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눈물의 여왕> 9화 10화 줄거리 및 명대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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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해인과 가족들은 모슬희에 의해 집에서도 쫓겨나게 됩니다. 그레이스는 파파라치를 몰래 불러내 해인과 가족들이 쫓겨나는 모습을 사진 찍으려고 하죠.
그 순간 현우가 나타나 사진 찍는 파파라치 앞을 가로막고 해인과 가족들을 태워 용두리로 떠납니다. 기자들과 시위대를 피해 숨을 곳은 용두리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해인과 해인 가족들의 등장에 현우네 가족들은 일순간 얼어 버리지만 이내 갈 곳 없는 그들을 받아주기로 합니다. 해인의 엄마 선화는 용두리에서 지낼 수 없다 반대하지만 친구도 친척도 모두 자신들을 받아주지 않자 결국 용두리에서 머물기로 하죠.
해인 역시 불편한 건 마찬가지. 해인이 하룻밤만 머물고 떠나겠다고 말하자 현우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한 번만 자신의 말에 따라달라고 말합니다.
(현우) 지금 가장 안전하고 편한 장소는 여기야.
(해인) 난 안 편하지. 이혼한 남편 고향 집이 어떻게 편하겠어?
(현우) 너 말고 나. 내가 편하다고. 그냥 지금은 내 생각만 좀 할게. 나도 지금 할 일들이 너무 많은데 네 걱정까지 할 수 없어서 그래.
(해인) 내 걱정을 하지 마. 이혼한 사람들은 그런 거 하는 거 아니야. 내가 망하건 말건 우리 집이 어떻게 되건 말건 당신이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현우) 네가 잘 있을 때 그때 상관 안 할게. 지금은 그럴 수가 없어. 그러니까 네가 봐주라. 그냥 내 눈 앞에 좀 있어.
(해인)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우리가 같이 있다고 행복해지겠어?
(현우) 덜 불행할 거야. 오늘은 그냥 딴생각하지 말고 조금만 덜 불행하려고 노력하자.
해인과 해인의 가족들은 현우의 집 별채에 머물게 됩니다. 생전 처음 겪는 상황에 가족들은 모두 낯설어하죠. 특히 수철은 아내 다혜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한편 뒤늦게 해인이 사라진 것을 안 은성은 모슬희를 찾아옵니다. 은성의 가장 큰 목표는 해인이었기에 해인의 가족들을 모두 몰아내려는 모슬희와 충돌하게 되죠.
어머니가 저 보육원에 보내면서 그러셨죠?
사랑해서 참는거라고. 어머니는 약속을 잘 지키셨어요. 너무 잘 참으셨죠.
어린 아들이 그 먼 이국에서 누굴 만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하지도 않고 연락 한 번도 안 하고 정말 잘 참으셨어요. 그런데요. 내가 해 보니까 사랑하니까 참는 거다 이런 말은 다 거짓말이더라고. 참아지지 않는 거예요. 진짜 사랑하면. 나는요. 못 참습니다.
한편 현우의 방에서 mp3를 듣던 해인은 현우와의 대화에서 이 mp3가 자신의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현우가 어린 자신을 못 잊어 보관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기쁘죠.
하지만 해인이 mp3 주인인 것은 전혀 몰랐던 현우는 해인이 'mp3 주인이 엄청 예뻣나봐? 아직도 가지고 있게'라고 말하자 당황해 누구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얼버무립니다. 해인은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mp3라고 변명하는 현우를 보며 살짝 토라지고 말죠.
다음날 은성은 현우를 불러 해인의 위치를 물어봅니다. 하지만 현우는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이혼 후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있으니 그때까지 퀸즈에 잠시 머물겠다고 말하죠.
은성이 퀸즈 그룹 임시 회장으로 취임되고 그레이스는 은성과 모슬희를 찾아와 퀸즈 백화점 대표 자리를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은성은 그레이스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으니 그레이스에게 숨어 지내라 경고하죠.
한편 현우는 잠적한 데이터 복원 업체 사장을 찾아내 그에게서 CCTV 카피본을 전달받게 됩니다. 그리고 카피본 속 영상에서 다혜가 멧돼지를 유인할 사료를 바닥에 뿌리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죠.
