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7-8화 줄거리, 명대사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7-8화 줄거리, 명대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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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7화는 회귀 전 기억으로 돌아갑니다. 솔이는 버스에서 깜빡 잠이 들고 주양저수지 종점에 홀로 내리게 됩니다. 솔이에게 호감이 있던 선재는 솔이가 걱정되어 함께 버스를 타고 가다가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솔이를 놓치게 되죠.
갑자기 비가 내리고 솔이는 지나가는 택시에 타게 됩니다. 그러나 그 택시는 주양저수지 살인 사건의 주범인 김영수였죠. 그렇게 솔이는 영수의 집에 납치당하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솔이는 묶인 줄을 풀고 도망치고 영수는 택시로 솔이 뒤를 쫓아가 그녀를 그대로 들이받고 맙니다. 그렇게 솔이는 다리 밑으로 추락하고 뒤늦게 솔이의 사고를 목격한 선재가 강에 빠진 솔이를 구했던 것이죠. 뒤늦게 나타난 영수가 선재를 공격하지만 선재는 끝까지 영수에게 맞서 싸우게 되고 결국 영수는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다시 돌아와 모든 기억이 떠오른 솔이는 그대로 얼어붙게 되고 영수에게 납치되고 맙니다. 뒤늦게 솔이의 우산을 발견한 선재는 솔이의 집에 가보죠. 그리고 임금으로부터 솔이가 사라지기 전 저수지에 대해 이야기한 걸 듣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솔이는 영수가 회귀 전처럼 차로 쫓아오지 못하도록 차키를 훔쳐 달아납니다. 솔이가 사라진 것을 안 영수는 택시가 아닌 트럭으로 솔이를 뒤쫓기 시작하죠.
솔이는 트럭으로 쫓아오는 영수를 보며 자신의 사고는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합니다. 그러나 사고가 나기 직전 저수지에 도착한 선재가 경찰에 신고해 김형사와 함께 솔이를 찾아오죠. 영수는 솔이를 바로 앞에 두고 도망치고 맙니다. (이때 선재와 형사의 얼굴도 보게 되죠)
이대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걸까? 이게 어쩔 수 없는 내 운명이라고?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안도하는 순간 솔이는 다시 미래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 솔이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지고 말죠.
미래로 돌아온 솔이는 영화사 직원이 되어 사극 엑스트라 대행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다리도 멀쩡하다는 걸 발견한 솔이는 자신이 과거를 바꾼 것을 깨닫고 기뻐하죠.
기뻐하던 것도 잠시 쓰러지기 직전 자신에게 달려오던 선재가 생각난 솔이는 급하게 핸드폰으로 선재를 검색해봅니다. 그리고 멀쩡히 살아있다는 걸 알고 기뻐하죠.
솔이는 타임캡슐을 묻으며 선재에게 2023년 1월 1일 한강다리에서 만나자 했던 약속이 생각나 황급히 다리로 달려옵니다. 이미 너무 늦은 것인지 아니면 나오지 않은 것인지 선재는 그곳에 없었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타임캡슐을 찾으러 가 보지만 이미 자신이 묻었던 장소는 사라진 후였죠. 선재가 걱정되고 보고 싶은 솔이는 무작정 선재의 집 앞을 찾아갑니다.
한편 선재는 자신의 집 앞을 찾아오는 극성팬 때문에 골치죠. 보안요원은 극성팬을 뒤쫓다가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솔이를 극성팬으로 오해하고 붙잡고 결국 솔이는 경찰서에 끌려갑니다.
솔이는 자신은 극성팬이 아니라고 변명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죠. 결국 선재는 매니저를 시켜 무혐의로 솔이를 풀어주고 매니저는 솔이를 극성팬으로 오해하게 됩니다.
선재 집으로 돌아온 매니저는 솔이가 선재가 거절한 시나리오 영화사 직원이라는 걸 떠올립니다. 그리고 선재에게 극성팬이 아닌 시나리오 거절에 대한 앙심을 품고 찾아온 것이 아니냐고 말하죠.
