼자 돌아섭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도희가 걱정되기 시작하죠. 도희를 찾으려고 골목을 도는 순간 구원은 들개파 조직원들과 만나게 됩니다.

 

 

능력이 사라진 구원은 조직원들에게 당하게 되고 마지막 일격을 다하기 직전 호루라기 소리를 듣게 됩니다. 호루라기를 분 사람은 바로 도희였죠.

 

 

도희는 갑자기 전화를 받지 않는 구원이 걱정되어 찾고 있었죠. 그렇게 구원을 구하기 위해 각종 호신용품으로 조직원들을 위협하고 구원은 도희의 손목을 붙잡습니다. 그 순간 구원을 뒤덮은 핏자국은 사라지고 구원은 능력을 사용해 도희와 함께 탱고를 추기 시작합니다. 

 

 

들개파 조직원들은 제어할 수 없는 춤사위에 당황하며 하나씩 쓰러지죠. 조직원들을 모두 쓰러뜨린 구원과 도희. 둘은 마지막 마무리 포즈를 지으며 서로를 바라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이데몬> 3화 4화 줄거리를 알아보았는데요.

주천숙을 살해한 가죽 장갑을 낀 의문의 남자는 누구이고, 살인마 지광철은 왜 구원을 노리는 것일까요.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마이데몬>!

다음 포스팅에서는 5화 6화 줄거리를 포스팅해 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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