현우는 친구 양기와 함께 은성에게 대항할 수단을 찾기 시작합니다. 현우는 신규 사업을 미끼로 퀸즈 그룹의 주식을 뺏기 위해 계획적인 투자 사기를 친 은성의 죄를 밝힐 계획이었죠.
현우는 투자 사기로 분노하는 시위대를 찾아가 해인과 해인의 가족이 아닌 은성의 잘못임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은성이 이중 계약으로 사기를 친 것을 알고 이중 계약을 주도한 부동산 중개업자를 찾기로 결심하죠.
뒤에서는 은성의 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지만 회사 내에서는 이력서를 쓰며 퀸즈가와 해인에게 관심이 없는 척 행동합니다. 현우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는 은성은 그가 의심스러우면서도 딱히 이렇다 한 증거를 잡지 못하죠.
한편 수철은 다혜가 떠나기 전 남겨둔 편지를 읽어보며 슬퍼합니다. 다혜는 자신의 나이도, 가족도, 심지어 건우도 모두 거짓이라며 자신은 잊고 살라고 편지를 남겼죠.
울고 있는 수철을 보고 해인은 작정하고 도망친 사람을 어떻게 찾냐며 바보같이 울지 말고 말하지만 수철은 분노의 감정보다는 그리움의 감정이 더 큰 상황. 수철은 어떻게든 다혜에게 연락을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다 들고 간 거 아니야. 놓고 간거 있다고. 나. 나 여기다 두고 갔잖아. 우리 다혜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소중하다 그랬는데. 그렇게 소중한 나 여기다 두고 어디 간 거냐고.
그날 밤, 비서를 통해 회사 상황을 알아보던 해인은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가족들이 모두 놀라 걱정하자 해인은 단순 빈혈이라고 얼버무리죠.
해인이 쓰러졌다는 사실에 놀라 한 걸음에 달려온 현우. 하지만 해인은 현우에게 대체 뭐하고 다니냐며 오히려 추궁하죠. 결국 현우는 은성이 이중 계약을 통한 투자 사기를 진행했으며 중개업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털어놓습니다. 그는 이미 시위대 사람들을 설득해 중개업자를 고소해 해외로 도망가지 못하게 출국금지까지 걸어둔 상황이었죠.
현우는 일단 해인은 아무 일도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지만 해인은 시한부에 집까지 망한 상황에서 뭐라도 해야 걱정 없이 현우와 헤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우는 해인이 자신과 완전히 남처럼 말하는 것이 서운하기만 하죠.
난 뭐라도 해야 돼. 뭐 하나씩 잘하다보면 언젠간 잘 있게 될 수 있겠지. 당신이 내 걱정 안 하고 떠날 수 있게. 그땐 우리도 이혼 부부답게 안 보고 살 거고. 그게 내 목표야. 당신이랑 제대로 해어지는 거.
한편 은성은 해인의 방에 찾아가 그녀의 지갑에서 그녀가 다니는 병원 진료 카드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전 진료 기록을 통해 해인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되죠.
해인이 살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진료 소견을 보고 담당 의사를 찾아가 따져 묻지만 의사는 은성이 보호자도 아닌데 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은성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인의 보호자가 되리라 결심하죠.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해인과 현우는 뒤늦게 은성이 해인의 담당의를 찾아온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은성은 슬희에게 해인을 퀸즈 백화점 대표 다시 앉힐 계획이며 해인과 결혼할 것이라 말합니다. 슬희는 회장님이 쓰러져 있는 한 퀸즈를 움직일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며 이를 반대하죠.
은성은 슬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홍 회장을 병원 밖으로 빼돌립니다. 은성은 홍 회장을 미끼로 슬희에게 해인과 결혼하겠다 협박하죠.
말씀드렸잖아요. 난 어머니랑 목표가 다르다고.
그날 밤 집에 돌아가던 현우는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미행하던 이들은 현우가 고소한 중개업자 편사장이었죠. 편사장은 당장 고소를 취하하라며 깡패들을 동원해 현우를 공격합니다.
한편 현우를 마중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온 해인은 현우가 아닌 은성과 마주하게 됩니다.
+에필로그
현우는 양기에게 mp3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사실 현우는 고등학생 당시 해인과 마주친 후 해인에게 한눈에 반해 해인의 존재를 찾으려고 했었죠. (해인은 마주친 당일 외국에 유학을 가버린 상황) 현우는 과거도 지금도 해인과 운명이었던 거네요.