한편 집으로 돌아온 솔이는 이클립스에 대한 모든 흔적이 지워진 걸 발견합니다. 다리를 다치지 않았으면 이클립스를 좋아할 일도 없었을 테니 이는 당연했죠. 솔이는 급하게 선재의 시계를 찾아보지만 시계 역시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솔이는 잠에 들고 자신이 알지 못하는 또다른 기억을 꿈에서 보게 됩니다. 황급히 놀라 일어나지만 꿈인지 과거의 기억인지 구분하기 어렵죠.
솔이는 엄마에게 납치했을 당시 범인이 어떻게 되었는지 묻고 잡혀서 감옥을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14년 전 일이라는 말에 조금 의아함을 느끼죠. (자신이 납치될 뻔한 건 15년 전이기 때문)
이상함을 느낀 것도 잠시 솔이는 자신이 그토록 가고 싶었던 영화사에 취직했다는 사실에 기뻐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표에게 불려가 스토커로 오해받은 상황을 변명하게 되죠. 대표는 솔이에게 너 때문에 영화 안 하면 어쩔 거냐며 직접 미팅하고 해명하라고 말합니다.
미팅 자리에 온 솔이는 선재를 만나기 전 현주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현주가 출산 직전이라는 연락을 받고 황급히 병원으로 향하죠.
놀란 솔이는 택시를 타기 위해 달려가다가 선재와 부딪히게 되고 선재는 분수에 빠지고 맙니다. 매니저가 황급히 뛰어와 솔이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묻자 솔이는 변상할 테니 미안하다며 명함만 남기고 떠나죠. (솔이는 물에 빠진 게 선재인 줄 전혀 모르는 상황)
병원에 온 솔이는 현주와 임금이 결혼했고 벌써 둘째를 출산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전혀 달라진 미래에 당황스럽지만 아이를 보며 행복해하는 임금과 현주를 보며 이내 기뻐하죠.
솔이는 선재의 매니저가 보낸 세탁비 문자를 받게 됩니다. 터무니없는 금액에 놀란 솔이는 선재에게 진짜 그옷을 입은 게 맞냐고 물어보고 선재와 문자로 다투게 되죠. (서로 솔이인지 선재인지 모르는 상황)
솔이는 선재가 무사해 기쁘지만 이제 자신의 곁에 없는 선재를 그리워합니다. (솔이는 선재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죠.)
고마워, 선재야. 살아있어 줘서. 네가 살아있어서 좋아.
넘치게 행복해. 정말 그런데... 그게 맞는데 말이야. 보고 싶어.
다음날 솔이는 경찰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게 됩니다. 뒤늦게 분수대에서 민 것이 선재라는 걸 알게 된 솔이는 점점 쌓이는 오해에 답답하죠. 그러던 중 선재가 콘서트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회귀 전이라면 콘서트가 이미 끝났을 상황. 그러나 콘서트가 딜레이되어 이제야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솔이는 같은 일이 반복될까 두렵죠. 솔이는 어떻게든 선재와 만나려고 하지만 모두 거절당합니다.
솔이는 자신의 명함과 꽃다발을 매니저에게 전달하고 공연장 앞에서 선재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선재는 나오지 않죠.
그 순간 첫눈이 내리고 솔이는 회귀 전처럼 핸드폰을 떨어뜨립니다. 모든 것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한강 다리로 뛰어가죠.
솔이는 선재와 다시 다리에서 마주칠 수 있다는 생각에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선재의 전화를 받게 되죠. 놀란 솔이는 뒤를 돌아보고 눈을 맞으며 서 있는 선재를 보게 됩니다.
솔이는 오지 않기 바랐지만 결국 온 선재를 보며 반가우면서도 슬픕니다. 반가움도 잠시 매니저가 선재를 붙잡고 뒤풀이에 가야 한다고 말하죠.
(선재) 오랜만이네. (솔이) 응, 오랜만이야.
(선재) 그래. 근데 여기 왜 이러고 서 있어? 차 고장 났어?
