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는 직접 다녀온 괌 자유여행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의 휴양지로, 자유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특히 렌터카를 이용한 자유로운 이동, 괌만의 먹거리 체험, 면세 쇼핑의 즐거움까지 더해져 많은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죠. 이번 글에서는 실제 괌 자유여행을 다녀온 리얼 후기를 통해 먹거리, 관광지 등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전해드릴게요.
DAY1 - 인천공항 출발
요즘 공항 입국 심사가 지옥이라고 하죠. 아침 출발인 만큼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이전에는 출발 2시간 정도 여유를 잡고 갔다면 요즘에는 3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장기 주차자에 대시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셔틀을 탄다고 해도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기에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주차대행 서비스
주차대행 서비스는 사전에 예약을 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장기 주차장이나 일반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 '주차 대행'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을 따라 이동하시면 된답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운행하는 업체가 다르니 꼭 어떤 터미널을 이용하시는 지 체크 후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처음에는 어디인지 못 찾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생각보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주차 대행 전용 통로를 따라 다른 차들과 함께 쭉 이동하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주차대행 서비스 요금은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요금 + 주차비 2가지를 낸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차량을 찾으실 때 정산소 직원에게 서비스 이용 요금을 수납 후 주차된 구역으로 가 차를 찾은 뒤에 무인 정산기에서 주차비를 내면 된답니다.
TIP
2만원이라는 금액이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한 제휴 카드를 가지고 있어 간편하게 이용했답니다. 작년에 이용했을 때는 제휴 카드 여부를 모르고 그냥 요금을 지불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깝네요.
스마트 패스
출국장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입장하고 싶다면 '스마트 패스'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스마트 패스는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게이트를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앱'을 사전에 설치하시면 된답니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앱 설치하기
간편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인식이 잘 안 되어 스마트 패스 줄을 섰다가 도로 입국 심사 줄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공항에 도착해서는 사람도 많고 복잡해 입국 심사를 기다리시면서 하지 마시고 꼭 입국 심사 줄을 서기 전에 어플이 잘 작동되는지 꼭꼭! 확인해 주세요. (함께 간 지인은 얼굴 등록이 되지 않아 한 시간 넘게 다시 줄을 섰답니다)
TIP
패스 이용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팁을 조금 소개해드릴게요.
1 여권의 전자칩 스캔을 할 때는 꼭 NFC 상태를 ON으로 해두시는 것 잊지 마세요!
여권을 핸드폰에 밀착하고 NFC 인식이 되면 진행표가 25%에서 진동되면서 멈추게 되는데요. 그러면 그때 여권을 그대로 밀착한 상태로 기다리면 자동으로 인식이 되니 꼭 진동하면 움직이지 마시고 그대로 가만히 계시기만 하시면 쉽게 등록이 된답니다.
2 얼굴 등록은 꼭 귀를 다 넘기고 얼굴이 잘 보이는 환한 곳에서 찍어주세요.
생각보다 얼굴 등록하고 입국장에서 얼굴 인식이 되지 않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얼굴 전체가 잘 보이고 주변 배경이 복잡하지 않은 깔끔한 곳에서 촬영해 주세요 (벽에 대고 촬영한다던지)
3 스마트패스 등록해도 여권과 탑승권 준비는 필수!
스마트 패스에 등록을 했어도 여권과 탑승권이 없어도 되는 건 아니랍니다. 위탁 수화물에 실수로 여권을 넣는 실수는 절대! 절대! 하지 않는 것! 잊지 마세요
보조배터리
2025년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에 대한 기내 반입 절차가 강화되었죠.
핸드폰과 노트북을 항상 챙기는 저로써는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전에는 보조배터리와 노트북은 그냥 위탁 수화물이 아닌 기내 탑승 시 반입하기만 하면 큰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용량을 꼭! 체크해야 한답니다.
기내에서 충전도 절대 금지! 가지고 온 배터리는 꼭 지퍼백에 담아야 하는데요.
입국 장 근처에 지퍼백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금세 품절되기 때문에 사전에 집에서 미리 챙기시는 걸 추천해요.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서 사전에 보조 배터리 여부를 물어보고 보여 달라고 하기 때문에 발권 카운터에 들어가기 전 보조배터리를 미리 챙겨 두세요! (종종 안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 차라리 편하게 보조배터리 이건데 괜찮나요?라고 물어보시면 훨씬 편하답니다)
괌 도착 후 택시 이용 팁 - 카카오택시
괌 공항에서 호텔로 가능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1) 카카오T 예약하기
2) 한인 택시 픽업 서비스 이용하기
3) 공항 대기 중인 현지 택시 잡기
4) 렌터카 업체로부터 렌터카 받아 이동하기
한인 택시 서비스보다 카카오T로 예약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카카오T 택시를 이용했답니다.
카카오T 택시는 카카오T 앱에서 우측 상단 '여행' 탭에 들어간 후, '괌택시'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단, 국내에서 공항 출발 예약 시 최소 6시간 후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입국 시간까지 고려해서 도착 시간에서 40분 정도 조금 여유 있게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고자 하는 호텔을 선택하고 탑승 인원을 적고 결제하면 끝!
예약을 완료하면 예약 번호를 캡처해 두었다가 입국 후 입국장 앞에 있는 카카오 택시 안내데스크에 예약 번호를 말하면 택시를 연결해 준답니다.
택시 탑승 시, 따로 팁을 달라는 요구는 없지만 차량 내부에 팁박스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요즘은 괌에서 모든 비용을 결제할 때 팁이 기본 포함 요금으로 붙는 경우가 많아 무조건 줄 필요는 없지만 팁을 드리고 싶다면 2달러 정도 드리는 걸 추천드려요.
본격적인 괌 여행 시작!
담에는 여행 1일 차에 먹었던 음식에 대해서 남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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