(현우) 진짜 예뻤는데.
(양기) 기억나?
(현우) 또렷하지. 완전 이상형이었으니까.
(양기) 다시 보면 알아보나?
(현우) 바로 알아보지.
(양기) 이제 와 할 말은 아니지만 어쩌면 너는 그 여자랑 데스티니였을지도.
(현우) 어디서 뭐 하고 있으려나.
10화
현우는 엄청난 권투 실력으로 편사장과 일행들을 한 번에 제압하고 그를 경찰서에 넘깁니다. (과거 복싱 챔피언 출신에 해병대 특별 경호부대 출신이라니 사기캐;;)
한편 은성은 해인에게 찾아와 해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받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 자신에게 오라고 말합니다. 해인은 현우가 다칠까 마음이 불안하죠.
네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 내가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보고 싶으면 지금처럼 계속해. 그게 싫으면 이런 데 있지 말고 빨리 돌아와. 너 살리는 건 백현우가 아니라 내가 해.
은성이 떠나고 늦은 밤 현우가 돌아옵니다. 얼굴에 상처가 난 현우를 보고 놀란 해인은 왜 맞서 싸웠냐며 화를 내죠. 현우는 애써 괜찮다고 말하지만 해인은 자신 때문에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현우가 걱정됩니다.
(해인) 앞으로 이런 상황 생기면 도망가는 거야. 약속해.
(현우) 미안한데 그 약속은 못 해. 선약이 있어서.
(해인) 뭔 선약?
(현우) 너에 대한 건데. 아무튼 나 자신과의 선약.
(해인) 나에 대한 거. 혼자 마음대로 약속하지 마. 그런 건 결혼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고 우린... 그런 거 안 하려고 이혼한 거야.
다음날 출근하던 현우는 해인과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워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해인은 현우가 자신과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살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현우는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거라 말하죠.
(현우) 우리도 그랬으면 어땠을까? 약 바를 일 있으면 그때그때 바르고 소독할 거 바로바로 하고 새 밴드로 갈아주고 그랬으면 우리 이렇게 안 됐을까?
(해인) 아니, 그 전에. 그냥 여기 앉아서 쭈쭈바나 먹고 그랬을 때쯤 헤어졌으면... 결혼을 안 했으면 우린 지금도 그냥 서로에게 좋은 기억만 갖고 살고 있었겠지. 상처가 생긴 일도 곪아 터질 일도 흉터가 생길 일도 없었겠지. 적어도 나보단 더 친절하고 따뜻하고 모나지 않은 어떤 여자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겠지, 당신은.
(현우) 아닐걸? 우리가 그때 헤어졌으면 넌 내 소식을 잘 몰랐겠지만 난 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알았을 거야. 아마 계속 후회했을 거고.
(해인) 그래도 이렇게 될 걸 그때 알았다면...
(현우) 알았어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 대신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다면 너한테 자주 물어봤겠지. '오늘 하루 어땠냐'고. '요즘은 뭐가 힘드냐'고. 같이 사는 동안 왜 그 한 마디를 못 했을까?
회사로 출근한 현우는 부정해위를 근거로 직위 해제 및 대기 발령 되었다는 공고문을 받게 됩니다. 은성은 현우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울 계획이었죠. 현우는 화가 나지만 묵묵히 이를 받아들입니다.
은성은 현우를 찾아가 어젯밤 해인을 만난 사실을 말해줍니다. 현우는 화가 나지만 꾹 참고 오히려 편성욱을 체포한 사실을 알려주며 그에게 경고하죠.
(은성) 표정을 보니까 얘기 못 들었나 보네? 어제 우리 만났는데. 해인이가 말 안해요?
(현우) 얘기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어제 제가 좀 바빴어서. 경찰에 편성욱 씨 넘겼거든요. 아... 표정 보니까 얘기 못 들었나 보네.
한편 모슬희는 그레이스를 불러 은성이 홍 회장을 어디로 데려갔는지 알아내면 퀸즈 백화점 대표 자리를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레이스는 자신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병원을 수소문하기 시작하죠.
이때 현우가 나타나 그레이스가 벌인 탈세와 무허가 업체 건을 빌미로 그녀에게 협조하라고 경고합니다. 해인의 고모 범자까지 나타나 그레이스를 압박하고 결국 그레이스는 슬희와 은성이 홍회장을 놓고 다투고 있음을 알려주죠.