(솔이) 아니. 너 기다렸어.
(선재) 내가 여기로 올 줄 어떻게 알고 기다려?
(솔이) 올 것 같았어. (근데 오지 않았으면 했어.)
(선재) 너 못 봤으면 어쩌려고? 여전하네, 넌. 어디 가서 차 한 잔 할까? 아, 너무 늦었나?
(솔이) 아니, 난 괜찮아.
솔이는 이대로 선재를 보내면 선재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재에게 오늘밤 함께 있자고 말합니다.
(솔이) 안 돼 가지 마. 가면 안돼.
(선재) 뭐?
(솔이)그러니까 그게... 내 말은 오늘 같이 있자. 우리 오늘 밤 같이 있자고, 너랑 나랑.
8화
시간을 2022년으로 돌려 선재는 타임캡슐을 묻은 자리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타임캡슐을 찾으러 갑니다. 그렇게 2023년 1월 1일 선재는 약속한 대로 한강다리를 찾아가죠.
선재는 솔이를 기다리지만 솔이는 나오지 않고 결국 사람들의 시선에 못 이겨 집으로 돌아갑니다. (선재가 돌아가고 솔이가 뒤늦게 온 것)
집에 돌아온 선재는 타임캡슐을 열어보고 그 속에서 솔이의 편지와 시계를 발견합니다. 선재는 솔이가 보낸 메시지가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하죠.
다시 흘러가는 시간... 이게 내 선물이야. 이 선물이 정말 미래의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부디 그러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어. 만약 네가 이걸 보고 있다면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어. 선재야... 고마워. 살아있어 줘서.
그렇게 공연 당일 공연을 마친 선재는 뒤늦게 솔이의 꽃다발을 보게 되고 솔이가 영화사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황급히 솔이를 만나기 위해 한강다리로 달려갔던 것이죠.
선재는 솔이가 함께 있고 싶다는 말에 매니저를 내팽개치고 솔이를 데리고 갑니다. 그렇게 호텔 바에 도착하고 선재는 솔이에게 왜 찾아왔는지 물어봅니다.
솔이는 분수대 일은 미안했다며 사과합니다. 선재는 찾아온 이유가 그것뿐이냐며 타임캡슐에 대해 말하죠.
(선재) 난 타임캡슐? 그것 때문에 찾아온 줄 알았지.
(솔이) 그 약속 기억해? 혹시 그날 갔었어?
(선재) 아니? 내가 좀 바빠. 굉장히. (솔이) 안 갔었구나. 다행이다.
(선재) 넌? 갔었어? (솔이) 아니, 나도 안 갔어.
(선재) 뭐 대단한 거라도 넣어놓은 것처럼 그러더니 안 찾아도 괜찮아?
(솔이) 괜찮아. 내 바람은 이루어졌으니까. 너 이렇게 다시 보니까, 정말... 반갑다.
(선재) 이제 좀 괜찮아졌나 보네. 그때 일 이후로 나 보는 거 무서워했잖아.
이야기가 끝나고 떠나려는 선재를 이대로 보낼 수 없었던 솔이는 스토커가 걱정된다, 화장실이 급하다 등등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무작정 선재의 집으로 갑니다.
막무가내로 집을 구경하던 솔이는 선인장에 손을 찔리고 선재는 솔이가 다쳤을까 걱정합니다. 떨리는 마음을 애써 수습하고 솔이는 선재에게 배고프다며 밥을 먹자고 합니다.
밥까지 다 먹고 이제 할 게 없던 솔이는 자는 척을 합니다. 선재는 그런 솔이가 이상하기만 하죠. 선재는 솔이에게 솔직하게 이유를 말하라고 하고 솔이는 선재가 죽을까 걱정된다고 말합니다.
(솔이) 네가 오늘 밤에 죽을까 봐. (선재) '죽을까 봐'?
(솔이) 응, 맞아. 그래서 오늘 밤은 꼭 네 옆에 있어야 안심이 될 것 같아서. 혼자 보냈다가 혹시라도 후회할 일 생길 것 같아서 이렇게 집까지 쫓아온 거야.
