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여행

주말 어디 가지? 용의 기운이 가득! 용을 볼 수 있는 관광지 5 소개

edit.k 2024. 1. 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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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의 해, 2024년 새해가 밝았죠! 블로그에 찾아오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번 포스팅에는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이 일 년 내내 가득하길 바라며 용을 만날 수 있는 국내 관광지 5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전남 고흥 영남용바위

한국관광공사

위치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2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입장료 : 무료

 

영남용바위는 고흥 10경 중 6경으로 지정된 곳인데요. 높이 120m의 바위산인 이곳은 퇴적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며, 바위를 치고 있는 듯한 파도와 기괴한 모습을 한 기암괴석들로 이뤄진 바위산이 일대 풍광을 이루죠. 용이 암벽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 때문에 ‘용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은 절벽 한쪽에 용이 승천했을 때 남겼다고 전해지는 자국과 용바위 하단부를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는 드넓은 암반층이 형성돼 있습니다. 용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탐방로 시작길인 용두암을 먼저 봐야 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마을사람들이 승천한 용의 머리를 보고 싶다는 하늘에 소원을 빌자 내려줬다고 하는데요. 용바위를 보고 조금 시시하다고 느껴진다면, ‘고흥 미르마루길 탐방로’를 따라 걷는 걸 추천드려요. 탐방로는 용바위를 비롯해 용두암과 용굴, 사자바위, 몽돌해변, 우주발사전망대, 해돋이 해수욕장 등을 두루 돌아볼 수 있는데요. 용바위 꼭대기에는 용이 승천한 흔적이 이어지는 곳에 황금빛 용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답니다.

 

2 충북 제천 의림지 미디어파사드

한국관광공사

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241
운영시간 : 연중무휴
* 미디어파사드는 11월~4월, 9월~10월 19:30 / 20:00 / 20:30 5월~8월 20:00 / 20:30 / 21:00
이용요금 : 무료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아직도 저수지로써 근처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낮에는 산책길로 밤에는 야경 명소로 알려지며 제천의 필수 여행 코스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 밤이 되면 산책로에서는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의림지의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만나볼 수 있죠. 특히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빛을 품다'는 의림지에 내려오는 '용과 며느리 바위'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하여 멋진 용이 의림지를 감싸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3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군 공식 블로그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운영시간 : [출렁다리] 12월 첫째 주 화요일~2월 28일 매일 09:00~20:00 / 3월~12월 첫째 주 일요일 매일 09:00~22:00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레이저 빔 영상쇼] 12월 첫째 주 화요일~1월 화~일요일 17:30 / 18:30 / 19:30 2월 화~일요일 18:30 / 19:30 3월~4월, 10월~12월 첫째 주 일요일 화~일요일 20:00 5월~9월 화~일요일 20:30
이용요금 : 무료

 

예산 10경 중 하나인 예당호에는 거대한 황새가 호수 위를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402m 길이의 출렁다리가 있는데요. 다리 중간에는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예당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다리를 끝까지 건너면 용이 승천하는 듯한 쌍용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지고 방문하게 된다면 알록달록한 빛으로 물든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용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길 수 있다는 사실! 

4 부산 해동 용궁사

한국관광공사

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운영시간 : 04:30~08:30 (일출, 일몰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연중무휴
입장료 : 무료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해동 용궁사는 스님이 흰 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꿈을 꾼 후 절 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꿨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죠. 한국 최대 석상인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 하는 약사여래불, 계단 초입에 놓인 달마상 등 다양한 볼거리들 뿐만 아니라 용의 머리를 한 용두암, 용의 모습이 조각된 용 조각상 등 용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5 김제 벽골제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위치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운영시간 :[11월~2월] 화~일요일 09:00~17:00 [3월~10월] 화~일요일 09:00~18:00 [야간 운영(3월~10월)] 18:00~22: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야간 무료입장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 때 축조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1925년 이 둑을 농사에 필요한 물을 대는 통로로 고쳐 이용하면서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되었으며, 현재는 약 3km 정도의 둑만 남아 있는데요. 역사적 가치도 있는 이곳에는 여의주를 문 두 마리의 용이 마주 보고 있는 쌍용 조형물이 있어 밤이 되면 주변에 조명이 켜지며 멋진 야경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쌍용과 함께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겨 보세요!

 

+PLUS 전시 안내

전시명: 《龍, 날아오르다》
전시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
전시 기간: 2023년 12월 20일(수) ~ 2024년 3월 3일(일)
전시 내용: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용의 상징과 문화상 조명
전시 자료: 농기(農期) 등 유물과 영상 70여 점 전시 구성 

 

국립민속박물관은 갑진년(甲辰年) 용띠 해를 맞아 용에 관한 상징과 민속을 조명하는 《龍, 날아오르다》 특별전을 개최했는데요. 용에 얽힌 여러 문화적 상징과 의미를 소개하는 자리랍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와 연관된 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용의 기운도 듬뿍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과 관련된 국내 여행지 5곳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용 관련 전시를 소개해봤습니다.

2024년 새해 용의 기운을 듬뿍 받아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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