현우와 범자는 어떻게든 슬희보다 먼저 홍회장을 찾아내기로 결심합니다. 네 사람은 인근 병원을 수소문하며 홍 회장의 행방을 찾기 시작하죠.
한편 해인은 비서로부터 현우의 대기발령 조치를 듣게 됩니다. 은성에게 전화해 따져 묻자 은성은 없는 죄도 뒤집어씌워 범죄자로 만들 것이라며 해인을 협박하죠.
그날 밤 현우는 은성과 해인이 만난 사실을 물어보며 질투합니다. 하지만 해인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이제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풀겠다고 말합니다. 해인 입장에서는 현우가 걱정되어 한 말이었지만 이를 모르는 현우는 그저 서운하기만 하죠.
(해인) 당신도 내 걱정까지 하고 싶지 않다며. 나도 그래서 그래. 앞으로 내 문제는 내가 풀래. 나랑 상관도 없는 당신이 괜히 이런저런 피해 보는 거 부담스러워.
(현우) 뭘 그렇게 까지 선을 그어. 나는 너 위해서...
(해인) 나 위해서 뭐든 안 했으면 좋겠다고. 난 나대로 방법을 찾을 거니까.
다음날 현우의 엄마 봉애는 우연히 해인이 의사와 통화하는 걸 듣게 됩니다. 놀란 그녀는 현우에게 찾아가 해인이 아픈지 묻고 현우로부터 모든 진상을 듣게 되죠.
현우는 해인이 아픈 것을 알고 이혼하지 않고 기다리려고 마음먹었다는 사실도 말해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나쁜 사람이라며 자신이 없는 사이 해인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죠.
한편 수철은 다혜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다가 그녀가 함께 하던 모바일 게임에 최근 접속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철은 그녀가 접속하기를 기다렸다가 그녀에게 건우 예방접종해야 한다며 예방접종 일정을 보내주죠. 다혜는 화들짝 놀라 핸드폰을 꺼버리지만 수철이 자신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자신과 건우를 그리워한다는 걸 알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날밤 해인은 은성을 찾아갑니다. 은성은 자신의 대표 선임 및 해인과 결혼을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하죠. 뒤늦게 사실을 안 현우는 해인을 찾아와 말리려고 하지만 해인은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말합니다.
(해인) 얘기했잖아. 이제 내 문제는 내가 풀겠다고.
(현우) 그 방법이... 이거라고?
(해인) 응. 난 확실하고 빠른 게 좋거든.
한편 범자는 그레이스와 함께 홍 회장이 있다는 병원을 알아내 찾아갑니다. 그리고 간병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홍 회장이 눈을 뜨죠.
기자회견이 열리고 은성은 자신이 해인의 가족을 배신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했다는 건 루머라며 해인을 백화점 대표로 다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어 해인은 은성과의 약속을 어기고 은성이 자신을 협박했음을 만천하에 공개하죠.
안녕하세요. 홍해인입니다.
방금 윤은성 신임 회장님이 얘기한 대로 저와 윤 회장님은 대학 때부터 오랜 친구였습니다.
저는 그런 윤 회장님에게 협박을 받았습니다.
제 남편이자 법무 이사였던 백현우 씨에게 어떤 혐의라도 뒤집어 씌워 감옥에 보내겠다는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증명할 녹취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퀸즈 백화점의 대표 자리에 다시 갈 수 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에필로그
해인과 다툰 날 밤, 현우는 술에 취해 '좋아한다' '싫어한다' 나뭇잎 점을 쳐보며 해인이 있는 방문 앞으로 찾아옵니다. 인기척을 느낀 해인이 문을 열려는 순간 현우는 말하죠.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현우. 그렇게 현우에 대한 진심을 알게 됩니다.
좋아한다. 싫어한다. 어! 좋아한다고? 아, 진짜? 아... 나는 아닌데. 나는 사랑하는데. 사랑해, 해인아.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눈물의 여왕> 9화 10화 줄거리를 알아봤습니다.
드디어 해인이 현우의 솔직한 마음을 알게 되었네요. (해인의 비서 말대로 거의 위장 이혼이라고 느낄 정도로 서로 절절하더니 결국...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마지막 해인의 발언이 과연 어떤 전개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눈물의 여왕> 11화 12화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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