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선물 추천...스타들이 선택한 남자 향수 총정리
남자친구 생일을 맞아 향수를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향수를 이미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자신의 향수 취향을 알겠지만 향수를 잘 뿌리지 않는다면 어떤 향을 선택해야 할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우디, 머스크, 플로럴 등 다양한 향 속에서 특별한 향수를 선물하고 싶다면 스타들이 추천하고 애정하는 향수를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BTS 슈가부터 배우 손석구, 차은우까지! 다양한 남자 스타들이 추천하는 향수를 알아보았습니다.
BTS 슈가 향수 - 파코라반 '인빅터스'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선물 받은 향수를 사용한다고 밝힌 BTS 슈가. 그러나 품절될 수 있어 정확한 이름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전 라이브 방송에서 방에 놓인 향수들이 살짝 공개되면서 그가 사용하는 향수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의 방에 놓여 있던 향수는 파코라반, 존바바토스, 조말론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요. 그중 파코라반의 '인빅터스'를 추천하려 합니다. 파코라반은 마린 우디 계열 향수로 우디하면서도 상쾌하고 깔끔한 느낌이 인상적인 향입니다.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향으로 보틀 역시 챔피언 트로피 모양처럼 되어 있어 강렬한 남성미를 표현합니다. 여름 바다가 떠오르는 시원하고 섹시한 향입니다. 가격은 50ml 7만 9천 원, 100ml 11만 2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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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 - 프레데릭 말 '제라늄 뿌르무슈'
연기하기 전에 향수를 뿌리는 습관이 있다는 배우 김성철이 즐겨 사용하는 향수는 프레데릭 말의 '제라늄 쁘르무슈'입니다. 연극 공연 당시 땀을 많이 흘리는데 관객들이 가까이 있어 향수를 뿌리기 시작했다는 그는 이제는 징크스처럼 연기나 공연 시작 전 향수를 뿌린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지만 어떤 분들은 치약향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예전에 배우 유아인도 사용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 향수입니다. 탑노트는 민트, 페퍼민트, 제라늄, 미들 노트는 시나몬, 클로브, 베이스 노트는 화이트 머스크, 샌달우드, 인센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약 느낌보다는 숲이 느껴지는 상쾌한 향으로 세련되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 가격은 50ml 29만 8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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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향수 -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 베르 말라키트'
배우 손석구가 화보 인터뷰에서 밝힌 향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프리베 베르 말라키트'입니다. 쓴 지 5년 정도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친구에게 선물 받고 향이 너무 매력적이라 매일 뿌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맡아보지 못했던 유일무이한 유니크한 향으로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르마니 프리베 베르 말라키트는 강렬한 그린 컬러의 보틀이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백합과 오렌지의 조합이 독특한 매력을 주는 향수로 위의 추천 향수들과 다르게 은은한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고급스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향으로 탑노트 비터 오렌지, 페티그레인 에센스, 미들 노트는 릴리 어코드, 일링일랑, 재스민, 베이스 노트는 바닐라 익스트랙트, 벤조인 어코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00ml 43만 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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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향수 - 조 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김우빈은 작품 촬영 중에는 그 캐릭터에 맞는 향을 골라서 촬영 기간에는 늘 그 향을 입고 촬영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조 말론 런던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은 최근 일상에서 즐겨 사용하는 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말론 런던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은 이름 그대로 블랙베리의 달콤하고 상쾌한 향이 인상적인 향입니다. 탑노트는 블랙베리, 자몽, 미들 노트는 월계수잎, 베이스노트는 시더우드로 뿌리는 순간 블랙베리가 가득한 들판에 서있는 듯한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코롱답게 향이 빨리 날아가는 편이라 지속력은 조금 짧은 편이지만 무겁지 않게 산뜻한 느낌을 줘서 향수의 잔향감이 싫은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100ml 17만 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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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향수 톰 포드 뷰티 '오 드 쏠레이 블랑'
차은우가 화보 속 인터뷰를 통해 밝힌 향수는 톰 포드의 '오 드 쏠레이 블랑'입니다. 지인이 선물해 준 향수로 향이 마음에 들어 즐겨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현관 앞에 향수를 보관해 외출할 때 잊지 않고 뿌리며 나간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톰 포트 뷰티의 '오 드 쏠레이 블랑'은 시트러스 플로럴 앰버 계열 향수입니다. 코코넛이 들어가 호불호가 가리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부드럽고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 주요 노트는 베르데 베르가못, 비터 오렌지, 페티그레인 비가라드, 코모로 산 일랑일랑 오일, 피스타치오 어코드, 코코넛 코코 드메르입니다. 톰포드의 모든 향수는 잔향감이 좋아 뿌린 뒤 지인들에게 무슨 향수냐고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실제로 배우 공명은 톰 포드 뷰티의 '오드 우드'를 사용한다고 밝혔고 주우재 역시 '네롤리 포르토피노'를 사용한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톰 포드 뷰티의 오 드 쏠레이 블랑은 50ml 22만 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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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자 스타들이 사용하는 최애 향수를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도 있고 익숙한 브랜드 제품들도 있었는데요. 스타들이 일상에서 즐겨 사용하는 만큼! 취향과 이미지가 잘 맞는다면 믿고 선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