(선재) 넌 예나 지금이나... 그래. 이번엔 내가 죽는 꿈이라도 꿨나 보네?
(솔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네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던 그 아픈 시간을...)
(선재) 근데.. 내 걱정을 왜 하는 건데? 이제 와서?
(솔이) 그러게. 이제 와서...
선재는 갑자기 찾아와 죽을까 걱정된다는 솔이가 이해가 되지 않죠. 아무 말도 할 수 없던 솔이는 황급히 떠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지 말라고 붙잡는 선재에게 놀라 라면 국물을 옷에 쏟고 말죠.
그렇게 옷을 갈아입던 중 인혁이 갑자기 선재의 집에 찾아옵니다. 놀란 선재는 솔이를 옷장에 숨기죠. 술에 취한 인혁은 솔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솔이 좀 제발 잊으라고 소리칩니다.
솔이는 그렇게 선재가 아직도 자신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선재가 인혁을 정리하는 사이 그의 방에서 타임캡슐도 발견하죠.
어색해진 분위기 속에서 선재는 솔이를 집에 데려다줍니다. 솔이는 선재가 타임캡슐을 찾은 것도 1월 1일에 다리에 간 것도 알게 되죠. (사실 선재는 기억을 잃은 솔이가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솔이 옆에 가까이 가지 못했던 것)
집에 도착하고 떠나려는 선재에게 솔이는 자신도 한강 다리에 갔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솔이는 고백 후 사람들이 알아볼까 황급히 집으로 돌아가죠.
그리고 있잖아. 나도 너 좋아했어. 그때 내 마음 말 못 해서 상처 줘서 미안해. 이제 와서 이런 말 와닿진 않겠지만 그래도 미안해. 근데 그때는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정말 어쩔 수가 없어서 괴롭고 아팠어.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나게 되면 말하고 싶었어. 나도 너 좋아했다고. 보고 싶었다고. 정말 정말 간절하게 보고 싶었어, 선재야. 지금 이 모습.
솔이의 고백을 들은 선재는 솔이의 집으로 따라옵니다. 솔이는 복도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사람들이 볼까 두려워 선재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죠.
(선재) 그러니까 네 말은 그때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다는 거잖아. 맞아? 너 나 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지금은?
그렇게 솔이와 선재는 드디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입 맞추죠. 이때 솔이는 선재의 이마에 난 상처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상처에 대해 물어보기 전 수리 기사가 갑자기 집에 찾아오고 놀란 솔이는 황급히 선재를 집으로 되돌려 보내죠. 그렇게 선재는 집으로 돌아가고 그 모습을 영수가 차에 숨여 지켜봅니다.
다음날 선재는 솔이에게 전화해 타임캡슐에 시계를 넣은 이유를 물어봅니다. 선재는 솔이에게 일 끝나고 저녁에 만나자고 말하죠.
(솔이) 너의 시간이 멈추지 않고 흘렀으면 했거든.
(선재) 이상하네. (솔이) 뭐가?
(선재) 네 얘기 듣고 보니까 지금껏 멈춰 있던 시간이 이제야 제대로 흐르는 것 같아서.
그날 밤 솔이는 선재의 집에 놓고 온 차를 찾으러 지하 주차장에 옵니다. 선재에게 전화를 해 보지만 선재는 연락이 되지 않죠.
그리고 솔이는 자신의 차 앞에서 선재를 스토킹 하던 극성팬이 차에 놀라 넘어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솔이는 선재에게 또 위협이 될까 걱정되어 극성팬을 잡으러 쫓아가죠.
추격 끝에 극성팬을 붙잡은 솔이는 그녀에게 밥을 사주며 스토킹을 하지 말라고 회유합니다. 그 순간 뉴스에서 선재가 괴한에게 칼을 맞고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죠. 그리고 그 괴한이 다름 아닌 김영수라는 걸 알게 됩니다.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7화 8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9화 10화 줄거리를 알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